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리해보죠

1. 다운계약서 파문 CBS 보도


노컷뉴스에서 처음 보도가 나갔을때 캠프의 첫 대응은 바로

이와 관련해 안 후보 캠프 상황실장인 금태섭 변호사는 "확인해 볼텐데 (거래금액을) 낮춰서 하지 않았고 낮춰서 할 이유도 없다"며 "어쨌든 다운계약서를 쓴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다운계약서를 쓴 적이 없다'는 거짓해명이었습니다

그런데 1시간쯤 지나서 안철수 캠프에서 기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한다는 문자를 날리고 나서 기사화되자 
이 상황실장이라는 금태섭은

김 교수가 약 2억원 정도 낮춰서 다운계약을 해 신고했다면 약 1000만원 정도의 취·등록세를 탈루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안 후보측 금태섭 변호사는 이날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실거래가 제도가 도입되기 전에는 실거래가보다 낮춰서 금액을 신고하는 관행이 많았다"며 "세금을 탈루하려는 목적은 아니었고, 또한 세금을 탈루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금 변호사는 '인사청문회에서 고위공직자들이 이런 사유로 낙마하는 사례가 많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2009454


이런식으로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우선 첫번째 헛발질





2. KBS의 사당동 다운계약서 보도 이후 


안철수가 다음날 사과를 했고 그날 저녁 KBS는 또다른 다운계약서를 폭로했습니다

http://news.kbs.co.kr/politics/2012/09/27/2542980.html



이러자 캠프의 대변인이라는 유민영이 하는 소리는


하지만 kbs가 단독 보도한 본인의 다운계약서 작성에 대해선 앞서 사과한 것으로 갈음한다고 안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이 전해 왔습니다.



그 유명한 갈음드립이죠. 그냥 기자랑 그날 얘기한걸로 끝났으면 좋았지만 이걸 또 공식 해명이라며 보도자료로 내는 무능함을 보여줬습니다






3. 논문표절 보도 이후


MBC가 논문표절 의혹을 보도하자 '이번엔 언론 너네가 제대로 삽질했다!!!' 식으로 아주 강경하게 나옵니다

강경하게 나옴으로서 그간 언론의 무차별 폭로(안철수 입장에서는)를 조금이라도 막아보겠다는 꼼수가 읽혀지지만...


여기서 유민영은 또 대형 삽질을 하고 맙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2443526


볼츠만의 원리를 적용할 때 인용문을 달지 않는 것이 관례”라고 반박했다.



이미 캠프가 했던 "그간 관행이었다"식 변명이 크게 먹히지 않고 외려 욕만먹고 있음에도

또 '관례'라는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함으로서 그간 안철수가 해온 모든 부당한(?) 행적이 관행이며 관례라고 변명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게 되고 말았죠...





4. 이에 대한 MBC의 또다른 논문표절 의혹에 대한 보도 이후


아 정말 여기까지만해도 못봐주겠는데 캠프 상황실장인 금태섭이 또 자살골을 집어넣고 맙니다


안철수 대선캠프의 금태섭 상황실장은 2일 안철수 후보가 박사학위 논문에서 틀린 공식까지 그대로 베꼈다는 MBC <뉴스데스크>의 추가 표절 의혹 제기에 대해 "흔히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오기이고, 같이 실수가 있다고 해서 표절로 보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고 주장했다.



문대성이 왜 욕을 먹었는지 찾아보지도 않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말한게 분명합니다.
논문은 서울대 교수들까지 나서서 안철수를 보호해주는데 왜 캠프에서 자꾸 쓸데없는 헛소리를 해서 꼬투리를 잡히게 만들까요







의혹보도 이후 캠프측의 대응을 점수로 매기면 두말할것도 없이 0점입니다
그나마 안철수의 행동 자체만 놓고 평균을 내면 50점은 줄수 있을거구요

더욱 심각한 문제는 캠프가 무얼 잘못했고 자기들이 하는 대응이 잘못된건지도 모른다는겁니다
아마추어 대학생도 이렇게는 안하죠 인터넷에 무조건 자기편들어주는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 자신있게 하던대로 계속 밀어붙이는거 같은데 그런식으로 나가다가 망한 케이스 한둘본게 아닙니다. 후보 본인에 대한 의혹인데 후보 본인의 행동이 아닌 주변의 개삽질로 이렇게 이미지가 폭락하는 경우는 또 처음보네요. 그나마 안철수 본인의 대응은 평타 수준입니다. 4번타자는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컨택위주의 타격을 하고 있는데 8번 9번같은 하위타선에서 괜히 휘두르다가 무더기 병살타를 양산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후보와 캠프간, 심지어 캠프간에서도 소통이 전혀 없는것 같습니다

금태섭이 의혹보도 이후 안철수와 통화라도 한번 미리 해봤으면 저런 거짓말은 하지 않았을거고
유민영이 갈음드립을 했을때 정연순, 금태섭은 뭐했나요? 옆에서 보도문 같이 읽어보지도 않나요?

이렇게 무능하고 허접한 캠프로 대선에 승리하겠다는것도 웃기고
설령 승리한다해도 안철수 정부 5년이 얼마나 허접하고 무능할지 추측하는건 명약관화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