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부터 누누히 얘기했던거지만
안철수건 문재인이건 박근혜 헐뜯기보다는 문재인은 안철수를 안철수는 문재인을 
그야말로 '미친듯이' 물어뜯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고 최종 승자가 될거라고 했었는데

그동안 문재인에게 기회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문재인은 이를 철저히 외면하고 안철수 감싸기에만 급급했었고
결국 안철수가 선제공격에 나섰습니다. 
안철수가 문재인과 민주당을 더욱 가열차게 비판할수록 문-안 단일화 지지율에서 안철수 지지율은 더 올라갈겁니다
이회창이 10%대로 지지율이 추락했을때 반전카드로 내세운건 DJ물어뜯기가 아니라 이인제 공격이었고
이게 한나라당 지지의 중심인 대구경북부터 먹히기 시작해서 결국은 이인제를 역전, 30% 이상으로 지지율이 급등하게 되고
이인제는 10%대로 끝도없이 추락했습니다.

최근 안철수 지지율은 답보상태를 거듭하다 10월 말부터 차츰차츰 빠지기 시작했는데
안철수가 계속 친야행보만 지속하고 문재인과 민주당에 대한 제대로된 비판대신 박근혜만 열심히 헐뜯다 보니
안철수에 호감있지만 민주당과 친노를 싫어하는 유권자들의 지지를 잃은것이 큰 원인입니다
안철수는 우선 이들 지지층부터 다시 되찾아올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민주당 비판은 그간 한통속이라고 생각하며 의구심을 거두지 못한 수많은 중도층들을 잡을 수 있는 최선의 카드입니다

안철수가 이렇게 나오는데도 멍청하게 좋은게 좋은거다, 같이 갈 사람이다, 얼른 단일화 하자며
계속 되도않는 프로포즈를 해대고 있는 민주당과 문재인은 얼른 정신차리고
안철수가 한 공격에 수십배는 더 안철수 공격에 집중해야 그나마 지금의 지지층을 지키고 살아남을수 있을겁니다
안철수 출마 전부터 그랬어야 했고 이미 때는 늦었지만 늦었어도 아니하는것 보다는 하는게 낫죠.
하지만 우리의 여리디 여린 문재인씨는 절대 그럴리 없다에 살포시 걸어봅니다. 

안철수가 출마선언이후 최초로 맘에 드는 발언 하나 했네요
진심인지 쇼인지는 알턱이 없지만 이러한 민주당 공격기조가 후보등록이후까지 계속되고 끝까지 완주한다면
그간 제가 해왔던 안철수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고 투표장에서 한표 찍어 줄수도 있을것 같네요
과연 그의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