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오늘, "나를 술 푸게 하는 세상"이란 개콘 코너를 보고 생각했습니다.
"아 이거 이야기 거리 좀 있겠구나."
아니나 다를까, 검색 해 보니 재밌는 글 발견.
코지토란 분의 블로그 였습니다.
그리고 그 분의 게시물을 타고 이 사이트까지 방문.
이런 재밌는 토론장을 소개해 주신 코지토 분께 감사인사를 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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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코너 [나를 술 푸게 하는 세상]을 보며,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과 루저들의 반란] 이란 글을 읽으며 눈에 들어온 문장.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 참 생각할게 많은 문장이네요.
제가 생각하는 바를 좀 떠들어도 될까요?


먼저, 1등 지상주의는 누가 만들었나요??
대한민국이 그러한 사회라면, 그런 사회는 누가 만들었나요?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사회 구성원들이 만든 것 아닌가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대로
우리 사회는 이상적인 사회와는 동떨어져 있고, 그 이유는
우리 개개인의 이기주의와 사회적인 시각, 풍토가 문제죠

여기까지는 흔히 들으시던 말일겁니다.
우리 여기서 좀 더 생각해 보죠.

혹시 이런 광경 보신 적 있나요?
어떤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은 사회가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약자들 도와야 한다고
부르짖는 분 이시죠. 그 분은 자신을 "깨어있다"고 말하십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 집 근처에 사회 복지 시설이 들어서려 하자
눈에 불을 켜고 반대하십니다. 집 값 떨어진다고요.

혹 우리는 이 사회의 부조리를 남의 잘못으로 떠넘기지는 않고 있나요?
자신은 언제나 1등을 바라고, 남들 보다 앞서 무언가를 얻기를 바라면서
"1등만 찾는 더러운 세상"을 부르짖고 있지는 않나요?
이미 세상이 그런데 나(불특정된 인물입니다.) 한테만 그러냐고요?
자신은 변하지 않으면서 남들만 변하라 강요하십니까?

오며가며 이 글을 볼 분들에게 묻습니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 시스템, 풍토등을 들먹이며 사회 구조적 문제를 지적할 겁니다.
여기서 또 의문이 생기네요.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 더럽다는 걸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데, 왜 아직도 이 세상은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인거죠?
이렇게 사회 문제를 인식하는 이들이 많은데, 왜 대체 세상은 변하지 않는거죠?
대다수의 사람들이 문제의 대한 해답을 이미 숙지하고 있는데, 왜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을 지고 있는 겁니다.
우리가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존재하는 이상, 사회가 바르게 나아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책임은 우리가 모두 일정부분 지고 있는거죠.

더 이상 "이 세상은 더러워"란 외침은 공허하게만 들립니다.
진짜 더러운 건, 이미 머리속에 한가득 해법을 알고서도
절대로 바뀌지 않는... 저를 포함한 "우리의 더러운 마음"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