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선대위출범이후 조직을 완전정비한 모양샙니다
과거사 사과 이후 흩어졌던 보수층 유권자를 NLL로 완벽히 묶어냈고
정수장학회 관련 부분도 예상외로 정면돌파로 나가면서 일방적으로 계속 수세였던 상황을 팽팽한 공수접전으로 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안철수는 박근혜-문재인간 벌어지고 있는 각종 정쟁에 휘말리지 않고
꾸준히 본인의 정책을 발표하면서 마이웨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측이 집요하게 단일화 관련 이슈를 흘리며 본인의 정쟁이슈를 안철수에게 분담시키려고 하지만
안철수는 교묘하게 이부분을 잘 피하면서 쉽사리 말려들고 있지 않네요
정수장학회 부분도 NLL 부분도 평소 잘하던 두루뭉실한 태도로 능구렁이처럼 잘 피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은 총체적 난국입니다
군복 코스프레까지 해가면서 '안보 불안감'을 씻으려 부던히 노력했지만 NLL공세에 맥없이 무너졌고 
친노색을 지우기 위해 부던히 노력했지만 역시 NLL공세에 주군인 노무현을 버릴수 없는 상황에 처하자
결국 더 포기하고 노무현 색채를 더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죠
과거사 이후 공격거리였던 정수장학회 문제는 한겨레의 도청, 배재정의 도촬 및 오늘 박근혜의 정면돌파로 수세에 몰리면서
무작정 더 밀어붙일지, 속도조절을 해야할지 난감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더 밀어붙이자니 BBK처럼 될까지 걱정, 속도조절을 하자니 그간 공격해오던 자기들의 스탠스 문재에 지지층의 반발이 문제죠
거기에 계속 새누리당과 쓸데없는 정쟁을 하고 있는것처럼 비춰지면서
그간 문재인과 민주당에 연민의 정이 남아있던 야권 지지층이 대거 안철수로 옮겨가고 있는 모양샙니다
문재인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거죠



이와중에도 민주당은 계속 어떻게 하면 자기후보로 단일화할까만 짱구를 굴리고 있습니다
문성근의 모바일발언에 이어 이목희도 3000명 여론조사보다 백만 모바일이 더 민심을 잘 파악하는거라는 개소리를 하던데
문재인과 노빠들의 최종목표는 대통령과 정권이 아닌 '단일후보직' 그 자체인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