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으로 과거 후보단일화 하자면 역적이라고 하고 지금도 후단협을 용서안하는 노빠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국민이 뽑은 후보를 왜 단일화하려는지 그것도 후보가 말이지요
이거 후보 문재인부터 퇴장시켜야 맞는건지 ㅋㅋㅋㅋ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발췌한 내용이외에도 흥미로운 내용이 있으니 링크타고 가보시면 좋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1101036361&code=910110



다른 것은 다 차치하고 왜 안철수 후보는 ‘후보등록 전 단일화’에 합의했을까. 문재인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한 민주당 의원이 전하고 있는 해석이 ‘일반론’이다. “안철수 측에서는 호남에서의 지지를 중요하게 봤다. 그런데 최근 들어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의 약진세가 뚜렷해졌다. 11월 10일 정책 발표 이외에 안 후보에게 남은
카드는 후보 단일화 이벤트뿐이었다. 그런데 예상보다 호남의 지지여론이 빨리 빠지자 문 후보의 제안을 전격적으로 수용한 것이다.” 이것은 문 후보 쪽의 생각이다. 안 후보 쪽 생각은 전혀 다르다.

11월 8일 안 후보의 정책공약에 관여하고 있는 한 학계 인사를 만났다. 이 인사는 “일반적으로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동원해 여론조사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것과 달리 안 후보 쪽에서는 전국 단위의 비공식 여론조사도 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대신 선거캠프에 결합한 전 여론조사
전문기관 소장이 비공식적으로 얻은 업계의 로데이터를 분석해 전략 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적인 여론조사를 하는 대신 최근 안 후보 쪽은 호남을 대상으로 작은 규모의 FGI(포커스그룹 인터뷰)를 몇 차례 실시했다. 11월 8일, 안 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의 광주행과 같은 ‘역할분담’은 조사·분석 결과에 의한 나름대로 정교한 포지셔닝으로 마련한 것이라는 게 이 인사의 설명이다.

다음은 이 인사의 말. “민주당 쪽에서는 안 후보가 말하는 정치혁신의 대상이 어디를 가리키고 있는지를 명확히 볼 필요가 있다. 안 후보에게 지금 중요한 화두는 당선되느냐 마느냐가 아니다. ‘어떻게 하면 대통령을 잘할까’라는 문제의식이다. 자신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원하는 정책을 순조롭게 펴기 위해서는 그런 정치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 지금처럼 새누리당이 다수당이면서 동시에 정쟁을 일삼는 분위기에서는 아무래도 그런 환경이 되지 않는다. ‘헤쳐모여’는 필수적이다. 단일화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민주당은 다 올 것이고, 탈영남을 하는 한편 집권여당이 되고 싶어 하는 새누리당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정치개혁은
바로 그 사람들을 겨냥한 슬로건이다.” 즉 안 후보가 말하는 정치혁신은 정치권 스스로 하는 것이겠지만 그 개혁대상은 새누리당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