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다간 안철수는 무슨 수를 써도 안학규를 면하지 못합니다.
노빠 떨거지들의 여론조사 장난 + 배심원제 + 경선 콤보를 어떻게 이겨내겠습니까.
문재인으로 단일화된다 해도 문재인이 본선에서 털릴 것은 100%고요.
안철수는 이미 노빠들에게 안두환 소리를 듣고 있으니 친노가 장악한 민주당에서 살아남을 가능성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안철수가 살아남는 법은 무엇인가.
답은 바로 안인제가 되는 것입니다.
대선 완주를 조건으로 박근혜와 물밑 딜을 한 후.
적당한 시점에 박근혜가 삼고초려 형식을 갖춰 안철수를 영입하는 것입니다.

안철수를 박근혜가 데려올 필요가 있겠는가? 저는 있다고 봅니다.
친박계 인사 중 유력한 차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이가 있는지?
김태호, 김문수, 이재오 등은 모두 친이계이죠.
임기말 박근혜의 레임덕이 닥쳐올 것은 뻔한 일이고, 서향희, 박지만 등이 수사대상에 오르는 것도 필연적입니다.
박근혜로서는 자신과 척을 지지 않은 차기 주자가 필요하지요.

물론 안철수가 정운찬 꼴이 날 가능성이 크긴 합니다.
하지만 이대로 앉아 있다가 안학규 되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