단일화 효과는 완전히 소멸됐네요

전에 (11월 초순) 주용중 정치부 기자가 뉴스에 나와서 하는 말이
단일화로 인한 효과가 분명 있을것이고 박근혜를 5~10% 정도 앞설것이다
그러나 선거유세가 시작되고 박근혜가 전국을 돌기 시작하면 이 격차는 급격히 줄어들것이고
여론조사 공표금지 전날 마지막 조사에선 초박빙 양상이 될것이다... 라고 했었는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단일화가 된다 하더라도 컨벤션 효과가 거의 없을것 같네요
화룡점정인 TV토론 마저도 지상파 방송 3사가 모두 중계했음에도 시청률이 고작 18%에 불과한걸보니
이젠 서로가 치열하게 물어뜯고 별 쇼를 다해도 약빨이 안먹히겠구나... 는 생각입니다.

10년전 노-정 토론때는 시청률이 무려 34%를 기록하며 단일화효과가 극대화됐었는데
시청률이 반토막났다는건 단일화에 관심있는 유권자가 별로 없단거겠죠... 

그들은 이제 기회를 완전히 놓쳤습니다
TV토론에서 서로 잡아먹을듯이 팽팽한 긴장감속에 그간 쌓아왔던거 왕창 폭로하고 싸울것같이 치열했어야 했지만
그들은 끝까지 내편이 내편이라며 두루뭉실하게 솜방망이 공격으로만 일관했네요
더이상 기회는 없습니다. 그리고 차갑게 식어버린 커피마냥 그들이 꿈꿨던 단일화 효과는 완전히 사장됐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