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을 도운 것도 죽인 것도 같은 놈이다.

즉 전략만 바뀐 것이지 한 몸에서 나온 행동이고 박정희도 마찬가지입니다.
해방후 대체적으로 한민족이 지향하는 바는 사회주의 노선이였고 미국은 아옌데 정권에 그러했듯 그걸 허용할 수가 없었죠. 강압적인 방법 즉 우리가 보통 독재라고 하는 이승만 박정희체제로  끌고가는 통에 나온게 반공 이데올로기인겁니다.
미국이 박정희를 암묵적으로 지지한 보다 직접적인 이유는 베트남 전쟁 때문이였고요.
 게다가 5.16 당시 북한이 우리보다 잘살았으니 하루빨리 경제면에서 우월성을 가지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서 빨리 빨리 경제개발이 이루어진것이고요.


 그렇게 박정희가 틀을 잡아놓았을 유신말기ㅡ 한국에 자본주의체제가 자리잡혔을 때 미국은 신자유주의를 시작하는 겁니다. 냉전보다 경제에서 말하는 양털깍기가 더 중요해진 것이죠. 냉전시절에는 체제경쟁을 하는 중이라 국민전체의 생활수준도 사회주의 국가와 경쟁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보장해주는 감도 있었던 것이죠.

신자유주의에서 눈여겨 봐야할 특징은 산업/투기자본의 아젠다를 관철하기 위해서 각국 정부의 권한을 약화시키는 것에 있습니다. 한미FTA를 보면 아주 그런게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까. 오죽하면 보수적인 우리나라 법조계까지 반발했겠습니까? 당연한 것으로 신자유주의 체제에선 독재체제-큰정부가 적당하지가 않은 것이죠.

 박정희의 뒤를 바준 배경이 이제는 박정희를 제거해야할 필요가 생긴 것이고 그들의 새로운 파트너는 김영삼계가 된 겁니다. 김영삼이 세계화를 외쳤던게 자기 의지가 아니라 받아쓰기 한것일 뿐인거죠. 우리나라 중앙정부의 자본예속이 박정희때보다 더 심해졌다는게 87년체제의 결함인거죠

 그래서 저는 박근혜와 김영삼의 사생아 친노간의 차별성을 못 느끼는 겁니다. 둘다 우리 일반 국민의 보편적인 이해와는 다른 아젠다를 관철하는 점에서 똑같고  신자유주의는 본격적으로 살을 발라먹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니까요. 박정희 독재는 가는 길에 걸리적 거리면 무자비하게 잡겠다쪽에 가깝지 불특정 다수를 체계적으로 띁어먹는 단계는 아닌 것이 거든요. 체계적으로 뜯어먹는 방법이라면 이제 우리에게 친숙한 빚 권하는 사회, 주식 부동산같은 사행성 투기- 한탕주의 대박같은 사기극이죠. 이런건 박정희 때 보다는 민주화된 이후 가속화된 것들입니다

 독재체제라도 박정희때 일정정도 공공성은 경제면에서 나타나고 있었죠. 그린벨트 같은 것을 봐도 그렇고 그런데 신자유주의에서 공공성은 타도해야할 대상이지요. 민영화만이 선이고.- 장하준 교수가 일정정도 독재정치를 긍정하면서 현세태를 꼬집어서 말하는게 그런 이유 때문인거죠
노인네들이 독재VS민주일때 독재 쪽을 편드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게 아닙니다 . 이데올로기를 떠나 그냥 삶을 봤을때 비교를 할 수 있는게 그 나이대 사람들이니까요. 신자유주의는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전체를 팍팍하게 만드는게 있어요. 

 박근혜한테 김영삼계가 안티를 거는게 겉으로야 민주주의를 내세우지만 신자유주의 체제에 박정희 유산이 적절하지가 않아서 인겁니다. 박정희가 착해서가 아니라 미처 그런 개념을 생각해내지 못했고 그 시대에 박정희가 골몰하던 것들 때문에 못했던게 지금 가능해진 것이고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손꼽히는 자살국가로 만들어 가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87체제 민주화란걸 일종의 도그마이자 알리바이라고 보는 겁니다. 독재는 시민만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머리가 많이 굵어진 이건희도 싫어하고 미국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민혁명이라고 크게 착각 혹은 선전하고 있는 것이죠. 프랑스 혁명이 그러하듯 정말 그걸 주도한 사람들은 다국적 엘리트들인 겁니다, .시민들은 장기말이였구요 이건 숨길 수가 없는 겁니다. 신세력이 구세력을 구축하면  당연하게 신세력의 아젠다가 관철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불특정다수 시민들의 아젠다가 주로 관철되는가 아니면 재벌과 미국의 이해가 관철되는가 보면 답이 바로 나오는 거죠.

앞서 말했듯이 자본이 가는 길에 정부도 걸리적 거리는게 신자유주입니다. 정부라는게 공공성을 띠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잖습니까. 큰 정부(박정희 유신)보다 작은 정부(김영삼)여야 하는 것이죠. 정말이지 말이 안돼는게 그걸 앞장서서 선전하는게 정부고요. 박정희 때는 정경유착이란 말을 쓸 수 있겠지만 지금은 그냥 정부와 정치인은 머슴이죠.

 지금에 이르러서 박근혜가 아버지 시절 그 손바닥만한 공공성이나마 가지고 있다면 또 이 체제가 그런데로 굴러가기 위해선 위험지수에 오른 국민 대다수의 불만족을 해소해야 한다는 제정신이라도 있다면 박근혜가 왜려 새끼 김영삼 친노보다 더 실질적인 일을 할 수도 있는 겁니다. 물론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나는 된장국을 먹고 싶은데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를 강요하는 것이지만. 대략 김종인의 위치가 그 정도 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