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를 할라면 제대로 상대방이 반격할 기회를 주지 않게 확실하게 하던가? 요새 안철수 주변사람이라면서 안철수 대신에 나서서 입장표명하고 그러는데 진짜 어설프고 위태위태하게 보여요.
 아니 폭로를 할라면 움직일 수 없는 증거를 들이대고 해야지 예를들어 녹취록을 같이 증거로 가지고 와서 까던가? 그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협박받았다고 폭로하고 정준길은 바로 친구사이라 충고조로 말한걸 지나치게 오바해서 몰아간다고 태섭아 전 오늘로 친구를 잃었습니다하고 바로 반박성명냈는데 참 금태섭 수준을 알만합니다. 상식적으로 한쪽은 협박, 한쪽은 아니다라고 하고 무슨 증거는 없고  일방적으로 주장, 이런 상황에서 금태섭의 주장이 인정받겠습니까? 
 제 3자인 당사자가 예를 들어 거론됬던 목동음대녀라든지 이런 사람이 나와서 새누리당쪽에서 정보를 캐고 갔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도 아니고 안철수 캠프 당사자가 저렇게 일방적으로 주장하면 그게 얼마나 신뢰를 얻을까요?

 물론 당장에는 박근혜를 찍을 가능성이 없는 골수 야권성향지지자들한테야 역시 새누리당과 박근혜는 독재의 후예자들 나쁜 넘들 이런식으로 몰아가서 결집하게 할수 있을지 모르나 그런 효과도 잠깐이지 좀 지나고 냉정하고 차분하게 생각해보면 무슨 증거는 없고  얼마 못가 흐지부지하게 되고 오히려 안철수 음대녀는 과연 있을까? 더욱 안철수에 대한 의혹으로 초점이 옮아갈 수도 있는 문제죠. 결국 나중에 가면 아니한만 못한 결과가 초래될수도 있는겁니다.
 더구나 그 시점이 안철수의 검증공세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시점에서 이런 네거티브성 폭로공세로 나오는데 인제 더 이상 안철수의 깨끗하고 점잖은 이미지도 결정적으로 날려버리게 될 수 있죠. 물론 본격적인 검증모드로 돌입하면서 차차 허물어져가고 있었던 시점이지만....

 이번 폭로는 새누리당의 대응여부에 따라서 그 판도가 확 달라질겁니다.  지난 4.11총선 때 불과 10여일 앞두고 kbs 새노조가 터뜨렸던 민간인불법사찰공세를 떠올리게 하는데 그 당시 kbs 새노조가 민간인 불법사찰이라면서 터뜨리고 민주당이 그 자료로 공세를 취하다가 청와대에서 왜 참여정부건까지 다 몰아가느냐? 로 역공을 취했고 인터넷으로 참여정부때의  날짜 찍힌 캡쳐본이 돌아다니고 뉴스에서도 그 자료중에 참여정부 날짜인 07년도 날짜가 선명히 찍혀서 신뢰성을 잃게 되고 결국 kbs 새노조도 사과하게 되죠. 
 물론 민주당쪽에선 참여정부때는 감찰이라고 맞서지만 이미 그 자료 전부를 이명박때로 몰아가다 신뢰를 잃게 되고 오히려 새누리당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효과만 불러오고 별 타격도 성과도 없었고 결국 흐지부지하게 되죠. 이후 새누리당은 빼도 박도 못하게 김용민 동영상을 내밀면서 역시 네거티브 공세를 취해 역전시킵니다. 물론 kbs 새노조는 총선이후 흐지부지 결국 항복하고 복귀하게 됩니다. 
   아무튼 이런 폭로공세는 잘못취하면 상대방의 대응여하에 따라 별 효과도 보기 어렵고 오히려 역공받기 딱 좋을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