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합당이 점점 기정사실화되어가는데....
 선진통일당이 전국적으로 보면 미니정당이지만 이번 대선의 승부처인 충청만 놓고보면 양상이 달라지죠.
 특히 이번 총선에서 여론조사수치상으로는 워낙에 양대정당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위세에 눌려서 단 5석에 그쳤지만
충청권에서 정당득표율로 따지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정당이죠.
 엄연히 충청을 대변하는 지역정당으로 여기는 충청민들도 있고 타지역에서는 정당비례득표율이 1,2퍼센트대에 그쳤으나
 충청지역인 대전에서 17퍼센트를 넘겼고 충남에선 20퍼센트를 넘겼습니다. 
  선진당의 세가 강하지 않은 충북에서도 5퍼센는 일단 넘겼구요.

 물론 선진당이 보수를 표방하는 정당이라 합당을 안한다해도 박근혜한테 갈 표들이 더 많겠지만 합당이라는 확실한 수순을 취하면서
선진당표들의 이탈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죠. 선진당 자체로 대선후보도 안 낼것이고.
 한물 갔다지만 이회창이나 심대평 같은 인물들은 충청에서만큼은 아직도 인지도나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고 6선을 하고 있는
이인제나 대전시장 염홍철과 대전에서 나름 영향력이 있는 정치인인 권선택이 있고 수많은 충남의 기초자치단체장이나 시의원, 구의원들이
선진당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김태흠의원이 대전, 충남의 판세가 현재 55:45 구도이지만 선진당과 합당하면
대략 충청에서 10퍼센트 정도를 끌어올려 65:35 정도로 갈수 있다라고 낙관적으로 보는거 같든데..

 일단 새누리당과 선진당이 합당을 한다면 자연스레 이인제대표와 원로인 이회창, 심대평, 선진소속 의원들 등  핵심인사들을 비롯한
선진통일당 소속 사람들이 새누리당으로 대부분 흡수되겠으나 제가 주목하는 인물인 염홍철 대전시장이나 권선택 전의원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가네요.
 이 2사람은 대전에 정치적 기반을 가진 사람들로서 새누리당으로 가게 될 경우 충남에 비해서는 약간이나마 상황이 나은 대전도 새누리당
쪽으로 확 쏠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근데 염홍철 같은 경우는 얼마전에 문재인과 회동을 했다는 말도 있고 박근혜 대표시절에 한나라당을 탈당해서 열린우리당으로 간 전력이
있어서 박근혜와 관계가 약간 껄끄로운게 변수고. 권선택 같은 경우도 열린우리당 의원출신이라 새누리당으로 갈거다 민주통합당으로
갈거다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현재 선진통일당 소속의 2인사들이 당의 방침에 따라 자연스레 새누리당으로 둥지를 틀지 아님
나오고 탈당해서 민주통합당으로 붙을지 참 관심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