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가 어떻게 탄생 했는지? 초기의 어떠했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단지 어느날 부터 아크로의 글들을 읽기 시작했고,
공감가는 글들에 조용히 감사를 했고, 응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느꼈던 첫번째 아크로에 대한 키워드는 '솔직, 담백, 시원함 ' 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조금 흐른 지금,
제가 다시 느끼는 아크로의 키워드는 '논리, 합리, 상식' 이 아닐까 합니다.
전자가 감성적이었던 반면에 지금은 조금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있는듯 합니다.
우리의 학문중에서 절대 진리라는 것이 과연 존재 할까요?
모든 학문들, 사상, 생각들은 변해가고 발전해가고, 때로는 퇴보하기도 합니다.
눈에 확연히 보이는 사실을 제외하고,
옳고 그름을 가리는 일은 무의미 하다고 생각 합니다.
토론을 통해 out of the box thinking 이 가능해 지기도 하고,
많은 도전도 받기도 합니다.
가끔 집중적으로 공격 당하는 한 두 분들을 보게 됩니다.
왜?
제가 앞서 말한 이 3가지 키워드 중 어느 한가지에서 벗어 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크로에 주된 생각에 반한다 할지라도 이 3가지 키워드만 지킨다면,
얼마든지 받아 들이고 공유 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눈팅의 신분으로 너무 많은 댓글을 자신도 모르게 달은게 아닌가 싶어 반성도 하고 있구요.


서울에는 눈이 왔다고 하네요.
여기가 훨씬 눈 소식이 빠르고 많이 내리는 곳인데,
올해는 어째 계속 포근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제 낡은 다이어리 속에서 친구 전화번호 찾다가 오래전에 써 놓은 글귀를 우연히 발견 했습니다.
"첫눈오면 여친과 강남 뉴옥제과 앞에서 호빵먹기"
 왜 강남 뉴욕제과 인지, 하필이면 호빵인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못했던 걸로 기억이 되네요.
올해는 이거 한 번 해볼렵니다.
장소야 불가능 하겠지만......첫 눈과 호빵 만큼은 어떻게.....아! 여친에게 마누라로 바꿔야 하겠군요.....
여러분들도 올해만큼은 뜨뜻한  호빵과 함께 따듯한 겨울 맞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ps. 제가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까지는 야채 호빵 열라 좋아했고, 팥호빵은 있어도 안먹었는데,
지금은 팥호빵이 훨씬 땡기네요.
이것도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증거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