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보다 쓰는거라 정확한 수치나 자료화면은 없습니다. 

1. 안철수가 검증 국면속에서 선방하고 있습니다. 문제있다 생각해도 아직 지지를 철회하지는 않고 있는 관성적인 현상인지는 일주일정도 더 지켜보면 확실해질 듯. 

2. 도덕성 순위에서 박근혜가 1위. 유례가 없던 현상인 듯 싶습니다. 야권에 단기적으로는 불리한 사안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도덕성공방이 아니라 능력경쟁을 보고 싶습니다. 

3. 국정수행 능력에서 안철수 압도적으로 꼴찌 (12%). 무소속이라 당연한 현상이긴 하지만, 국정수행 능력에 대한 의심을 품으면서 지지하는 현상은 흔한 것은 아니죠. 안철수에 대한 지지가 팬덤의 형태라는 반증인듯 합니다. 안철수에게는 아킬레스건일테고 한편으론 대통을 먹으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를 잘 보여주는 거겠죠. 제가 만약 안철수라면 고건씨 같은 분의 댁에 가서 조언도 들을 것 같고, 지금처럼 단독으로 움직이면서 '무소속 이미지'를 계속 보여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검증 잘 통과하고 이 부분에 대한 약점만 전력투구해서 보완하면 확률이 매우 높아질 듯 합니다. 

그리고 안철수가 여수 양식장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데, 너무 뻔한 이야기를 뻔하게 하더군요. 맞던 틀리던 구체성을 띤 대책을 이야기해야 본인의 전문가이미지에 어울리겠죠. 준비성이 너무 없고 후보 개인의 단독플레이를 하는 듯. 그 많던 멘토들 다 어디갔는지. 

1. 태풍에 피해입은 양식장을 방문한다
2.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기자들은 당연히 대책을 질문한다. 
3. 따라서 미리 답변을 준비해야한다. 

이 당연한 프로세스가 전혀 작동하지 않는 듯 싶네요. 혹시 대책이 뭐냐는 질문에 "대책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라니 이 무슨 동문서답도 아니고;; 대책이 필요한지 아닌지 몸소 확인하러 왔다는겁니까? 이미 대책이 필요한 곳이니까 둘러보겠다며 간걸텐데 말입니다. 행정은 자신있다더니 뭐지 싶네요. 

처음으로 안철수를 까려는 목적보다는 나름 살짝 애정을 담아서 쓴소리 한 번 했습니다. 이건 진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