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에 이어 오늘은 안철수에 대한 제 생각을 적어 봅니다.
저는 안철수 초기에 안철수를 비판 하는 입장에 서 있었습니다.
갑자기 나타났고 20분 독대하고 박원순에게 양보하고 bw 발행문제나 길벗님이 제기하신 이런저런 문제때문이고 그의 생각이 모호하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글을 쓰면서 안철수 생각을 사서 읽어 보았습니다.
제정임교수에게 전화해서 인터뷰 형식으로 자기 생각을 피력하였다는 책입니다.
우리나라 각종 사안에 대하여 안철수의 기본적 입장을 잘 파악할 수 있는 책입니다.
아무리 선거를 앞두고 내놓은 책이지만 책의 모든 내용을 다 위장하고 거짓으로 채울수는 없겠지요
책에 나타난 안철수의 생각이나 주장을 모두 거짓이라 단정할 수도 없고 또 그대로 실천한다는 보장도 없지만
대충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는 정도는 알 수 있었습니다.

1. 안철수의 과거

안철수는 기본적으로 기업가이다.
따라서 기업을 경영하면서 그도 현실과 타협한 부분들이 많았으리라 본다
특히 bw 발행은 길벗님의 주장대로 문제가 다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직원에 대한 처우도 엄청 후한것은 아니지만 박한 것도 아니라고 본다.
티브에서 나온 말에 대한 거짓말 논란은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로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안철수가 의도적으로 자신을 성인군자로 포장한 것은 아니고 방송국의 설정과 전달의 과정 이런 여러가지가 작용한 부분이며 거짓말이라는 부분을 빼면 단란주점이나 이런사실 자체는 그다지 문제삼을 만한 것이 못된다고 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단란주점도 안간는 안철수라서 지지한다고 보기는 힘들 것이다.
그의 서울대 행에 부인을 끼어 넣은 것은 길벗님의 비판에 따르면 공정하지 않은듯 하나 김미경교수의 경력을 보면 그다지 무리한 일도 아니라는 것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
2008~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부교수
2008.04~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겸임교수
2005~2007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생명과학과 법센터 특별연구원
~2002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
1994 삼성의료원 부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인턴

그는 이미 1994년 그리고 2002년에 부교수의 직위에 있던 사람으로서 서울대 교수로 가는 것이 그다지 특혜로 보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나도 처음 길벗님의 지적에 동의했으나 안철수의 생각에 부교수하다 유학갔다는 말을 보고 이력을 확인하니 이미 2002 년에 부교수로서 서울대 교수로 간 것이 그다지 무리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 안철수의 과거중 비판 받는 것이 이명박 정부의 위원회 참여를 드는데 그는 김대중 정부 그리고 노무현 정부에서도 위원회 활동을 했다.
따라서 이 부분을 가지고 뭐라고 비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 그외 사외 이사활동및  사소한 부분을 가지고 비판을 하는데 많은 부분 일방적이고 아직 정확하게 사실이 확인 안되거나 아니면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닌 것이 다수라고 본다.

. 대통령을 하려는 사람이 일년 이상을 시간을 끌면서 자신의 정책이나 거취를 결정하지 않은점을 나도 비판하였는데 안철수는 자신이 이미 정하고서 타이밍을 잰것이 아니라 정말 고민하느라 결정을 못했다고 변명을 하는데 그 말을 믿으면 어느정도는 용인이 되는 수준이고 그 말을 믿지 않고 거짓말 한다면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본인외에는 알 길이 없는 것인데 안철수 생각을 읽어본 결론으로선 안철수의 말을 믿고 싶다.

2. 안철수의 정치적 좌표
 안철수의 생각을 통해서 본 안철수의 정치적 좌표는 중도이다.
dj와 상당히 닮았다고 아래 글들이 있는데 상당부분 생각이 닮아있다.
과거 김대중의 새천년 민주당 정도의 스탠스라고 보면 되겠다.
그리고 반 이명박은 분명하고 이미 4대강등은 비판을 하였고 위원회 안에서도 강력하게 소신을 말하였으나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었다고 말한다.

또한 친노에게도 비판적이다.
노무현때 정통부 장관직을 제의 받았으나 거절하였고 지난 총선때 특정 파벌에 의해 공천이 전횡되고 총선 패배로 이어지는 것을 강하게 비판하고 그로인해서 자신이 결단하게 된 하나의 원인으로 말하고 있다.

3. 안철수의 정책

안철수가 정책이 없다고 하였는데 안철수는 이미 제시된 우리 사회의 문제와 답안들을 자기나름으로 정리하고 이것을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안철수가 생각하는 답안은 아크로에서 다수가 동의하는 내용들이었다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 문제에 있어서도 보편적 복지를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으며 다만 실천에 있어서 완급을 조절하는 부분을 이야기 한다

의료민영화 문제도 강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을 강화하는 쪽으로 말하고
통일정책 역시 김대중의 정책을 이어받는 정책이며
대부분의 정책에 있어서 새누리와는 함께하기 어려운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가 대외적으로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은 것은 기업경영 때문이었지만 그동안 나름대로 생각을 갖고 있었으며
독서와 여러사람을 만나는 과정속에서 자신의 소신을 확고하게 하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그는 대학생때 이미 빈곤의 문제에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경험이 있었고 인턴과 레지던트 시절 아내의 출산등과 육아는 일반적인 소시민과 같은 과정을 거치고 그 고충을 알고 있으며 기업 경영 역시
보통의 중소기업 경영인들이 겪는 문제들과 부딪혀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재벌 문제에 있어서도 나름의 정책이 있고 남유럽의 위기가 과도한 복지지출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때문이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으며 우리나라가 복지지출이 오이시디 절반도 안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다.

문재인하고는 게임이 안될만큼 폭넓게 국정 모든 분야에 대하여 나름 정확한 인식과 개혁적 방향성을 지녔다고 평가할 수 있다.
구체적인 정책이나 공약은 캠프가 꾸려지고 디테일하게 다듬어져 나오겠지만 큰 테두리에서 정책이나 안철수가
인식하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 그리고 해결책은 아크로에서 논의되는 것과 별로 다를 것이 없었다.

4. 정당정치의 문제에 대하여

안철수는 정당정치를 부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현재의 잘못된 정당의 행태들이나 정치행위를 비판할 뿐이지 자신이 정당정치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주장을 한다
내가 볼때는 안철수에게 힘의 균형추가 완전히 쏠리면 ( 내 생각으로 안철수 생각을 호남사람들에게 오십만권만 뿌리면 게임은 끝난다고  본다)
안철수는 민주당으로 입당하던가 아니면 민주당의원들이 탈당하여 안철수에게 와서 신당을 만들던가 선거가 끝난후에 민주당으로 입당 할 가능성이 90%는 된다고 본다
지금의 친노들 때문에 입당 안한다고 보고있다
안철수는 친노들의 행태를 못마땅하게 보고 있으며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5. 안철수의 정치력에 대하여

안철수는 의사 기업가 교수와 사회 유명인사로서 다양한 경험과 사람을 만난 경험이 있으며 자신의 성격 또한 외유내강인 성격이다.
그리고 자신은 처음은 못하지만 끈질기게 하여 결국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자신의 지금까지의 인생이라고 피력을 한다
그동안 그가 정치를 안했지만 별다른 잡음없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은 그의 친화력이나 정치력이 어느정도 작용한 것으로 본다
또한 본인 스스로 안티테제로서의 정치는 끝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따라서 노무현때나 새누리처럼 지나친 편가르기보다는 화합을 강조할 것으로 본다
그의 정치력이나 감은 이미 끈질긴 그의 버티기에서 입증되었고 이번 출마 선언의 타이밍과 내용에서 확인되었다고 본다.

길벗님은 황장수 소장의 글을 통하여 안철수를 비판하지만 제목에도 그랬지만 현미경적인 비판 이게 과연 옳은 것인지도 의문이고 그러한 비판방식이 제대로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특히 대선후보 정도 되는 사람이라면 큰 그림으로 봐야하고 굵은 선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본다.

좌우간 안철수의 생각을 일독하면 생각이 많이 달라지리라고 본다
아무리 안철수를 피알하는 책이라도 그의 생각이 안닮길수가 없고 또한 그의 책에 기록된 것이 나중에도 그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적어도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경험과 지식을 통해서 보면 안철수의 생각은 상당히 믿을만 하다는 것이다.
나중에 뒤통수 치는 것은 사람인 이상 문재인 안철수 박근혜 다 가능성이 있는 것이니 별 의미가 없고
이 시점에서 각 후보의 생각을 알 수 있는 것은 그가 확정적으로 말 한 기록이 가장 신빙성 있다고 할 것이다.

6. 안철수의 강점

안철수의 강점은 젊다는 것이고 젊은 세대와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대 경제를 이끌어가는 아이티 산업과 정보화 시대를 가장 잘 이해하는 후보라는 것이다.
그점에서는 박근혜와 문재인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앞서있다.
사실 문재인이나 박근혜 모두 구시대의 패러다임과 관성을 갖고있다
그러나 안철수는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이 몸에 배었고 그 생각이 미래에 가장 적합한 후보이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는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아크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출마선언때 감동과 의외의 놀람을 경험했는데 그게 단시간 과외해서 나온것이 아니라 평소의 쌓인 생각들을 다듬고 정리해서 나온것이라는 것을 이번에 확인하였다.
우리가 사람을 안다는 것 메스컴을 통하여 피상적인 이미지로 파악하는 오류를 많이 저지르는데 대표적인 것이 긍정적으로 보던 부정적으로 보던 안철수라고 생각한다.

사람을 평가하는데 하나는 그 사람의 말과 기록이고 다른 하나는 그 사람의 행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