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영남친노들의 문제를 제대로 짚고 있네요. 열라 길게 쓰신 것 같던데. 구구절절 옳은 소리라서리. 아래에서부터 읽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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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은 이정희파의 이념이 뭔지를 아는 상태에서 합당을 결행했고, 어쩌면 자파도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을지도 모를 경선부정을 인화물 삼아 대한민국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든 이념사냥을 일으킨 뒤 이정희파와 결별했다. 이게 팩트다. 이정희가 누구를 (계산)

오래된 상태였는데 말이다. 그게 그리 걸렸으면, 일찍 공론화했어야 했다. 유시민이 애국가 문제를 거론했을 때, 그는 이미 경선부정 문제만이 아니라 이념 문제까지를 싸잡아 이정희파와 결별을 결심한 상태였을 것이다. 뭐, 짐작일 뿐이다만. 요는(계속)

 

날아들었고, 유시민도 애국가 문제를 거론하며 사상 검증을 거들었다. 그럼 한 번 유시민에게 물어보자. 국참이 민노당과 합당할 때, 민노당의 주류 이념이 민족지상주의· 통일근본주의라는 걸 몰랐나? 바로 그 문제로 민노당 내 좌파가 딴살림 차린지(계속)

 

묻혀버렸다. 그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이정희파 사냥이 처음엔 경선부정이 빌미가 됐지만, 이내 이념 문제로 넘어갔다는 점이다. 그래서 경선부정 문제는 희미해지고, 비판의 촛점은 그틀의 사상이 되었다. 사방팔방에서 이정희파 사상에 대해 말의 팔매가(계속)

 

받은 거다. 경선부정은 명백한 범죄고 비난받아야 한다. 그리고 이정희파가 경선부정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라고 말해도 안전할 것 같다. 그런데, 이정희파에서는 유시민파에서도 경선부정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목소리는 이정희 사냥에 (계속)

 

지지자들에게 무슨 배신을 했나? 노동계급을 배신하고 재벌에게 투항이라도 했나? 엄밀하게 말하면 이정희가 한 일은 당 내부의 권력투쟁이었을 뿐 지지자 배신이 아니었다. 그 권력투쟁 와중에 경선부정과 이념을 빌미잡혀 좌우 모든 세력에게 십자포화를(계속)

 

요컨대 박근혜는 지지자들을 배신하지 않았지만, 이정희는 지지자들을 배신했다는 것이다. 이 말을 진정으로 하는 분이라면, 노무현과 문재인이 지지자들에게 한 짓이 이정희가 지지자들에게 한 짓보다 훨씬 더 가증스럽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이정희가(계속)

이정희에게 쏟을 분노를 박근혜에게 쏟아달라고 부탁한다. 박근혜가 이정희보다 훨씬 위험한 사람임을 강조하며. 그려면 대뜸 반론이 나온다. 박근혜는 원래부터 그런 사람인 줄 알았지만, 이정희는 정의로움 코스프레를 해서 더 가증스럽다는 것이다.(계속)

 

한때 열정적인 이정희 지지자였던 이들이 지금 열정적으로 이정희를 비토한다. 관악을 부정경선 때 이정희를 들입다 비판하다 쌍욕 멘션을 받은 바 있는 JS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희가 지은 죄에 비해 너무 큰 벌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제발 (계속)

 

의무가 없다. 배신자를 보호하는 건 미덕이 아니라 우둔이다.이러면 또, 네게 호남 대표성이라도 있냐고 묻는, 사악하거나 얼빵한 자가 나오겠지. 영남 노빠 중에서든, 기타지역 노빠 중에서든. 없다. 나는 그냥 1/N의 목소리로 견해를 피력한 거다.(끝)

거의 제로로 보지만, 혹시 기적적으로 집권하더라도 호남 유권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지 않아도 좋다. 어차피 호남 유권자들이 이미 겪은 일이다. 다만, 패배했을 때, 그 책임을 호남 유권자들에게 돌리지 마라. 호남 유권자들에겐 문재인을 보호할(계속)

이어야 정상이겠지. 그러나 문재인이 제 보스 노무현과 함께 저지른 호남 배신 때문에 지금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 노무현과 문재인은 다시 마실 일 없으리라고 생각하고 우물에 침을 뱉었다. 유시민이 별동대로 나섰고. 나는 문재인의 집권 가능성을(계속)

박근혜와 그 주변이 워낙 허접하기 때문이다. 박근혜와 그 주변이 대놓고 파렴치한 행동을 과시해도 그 지지는 철벽이다. 그 지지자들의 특성이 원래 그렇다. 거기 맞서 문재인을 보호할 세력은 호남출신 유권자들을 핵심으로 한 민주당의 전통지지자들(계속)                

 

자신의 책임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 엄중한 책임을 회피하고 '지역주의' 드립으로 물타기하고 있는 게 문재인과 그의 열성지지자들이다. 문재인과 노무현이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자들을 배신하지만 않았다면, 그의 집권은 수월했을 것이다. 상대인 (계속)

 

하는 비토는 그 자신과 노무현이 집권세력이었을 때 지지자들의 중추를 배신함으로써 생긴 비토다. DJ에 대한 비토와는 그 성격이 아주 다르다. 문재인 비토의 핵심 주체는 한 때 노무현(과 문재인)을 지지했던 세력이라는 뜻이다. 그 비토에는 문재인(계속)                 

 

DJ에 대한 비토는 수십년간 군사독재자들이 집요한 악선동·악선전·허위정보를 통해 구축한 비토였다. 가해자가 모든 가용자원을 통해 유권자를 세뇌해 피해자에게 구축한 비토였다는 뜻이다. 그러나 지금 문재인의 집권을 위태롭게(사실은 거의 불가능하게)(계속)                 

 

지지의 강도가 표에 반영되는 시스템(심리학이 아무리 정교하게 계량화돼도 불가능!)을 우리가 채택하고 있다면, 87년 대선 때 DJ가 압승했을 거다. 그게 현실이 아니니, 정치인은 열정적 지지자들을 확보하는 것보다 비토세력을 최소화하는 게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