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선의원인 송호창이 안철수에게 가면서,

안,문 단일화전쟁의 신호탄을 쏟아 올렸다.

송호창은 안철수캠프의 들어가면서 기존정당 전체를 낡은 정치로 규정하고,

자신의 자식들을 위한 필연적 선택임을 강조하였다.


의원이 됀지 6개월만의 자신의 친정을 구태로 모는 비판의 옳고 그름을 떠나,

자신 스스로 구태정당의 낡을 정치세력로는 자신의 자식들의 미래를 맡길수 없다면서,

바로 그 낡은 정치세력과 다시 하나로 되기위해 노력하겠다니,

그의 정신상태가 심히 걱정되기는 하다.


사실, 송호창은 일찍부터 민주당의원이라는 자신의 신분과는 맞지않게

안철수주위에서 서성거리며, 안철수기자회견할때 옆의 붙어있는

웃지못할 모습을 보였던 인물이니, 그의 안철수행은 그리 놀랄일는 아니지만,

이제껏, 문,안 양쪽진영 모두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서로 점잖은 척 하는 모습을

벗어버리고, 본격적 전쟁을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미, 야권성향의 사이트에서는 송호창을 제2의 김민석으로 규정하여

송호창남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고,

안철수마저 안몽준으로 지칭하는 주장이 나오자,

이에 질세라 안철수지지자들이 적극적으로 방어하면서

서로에 대한 비난전이 과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당내 사람들끼리도 후보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싸우는것이 당연한 것인데,

문, 안 두진영의 싸움은 필연일수 밖에 없다.

그러나, 두 진영의 싸움이 심화되어 각각의 지지자들의 감정이 격화된다면,

단일화효과가 감소할수 밖에 없는 역효과가 생기고,

앞으로 단일화가 여론조사나 모바일등의 방식으로 두진영간 경쟁으로 나아간다면,

합의도 어려울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유리한 방법의 경선방법을 관철시키고자 많은 잡음이 생기게 되고,

그럴수록 감정 또한 더욱 악화되어, 단일화된다고 하여도,

패배한 지지자들중 일탈자가 다수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이 올수도 있다.


그러한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고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라도 단일화는 경쟁보다는 한쪽의 양보를

통해 최대한 아름다운 이미지를 창출하고자 하는 바램이 야권지지자들사이에서

강하게 요구되어 두 진영을 압박할수도 있다.


만약, 단일화를 경쟁이 아니라, 양보하는 쪽의 타협을 한다면,

누가 양보해야 할까?

웃긴것은 평소 자신들 스스로 주장했던 그대로 실천하면,

이미 두진영은 단일화 경쟁을 위한 불필요한 전쟁을 할필요가 없다.

이미 양보할 쪽이 정해졌기 때문이다.


문재인진영의 중심인 친노들과 그 지지자들은 항상 선거는 최악을 피하고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했고,

그들은 최악으로 박근혜집권임으로 박근혜집권저지를 지상과제로 정했다.

그래서 그들의 제1구호도 정권교체이다.

그에 비해 안철수와 그의 지지자들은 기존정치세력 전체의 대한 개혁를 주장했고,

그래서 그들은 정치혁신과 정권교체 둘다를 주장했다.


안철수와 그 지지자들은 어차피 정치전체개혁을 주장하고 열망하니, 그 개혁의 대상중 하나인

민주당 문재인에게 절대로 양보할수는 없는 입장이지만,

문재인진영과 그 지지자들이, 자신들의 주장대로 최악을 막기 위해 후보를 안철수에게 양보하여

단일화효과를 극대화하여 박근혜집권을 저지하면, 자신들의 주장 그대로 이루어지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뿐만 아니라, 안철수와 그 지지자들은 자신들 주장대로 낡고 구태한 정치판 전체를

개혁할수 있으니, 이 또한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이토록 서로 윈윈할수 있는 단일화는 본적도 들은적도 없건만, 왜 서로 싸우는지 이해가 어렵다.

그냥 제발 평소 자신들의 주장한바를 단 한번만이라도 실천하자!

그러면 자신들이 그토록 얻고자 했던 바로 그 행복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