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안철수나 문재인등 정치글만 올라와서 피로감이 있습니다
가볍게 머리를 식힙시다

지난번 공지영과 하종강 선생사이에 저작권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하바드 출신 스님으로 잘 알려진

( 아 나는 우리나라 사람 하바드 컴플렉스 정말 질립니다 현각스님도 저 이름없는 주립대 출신이라면 조명을 받았으며 이준석이던 누구던 하바드라면 일단 만점을 먹고 들어가는  저는 이런 현상이 순전히 옛날에 영화로 나온 하바드 대학의 공부벌레가 만든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마는 좌우간 하바드 신화는 꺼져야 한다는것 )

혜민 스님이 출판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책에 들어간 그림을 그린 화백이 문제를 제기했군요
서로 말이 조금 다른데 누구 말이 맞는지 한번 재판을 해봅시다
항상 어려운 것이 무슨 일이 벌어지면 양자간 말이 너무 달라서 분명 누군가는 거짓말 하는듯 한데 둘다 그럴듯 하다는 말이니 판사들이 날마다 얼마나 힘이들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노파심에서 제가 기독교인이라고 이걸 불교 흠집내기라고 오해하지는 말아주시기를
저도 혜민 스님 책 읽어보았고 좋은 내용이더군요

 
불교닷컴 기사입니다
http://www.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19159

"그자(혜민 스님)가 트위터에서 발표한 글들을 모아서 책의 절반을 만들었다면, 나는 일생의 개인전들을 통해 발표한 그림들로 책의 절반을 제공했다. 그럼에도 오로지 글저자만의 책이 된 것이며, 그로써 엄연히 실어놓은 그림들이 장식으로 취급당했다."

밀리언 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담긴 그림을 그린 우창헌 화백이 혜민 스님을 강하게 비판했다. 우 화백의 문제제기에 스님은 뒤늦게 사과글을 남겼으나, 우 화백은 사과를 거절했다. 출판사는 책의 그림을 모두 교체해 10월 중순께 재출간할 예정이다.

   
▲ 밀리언 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그림을 제공한 우창헌 화백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혜민 스님과 출판한 쌤앤파커스가 약속을 어기고 자신의 창작품을 모욕했다며 글을 남겼다.

 우 화백이 자신의 홈페이지(woochangheon.com)에 혜민 스님에 대한 서운함을 남긴 것은 지난달 8월 19일. 글은 한달이 지나서야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우 화백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타인의 저작물에 대한 예의’ 제하의 글에서 “저자와 출판사는 나와의 엄중한 약속을 깨고 책을 글저자(혜민 스님)만의 책으로 만들었다. 그림을 글에 종속시킨 것이며, 장식으로 쓴 것이다. 그게 그들이 원하던 것이었다. 결국 나를 속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우 화백은 지난해 가을 자신의 개인전에 스님이 찾아와 그림 제공을 부탁했으나, 전시장 회화를 삽화처럼 이용하는 몰상식한 경우를 우려해 수차례 거절했다. 그런 화백에게 스님은 절대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여러 번 약속해 작품을 빌려줬다고 밝혔다.

우 화백은 “내 그림이 반이나 실려 있는 책을 팔아먹으면서도 그림의 출처에 대해 한마디 없이, 오로지 저자의 책으로서 홍보를 퍼부었다. 이제 거기 실린 내 그림은 도리 없이 삽화로 전락했다”고 성토했다.

별개의 맥락에서 발표됐던 그림이 하나의 글과 결합하고, 그 책이 이미지의 독립을 보장하면서 화집도 되고 에세이집도 되는 책, 창작물과 창작물이 서로 존중해주면서 두 가지 화음을 펼치는 책, 그런 아름다운 책에 대한 기대는 사라졌다는 것이 우 화백의 주장이다.

우 화백은 “창작물과 창작물을 결합시킬 때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 하나의 창작물로 다른 창작물을 장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건 남을 짓밟아서 자신을 돋보이게 하겠다는 도둑놈 심보”라고 질타했다. 

   
▲ 밀리언 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쌤앤파커스는 10월 중순경 책의 그림을 모두 대체한 새 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우 화백은 “책을 펼쳐볼수록 절망했고 인간에 대한 깊은 환멸과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거리에서 책이 눈에 띌 때마다 역겨움에 치를 떨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나를 이해하는 것처럼 기회주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나를 속여 넘기고는 끝내 자기네들이 원하는 책으로 만들어놓고, 내가 분노를 보이자 그제서야 전혀 몰랐다는 듯이 사죄하는 행태가 가소롭지 않나”며 사과도 거부했다.

우 화백은 “얼마나 영혼이 가난한 자들인가. 오죽 못났으면 남의 창작물을 당당히 존중해주지도 못하면서 자기네 글을 꾸미고 치장하는데 쓰겠느냐 말이다. 그 비겁함과 자신 없음이 측은할 뿐”이라며 스님과 책을 출판한 쌤앤파커스에 대한 서운함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혜민 스님은 20일 우창헌 화백의 홈페이지를 찾아 사과의 글을 남겼다.

스님은 “제발 노여움 풀고 서로 상처 주는 말은 그만하자. 다시 한번 선생님의 마음을 잘 살피지 못해서 정말로 미안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글에 따르면 스님은 우 화백의 그림이 훌륭해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책에 담고자했다.

스님은 “선생님처럼 훌륭한 화가를 왜 사람들이 아직 잘 모르는지 정말 조금이나마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그뿐이었다”며 “나름대로 선생님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는지 진정으로 이곳저곳 알아봤다. 그런 마음까지 폄하하니 마음이 좋지는 않다”고 호소했다.

   
▲ 우창헌 화백 그림으로 인한 파문이 커지자 혜민 스님은 20일 우 화백의 홈페이지에 사과 글을 올렸다.

그러나 우 화백은 “앞서 쓴 글에도 남겼듯이 내게 더 이상 사과하지 말아 달라. 사과가 반복되는 동안에도 그 책은 여전히 배포되고 있고, 그 책이 그림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은 모욕에 다름아니다”고 강조했다.

우 화백은 "스님에게 더 이상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지 말라"고까지 말했다.

그는 혜민 스님에게 “어떤 사람이 자신을 믿어주고 무한한 신뢰를 가졌을 때 당신은 귀한 복을 받았던 것”이라며 “당신이 진정으로 반성한다면 그 사람에게 뒤늦은 어줍지 않은 화해 따위 시도하지 말길 바란다. 행동으로 실천으로 앞으로 인생에서 당신이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책을 펴낸 쌤앤파커스는 17일 공식트위터에 “책에 사용된 그림은 적법한 계약과 금액을 주고 사용됐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