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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여행하였습니다
지난번 독도논쟁으로 많은 관심이 있을거라 생각하여 이곳에 올립니다
새벽 세시에 대전에서 출발해서 아침 묵호인근 휴게소에서 밥을 먹으면서 동해안에 온 기념으로 첫 샷을 날려봅니다
묵호에서 도동으로
울릉도에 들어가는 배는 포항 묵호 후포 강릉이렇게 있는데 후포는 자주 안다니고 포항 묵호 강릉등에서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타고갈 배로 4천톤에 800명 정원이랍니다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울릉도의 인구는 과거 3만명정도였다가 이제는 만명이 조금 넘는다는군요
울릉도는 울릉읍과 북면 서면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군청이 있는 곳은 도동이고 여기에서 고개하나 넘으면 저동인데 두 번째로 큰 동네입니다
도동항을 지키고 있는 2500년된 향나무입니다
더덕을 팔고 있는 할머니 사진한장 찍는다고 하니 아이고 뭐 하더니 모자도 다시쓰시고 매무새를 고쳐 잡으시는 센스
역시 여자는 여자입니다
울릉도에서는 반 건조 오징어를 피데기라고 하더군요
이 아줌마 피데기 엄청 맛있는데 가격은 3천냥
일단 저동으로 넘어가서 숙소를 잡았습니다
저동항 전경
다음날 아침 일출이 장관이었는데 늦잠자는 바람에 겨우 건진 사진이 이것 방파제 위에서 찍어야 하는데 가기전에 해가 올라와서 항구에서 찍는바람에
밤새 잡아온 오징어를 손질하고 있네요
집집마다 오징어 말리지 않는 집이 드뭅니다
걸어서 3키로 정도에 봉래폭포라고 있는데 제법 큽니다
울릉도에는 수력발전소도 있고요
여기에서 나오는 상수도로 저동 도동 사람들이 다 먹습니다
물맛이 끝내준다고 합니다
제주 삼다수는 3등급정도라고 동네 가전제품 아저씨가 설명해주데요
머지않아 남는물로 생수공장 만든답니다
아 그리고 울릉도에는 해양 심층수 공장도 있습니다
무려 바닷속 1700미터에서 끌어올린
그리고 이정도로 큰 개울도 있습니다
폭포에 갔다 오다가 녹두전에 호박식혜로 요기를 하고
이곳이 행남등대 가는 길에 있는 해안 산책 코스인데 참 좋습니다
1박2일에도 나왔다는데
울릉도에 가장 흔한게 바로 이꽃입니다
절벽마다 이렇게 꽃밭입니다
절벽을 올라가면 대숲이 나옵니다
그리고 솜털머위라고 하는데 노란꽃이 예쁜 꽃들이 지천입니다
이곳이 바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다케시마 되겠스므니다
제가 보기에는 짚신벌레 닮았는데
짚신같기도 하고 짚도라고 하면 좋을텐데
저동항에서 보면 바로 보입니다
아주 가깝습니다
그래도 헤엄쳐 가지는 마세요 빠져 죽습니다.
바로 옆에 관음도도 보입니다
관음도는 저동이 아닌 태하항을 지나서 온 길입니다
독도는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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