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조ㅅ이라는 말이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만만한 사람. 핫바지 같은 사람, 바보같은 사람.불필요한 것. 감초처럼 빠지지 않는 일반적인 것등. 그리고 전라도 비하죠.

그 어원이 전라도 비하가 먼저인지,바보같은 사람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홍어ㅅ이라는 말이 경상도 전라도 지역감정이 격하되기 이전에도 존재했던 말이기에 전라도 비하는 비교적 최근에 가미된 의미라고 봅니다.

김태호가 이중 어느 의미를 가지고 쓴건지. 그리고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어떤 의미로 받아 들이는지에 따라서 입장이 바뀐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생각해보아야 할 점이 요즘에 주로쓰는 문화적의미가 무엇인지도 따져봐야.
말을 한 당사자가 의식적이든, 무의식에 잠재된 표현이었던 그 의도를 파악하기가 쉽다고 봅니다.

그리고 김태호가 바보같은 사람이다는 의미로 썻다면, 요즘에 그런 의미로 쓰이는 비속어의 일반적인게 과연 홍어조ㅅ인가도 따져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제 입장을 펼친다면.
양키라는 말은 미국인의 비하,구체적으로 말하면 뉴육인의 비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게 미북부인의 비하로 확장되고.
결국에는 미국인 전체의 비하말로 확장되다가. 이제는 비하의 말보다는 미국인을 나타내는 다른 명칭으로도 쓰이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비하의 의도가 있으면서, 일반적인 용어이기도 한 단어는.
단어 그 자체보다. 말하던 상황 그리고, 그 사람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무의식적 가치관.
마지막으로 하나는 그 말말고 일반적으로 더 쓰이는 단어가 있는지. 그 단어가 과연 일번적인 용어로 쓸 만큼 압도적인 일반화의 단어인지를 따져야 합니다.

홍어조 ㅅ이라는 말보다는 국민을 물로보냐?는 말이 더 자연스럽고, 굳이 비속어를 쓰자면
국민을 흑사리 겁떼기로 보는냐, 국민을 호구로 보느냐는 말 도 있는데.

왜 일베나 경상도인들이 전라도를 비하해서 쓰는 홍어조ㅅ이라는 말을 사용했는지 의문입니다.
더군다나 그런 말을 다른 지방보다 즐겨쓰는 경상도 정치인께서 쓰시니, 혹시 무의식에서 가지고 계시던 평소에 호남에 대한 생각이 터져나온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말하는 사람의 입장도 있지만. 듣는 전라도 인의 한사람으로써는 기분이 별로 좋치않고.
이게 일반적인 바보같은 사람이라는 의도로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제 결론은 김태호의 발언은 전라도 비하의 의도를 가지고 있었거나, 적어도 무의식적으로 전라도에 대한 평소 감정이 그냥 자연스럽게 홍어조 ㅅ이라는 단어 선택을 하게 한 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