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브로틸로바님이 "진보신당 후보 나오면 찍고, 안나오면 군소후보 중에 젤 기발한 공약 내건 후보한테 한표 줄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씀하신 내용 중 '기발한 공약'이라는 표현을 보고는 머리 속에 허경영이 떠올려지더군요. 지난 2007년 대선 때 유권자에게 희화화 되었던 허경영과 그 공약들. 그 때 저는 제 블로그에 허경영 공약을 분석하면서 이렇게 결론 지었습니다.

"허경영 후보는 최소한 공약으로만 보면 가장 진보적이며 진보적 측면에서는 민주노동당을 초월한다. 자, 그동안 노예의 정치에 강요되어서 경직된 그 사고 방식을 떨쳐 버리고 허경영의 공약집을 찬찬히 읽어보시라. 그럼 최소한 허경영 후보의 주장에는 동의를 하지 못하더라도 우리 사회의 제반 문제점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제 블로그 전문은 여기를 클릭)


그런데 5년이 지난 지금, 당시 국민들의비웃음거리가 되었던 허경영의 공약 중에는 국가적으로 실행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실행되고 있거나 또한 대선 후보들이 열심히 따라잡기 열공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 허경영의 공약 중에서 일부를 발췌하여 여기 올립니다. 지금, 정치권에서 떠들고 있는 공약과 얼마나 흡사하지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허사모나 만들어 볼까? 되던 안되던 신나게 공중부양하면서 놀 수는 있을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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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