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50일남은 지금 한달전 조사나 지금 조사나 지지율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기껏해야 소수점 한두자리 왔다갔다...

야권이 회심의 반격으로 내밀었던 정수장학회 문제는 이제 언론에서 기사쓰기도 민망할정도로 쉰떡밥이 되어버렸고
야권은 사그라든 불씨를 어떻게든 투표시간 연장으로 다시 전환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새누리당이 투표시간 연장할거면 도중 후보사퇴시 국고보조금 환수하자고 맞불을 놓는바람에 이도저도 안되는 상황이죠
(개인적으론 투표시간 연장보다는 국고보조금 환수가 훨씬 타격이 클거란 생각)

3자구도에선 박근혜가 안정적으로 42~44% 정도의 지지율에 안철수 문재인이 25% 정도로 박빙
박-안 대결시엔 안철수의 1~2% 박빙우세, 박-문 대결시엔 박근혜의 1~2% 박빙우세

단일화가 되더라도 이 수치에는 큰 변화가 없을것 같습니다
안철수가 박근혜보다 지지율이 앞서긴 하지만 실제 선거운동에 돌입하면 민주당 조직이 안철수를 위해 기민하게 움직일지는 미지수며
문재인이 안철수 지지유세를 하고 다니면 안보희구 성향의 장노년층의 안철수 반감이 더 커질것 같습니다

지역별로도 안철수가 박근혜보다 수도권에서 10% 이상 앞서면서 저 수치가 나오고 있는데
한나라당 최악의 선거였던 2011 서울시장 선거때도 나-박 격차가 7%에 그친걸 보면 실제 박-안 격차가 10%이상 나긴 힘들다고 봅니다
지난 총선때도 그랬고 역대 선거 모두에서 수도권만큼은 새누리당 후보가 여론조사보다 2~3% 정도 더 나온걸 감안하면
박-안 격차의 맥시멈은 7~8% 정도로 생각됩니다(서울)
충청출신 유권자가 많은 인천과 토박이가 많은 경기는 더욱 격차가 좁혀지겠죠 (많아야 5% 정도)



단일화 이슈가 얼마나 문-안 두 후보에게 시너지효과를 가져올지가 마지막 변수가 되겠군요
실제로 02 대선땐 단일화 기간동안 언론에 종일 노-정 두 후보만 나오고 이회창은 거의 투명인간수준이었는데
이번에도 언론환경이 박근혜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꽤나 고전이 예상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