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토: 메타님도 오셨네요..반갑습니다..메타님..

 

meta: 늦었습니다 잠이 드느 바람에 죄송

코지토: 안그래도... 메타님이 오시면 재미있을 거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meta: 페미니즘 성토중이심?^^

 

코지토: 성토중이라기 보다는... 한국내 페미니즘의 스펙트럼이
코지토: 한쪽으로 몰려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중이었어요..ㅋㅋ
코지토: 그러면서..메타님이 오시면 재밌겠다...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오시니까...
코지토: 손이 떨려서 타자가....좀...
코지토: ㅋㅋㅋ

 

meta: 그래요. 어느쪽으로 몰렸는데요

 

코지토: 전 래디컬.. 전투적 페미니즘쪽으로..
코지토: 미뉴에님은 젠더 페니미즘쪽으로..쏠려있다고..

 

meta: 젠더페미니즘이 뭔데요?

 

코지토: 글쎄요...
코지토: 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주장을 펼치는 이론 아닐까요?

 

meta: 가장 많이 쏠린 건데.. 들어도 그게 뭔지 모르겠네요

 

코지토: 저도 딱히 그런 용어를 들은 적이 별로 없군요.

 

meta: 사회적 역할..
meta: 60년대에 머물러있다는 얘기로 들리는군요
meta: 생물학적 차이 여부를 따지는 시대보다도 오래된 구닥다리,, 그게 주류라고 인식이 되나부죠

 

코지토: 주류라기 보다는 미뉴에님이 사전을 찾아보니..
코지토: 한국내 백과에서는 그쪽으로 편중되어 있다..
코지토: 위키백과에는 사회주의적, 자유주의적, 급진적, 무정부의적으로
코지토: 다양한 스펙트럼이 잘 나와 잇다..
코지토: 그게 편집자가 한국내 상황에 영향받은 거아닐까..이렇게
코지토: 이야기 중이었어요.
코지토: 전...제가 겪은바, 래디칼하고 전투적인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스빈다.

 

meta: 라디칼하고 전투적인 사람들이 많나요? ㅎㅎ

 

코지토: 적어도 표면에 나타나는 사람들은 그런 분들이 좀 많은 듯해요.

 

meta: 반가운 소식이네요. 확실히 10년 사이에 그렇게 많아졌다면.. 실제로 느낄만큼
meta: 페미니즘 하기가 편해지긴 했나보네요

 

코지토: ㅎㅎㅎ 그렇다 해도.. 어디까지 온라인상이겠죠.

 

meta: 온라인상.. 학계도 아니고 온라인 뿐이라면.. 아마..  신뢰도를 좀 낮추셔야하지 않을까요

 

코지토: 메타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외국에 계시니 그쪽과 한국을 비교했을 때?
코지토: 학계라면..이성숙님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것으로 압니다.

 

meta: 이 곳도 유럽의 다른 국가에 비하면 한참 뒤쳐진 동네라.. 모범적이라 말하긴 그렇죠. 정부 예산 삭감 1호대상이니

코지토: 그런가요?

 

meta: 이곳의 스펙트럼이야 말로 골고루 몰려있는 거 같아요
meta: 그야말로 라디칼로부터 바위 뒤에 숨어서 피는 꽃도 아름답다..류까지
meta: 아무래도.. 다민족 국가인 영향도 있어요.

 

코지토: 글쿤요..
코지토: 그런데..한국내에는 다소 그런 스펙트럼이..
코지토: 좀 단순화 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지 않나요? 제가 체감적으로 느끼는 그런 상황이?
코지토: 이성숙님도.. 성매매에 대한 다양한 스펙트럼이 모두 휘발되고... 한국내에서는 부르조아? 아니면 자유주의 페미니즘의 입장만 강조된다고 이야기하신 것으로 아빈다만..

 

meta: 제국주의와의 싸움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하는 여성주의..는 한국에 없긴 하죠.
meta: 그런데 이 곳도.. 연대감에 있어서는 그 내용적 질이 많이 떨어져요
meta: take back the night 행사에 다섯살짜리 남자아이가 참여해서 행진해도 되는가,에 대한 의견차이로 갈라서질 않나..

 

코지토: ㅎㅎㅎ 그건 굉장히 한국의 좌파스럽군요..ㅋㅋ

코지토: 그렇군요..
코지토: 아무튼..이번 루저의난 기획은...
코지토: 제게는 힘든 미션이 될 듯합니다..ㅠ.ㅠ

 

meta: 루저의 난... ㅎㅎ
meta: 미치겠네요. 누가 붙인 제목인가요

 

코지토: 제목은 웹상에서 떠도는 이름을 가져온 걸거에요ㅗ.
코지토: 지금...루저의 난이라는 패러디물이 넘쳐나니까요.

 

meta: 근데 굉장히 어울리는 듯도.. 루저의 난,
meta: 아닌게아니라 정말 난리형국이긴 하더군요
meta: 웃느라고 저도 즐겁지만

 

코지토: 손석희옹도....... "저도 루저입니다...
코지토: 그만 루저의 대담을 마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죠.

 

meta: ㅎㅎㅎ 하긴 그 양반이 좀 작아뵈긴 한...

코지토: 메타님의 리플에 답변을 달았는데 읽어보셨는지요?
meta: 이글루요?
코지토: 네.
meta: 어제.. 밤 샐 작정으로 헤롱거릴 때 읽긴 했는데.. 음.. 기억이 가물.
코지토: ㅎㅎㅎ
meta: 무게중심..의 차이만 기억나요^^
코지토: 넹...
meta: 나중에 다시 읽어볼께요.

meta: 그러나 그게 핵심인거죠? 무게를 엉뚱한데다 잔뜩 실어 쓴 게 불만이라는..
코지토: 네..글쵸.

meta: 엉뚱,한 곳이 하필 굉장히 곤란한 곳이라는 말씀이신거고..

코지토: 그리고 툭 던지듯... 그러니..억울하면 한국사회의 화법에 신경쓰라..
코지토: 굉장히 곤란하다기 보다는..

 

meta: 그 굉장히 곤란한 곳,이라는 어감때문에 여성주의자들을 거슬리게 할 수는 있겠네요 ㅎ
meta: 쓰잘데없이 상황을 악화시키니까 쑤시면 안되는 부위...

 

코지토: 굉장히 곤란한 곳이라는 말을 쓴 기억이 없는데요..^^;;

 

meta: 제가 붙인 말이죠 ㅎㅎ
meta: 좋게 말해도 꼬아서 듣는 습관이 또 피씨한거에 목숨거는 여성주의자들 습관이기도 한 듯

 

코지토: 그러니까.. 그 대학생이 쓴 말이 틀린 말인데...그게 억울하면..한국사회잣대를 비판해라..
코지토: 이런 식의 논리는곤란하다는 거죠.
코지토: 우리는 훨씬 더 억울하거든? 그니까... 너희들은 별로 억울할 거 없거든? 그게 정 억울하면 한국사회의 더러운 화법을 비판해!
코지토: 이런 식의 화법은 확실히 성대결을 부추기는 거 아닐까요?
코지토: 전 그렇게 읽혀요.

 

meta: 더러운 화법... 그것도 결국은 성대결구조식 단어같은데..

 

코지토: 네......... 그것도 노정태님이 직접 선택한 단어인데.... 글쎄요.. 그게
코지토: 꼭 성대결 까지는 아니지만..아무튼 좀 자극적이긴 하죠..

 

meta: 상품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그 후에 성차별적인 부분을 언급했다면 전혀 다른 논리트리 그림이긴 한데

 

코지토: 네..바로.. 그렇게 되어야 했다는 거죠.

 

meta: 역시 우선순위의 문제논란이 되는 거 아닐까요

 

코지토: 네...
코지토: 이거..미리 토론을 하는 듯한 기분이...^^;;

 

meta: 뭐..  좌파하고 눈흘기는 예민한 곳은 건드려질 수 밖에 없네요 ㅎㅎ

코지토: ㅎㅎㅎ

 

meta: 우선순위,가 나오면 결론은 따로가자, 등돌리는 것이 심지어 여성주의 안에서도 벌어지는데

 

코지토: 원래 노정태님은 좌파들의 예민한 부분을 건드리는 것이 장기죠...^^
코지토: 네..
코지토: ㅎㅎㅎ 저는 좌파마초 대표입니다..

 

meta: 좌파보다 흑기사들을 더 밥맛없어하니까 코지토님이 유리해요^^
meta: 안녕하세요 미누에님

 

minue622: 한가지 궁금한게, 한국 여성계 지형도를 좀 알만한 책이나 문서 없나요? 네 안녕하세요 meta님
minue622: 이번 기회에 저도 페미니즘 공부를 해 볼까...라는 생각 중.

 

meta: 문외한이 싸우기엔 좋죠.

 

minue622: 근데 한국에서 페미니즘을 공부한다면 하면, 거기에도 '정전'들이 있을거아니에요?

코지토: 하긴 저도 페미니즘 공부좀 해볼까..생각만하면서 5년 흘렀군염..

 

meta: 여자인 저도 안하는 공부를...

meta: 페미니즘 성토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코지토: 메타님이 성토하는 분위기냐고 물으셔서..
코지토: 제가 식은 땀을 흘리면서...
코지토: 대략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코지토: 미뉴에님이..백과사전찾아보니... 이렇게 다르더라.. 그건..한국스펙트럼 영향아니겠냐..
코지토: 이렇게 아주.....중립적이고 무가치지향적으로 설명했죠.

 

meta: ㅎㅎㅎ


minue622: meta/ 원래 지피지기면 백전붙태라.... ^^

 

meta: 근데 페미니즘이 이기면 남자들한테도 이익인데.. 스펙 염려 안해도 되고..

meta: 뭐땜에 이기심까 그냥 멍청하니 있다가 떡이나..

 

링크미: 그러게요. 그저 남자는 여자 하는 말만 잘 들으면 될것을...

 

코지토: 저는 우리집에서 우리 마님 말 무지 잘 들어요...원래..

 

minue622: 코지토/ 우리가 떡히 페미니즘을 성토한건 아니지요. 그쵸? 그냥 한국의 페미니즘 풍토에 관해 막연히 눈에 보이는 어떤 이상한 점에 관해서 다른 주제랑 엮어서 얘기했던거지...

 

meta: 마님들한테 죽어사는 양반들이 수퍼마초인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건 통설도 아닌 정설이긴 해요 ㅎ
meta: 암튼 알파메일한테 기죽은 오빠들이 마눌님한테까지 찌그러지면 분출할 만만한 대상이야.. 뻔하겠죠
meta: 그들이 이번 루저의난을 일으킨 사람들일테고..


minue622: 한국 페미니즘에 관해서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minue622: 과거 노무현 정권때 벌어졌던 그 성매매 불법 정책인데요...
minue622: 금지 정책.
minue622: 여기서 제가 성매매의 합법/불법 자체에 관해서 말은 아끼겠어요. 실은 저도 이 문제에 관해서 정리된 생각이 없거든요.
minue622: 이 사람 얘기 들으면, 그 말이 맞는거 같고, 또 반대편 사람 얘기 들으면 그 말이 맞는거 같고. 한 마디로 제 논리가 아직 없어요.

 

meta: 공창제도를 허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는 합의된 적이 없는 떡밥인데..

 

minue622: 아무튼 여성계(일부)와 여성부가 합작을 해서 성매매 금지 정책을 밀고 나갔는데,

 

meta: 원론적인 주장.. 여성의 몸을 대상화해서 상품처럼 사고팔고를 반대하는 것.. 그리고 그 실제적인 대안. 어려운 문제긴 하죠.

 

minue622: 제가 정말 의문인건요,
minue622: 성매매를 금지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 이런 당위적인 문제를 떠나서,
minue622: 그 정책이 여성계(여성부), 여성주의자들이 가진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한건가.

 

meta: 여성계..라고 말할 때 주로 어떤 계층이 떠오르시나요?

meta: 이화여대 졸업하고 서울대 남편의 진보적 여성관때문에 사회활동이 자유로운 부류,,.... 일종의 귀족적인
meta: 김규항 문자로 '그 페미니즘'하는 언니들이 여성계인듯 한가요?

 

minue622: 여성단체 및 여성부죠.
minue622: 성평등부.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