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미뉴에님이 저의 글을 보고 민감한 반응을 보이더군요
게다가 피노키오님의 글을 보고는 그동안 제가 영남 폄하주의자라도 된 것처럼 라벨링을 하던데요
완전히 주관적이고 엿장수 마음입니다
엿장수 마음대로 엿가락을 잘라주는데 제가 간섭할 권리는 없습니다마는
저를 비방하는데서 엿가락 늘이듯이 늘이니 문제인겁니다

애초 발단이 된 글도 문맥을 잘 보세요
제가 악마라는 부적절한 단어 사용한 것 말고 뭐가 잘못말한 것이 있는지
미뉴에님은 악마를 문제삼은 것이 아니지요
제가 해명한 글에는 반론을 안하고 엉뚱하게 뒤집어씌우는데 미뉴에님 기분이 나쁠수는 있다는건 인정하는데 제 말의 의도는 그 선배 기자를 나쁘다고 하거나 모든 영남사람들이 그 사람처럼 이중적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평소에 영남독식에 대해 정의로운 비판을 하던 존경받던 선배 기자조차도 막상 김대중이 전라도 사람이 정권을 잡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저주를 하더라는

그러면 여기에서 애초부터 김대중이나 전라도를 비토하고 반대한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나름 올바른 생각을 가진듯한 사람들도 막상 권력을 잃었다고 생각하니 마음속에서 본심이 드러나는 이런 현실을 만든 넘들을 비판하는 것이 저의 주장이었습니다

그런데 님은 모든 영남사람들 모든 정의로왔던 영남사람들이 이중적인 처신을 했다고 말한것처럼 저에게 뒤집어 씌우더군요

저는 그 선배도 다른 만세를 외치던 영남사람들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현실을 말하고 그러한 현실을 만든 인간들을 비판하고 싶었을뿐입니다

기왕 말이 나온김에 아크로의 불편한 진실을 말 하겠습니다

아크로는 호남사람 서울사람 영남사람 주로 이 세부류의 사람들이 글을 올립니다
그런데 호남사람들은 호남의 차별과 소외 영패 그리고 반노적인 글을 올립니다
아크로의 영남사람들은 기본적으로는 호남의 소외와 영남의 패권을 비판하는 상식인들입니다

그러나 인간이기에 고향이 매도당하거나 욕먹으면 기분 나쁠 것이라는 것은 당연하고 그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제가 불편한 진실이라는 것은 단순히 이성으로는 동의하지만 감정이 상한다는 수준의 이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코블렌츠님이나 이름없는 전사님등의 글을 보면 호남의 주장에 그다지 귀를 기울일 생각이 없고 그냥 피해의식 정도로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영남사람들의 내면과 시각을 벗어나지 못한채 상식적인 스탠스로 포장하는 글을 쓰기 때문에 결국 논쟁이 깊어지면 본심이 나옵니다

그것은 결국 인간 사회가 어차피 강한넘이 살아남는 것이고 영남은 승자이고 호남은 패자이니 아닥해라
호남만 소외받고 차별받냐
노동자나 장애인이나 세상에는 차별받고 소외받는 사람들 천지 삐까리로 깔렸다
그래도 호남사람중에는 부자도 많고 나보다 나은사람도 있고 정치인 장관 고위 공무원도 있다
뭐가 어때서

딱 이겁니다

결국 아크로의 영남분들이 호남을 위한다는 것은 위선적인 부분이 포함되었다는 것입니다
과거 열불님이나 가끔씩 언급하는 차칸노르님 정도가 실제적으로 자신의 처지와 상관없이 객관적으로 영호남 문제를 보고 있으며 호남의 주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지요


저는 전에 쓴 글에서 어차피 영남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자고 하였습니다
요구하지도 말고요
서로가 처한 입장과 경험이  달라 한계가 있기 때문이지요
다만 척하지는 맙시다
그리고 상대방을 지역주의자 영남 혐오주의자로 몰아부치는 짓은 하지 맙시다
솔직이 서로 알만큼 알지 않습니까?
그리고 아크로에서 맨날 영남비난 친노비난을 듣는 고충도 이해는 합니다마는
그렇다고 남의 글을 오독하거나 매도하면 안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