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논문을 두고 아크로에서 설왕설래가 많았는데, 논쟁을 좀 명확히 하기 위해 저는 안철수 논문을 옹호하시는 분들께 논문의 표절, 무임승차, 재탕의 기준을 안철수 논문을 기준으로 하면 괜찮은지 묻고 싶습니다.

현재 안철수의 논문들이 논란에 휩싸인 것은 아래와 같이 무임승차, 표절, 재탕의 세가지 유형으로 나와 논문의 적격성과 도덕성을 가늠하는 척도로서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1. 무임승차 논란 : 모씨의 석사논문을 학술지에 게제할 때 안철수가 기여한 것이 없어 보이는데 공저자로 올라온 것.
2. 표절 논란 : 안철수의 박사학위 논문으로 서 모 교수의 2편의 논문과 같은 실험 프로세스(실험 방식)을 사용했음에도 인용여부를 표기하지 않은 것(이른바 볼츠만 공식 인용 논란- 이것은 정확하게 표현한 것이 아니고 안철수측에서 볼츠만 공식 인용 논란이라고 명명하며 본질을 희석하고 있죠)
3. 재탕 논란 : 안철수가 연구조원으로 참여했고 공저자로 나오는 논문으로 엄융의 교수의 예전 논문이랑 초록이 똑같은 것으로 재탕 논란과 연구비 횡령 논란에 휩싸인 것. 안철수는 자기는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고 공저자로 올라간 사실 자체를 몰랐다고 해명, 그런데 이 논문을 자기 논문실적에 올려 놓아 해명이 설득력이 없음.

안철수의 논문을 옹호하시는 분들께 묻겠습니다. 논문의 무임승차, 표절, 재탕의 기준을 안철수 논문 정도를 적격으로 하여 판단하는데 동의하시겠습니까?

논문의 표절 가이드 라인은 2008년도에 제정되었음으로 안철수 논문이 20년 전에 쓰인 것임으로 현재의 기준을 놓고 판단하는 것은 파렴치하다느니 하는 소리는 하지 마십시오. 안철수는 우리 대학 사회내에 만연한 논문의 표절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던 사람이고, 마치 자기는 이에 자유로운 사람인 양 행세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공직자 검증에서 2008년도 이전 논문이라는 이유로 표절에 대해 면죄를 주기는 커녕 그것으로 중도 하차한 사람들이 수두룩했다는 것도 기억하십시오. 공직자들에게 갖다 댄 잣대가 왜 안철수에게는 굽어져야 하는지 설명부터 하시고 208년 가이드 라인 운운하면서 안철수를 쉴드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