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83692

"제가 관여했던 일은 아니지만 그 일(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분당)이 참여정부의 큰 과오였다고 생각합니다. 호남에 상처를 안겨주고 참여정부의 개혁역량을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지금도 그 상처가 우리 속에 남아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제가 사과 드리겠습니다."

호남 특유의 '전략적 선택'이 문 후보에게 가는 지지를 주춤거리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이 있다. 즉 호남지역 유권자들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중 어느 후보가 중간층 유권자와 다른 지역 유권자를 더 흡입할 수 있는지를 저울질하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안 후보에게 약간 더 기울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광주 지역의 한 핵심당원은 "문 후보가 이 지역에서 (안 후보에게) 뒤지는 것은 호남 사람들이 '박근혜를 이길 사람'이 누구냐를 보기 때문"이라며 "문 후보가 친노를 넘어서는 확장력과 본선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호남이 민주당을 외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약하자면

안철수 지지율에 구석에 몰린 문재인...... "호남님 전에 우리가 잘못했음 제발 민주당으로 컴백하세요..."

그런데 문제가 그게 아니라 안철수가 더 경쟁력있어서 지지율이 높다는게 함정이라는 별개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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仲尼再生 " 夜 의  走筆  " 취임사

 

저를 아크로 주필로 추천하시는 회원여러분의 글을 읽고, 오늘 본인은 본인의 향후 거취를 놓고 깊이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프루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끝없이 되뇌며, 다수 회원의 요청대로 아크로 "밤의 주필" 직을 기꺼이 수락하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 내 일신의 안녕 만을 위한다면 봉급 한 푼 못 받는 이 명예직을 수락할 수 없었겠지만, 이미 공인 아닌 공인이 된 몸으로서 이 위기의 시대에 역사가 제 어깨에 지운 이 짐을 떠맡기로, 본인은 이 아름다운 밤 위대한 결단을 내렸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