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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존경하는 가카는 지난 대선에서 개신교의 영향을 '쫌' 보았습니다. 한기총에서 공개적으로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경쟁 후보인 정동영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기 때문에 개신교에서의 공개적 지지는 당락여부에 큰 변수가 되지 못했지만 이번 2012년 대선은 박빅 내지는 초박빙 상태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종교에 의한 대선의 당락 영향은 어느 때보다 커질 것입니다.
저도 여론조사를 가끔 인용합니다만 여론조사 그 자체는 사실 (최소한)현재시점에서는 믿지 못합니다. 다음과 같은 세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1) 지난 총선에서 꼭 투표하겠다라고 응답한 응답자수와 실제 투표율이 10%가 차이가 났다는 것입니다. 여론 조사 응답에서 '봐서 투표하겠다' 내지는 '투표 안한다'라고 응답했다가 투표한 응답자를 감안한다면 10%의 차이는 그 이상의 차이라는 것이고 이는 여론조사로서는 의미없는 수치입니다.
2) 저희집 전화번호가 좋아서 선거 때만 되면 최소한 두번 이상은 여론조사 전화가 걸려옵니다. 제가 집에서 쉬는 토,일요일만 그런데 이 여론조사가 ARS 응답방식입니다. 반면에 저의 휴대폰으로는 단 한번도 여론조사 전화가 걸려온 적이 없습니다. 요점은 ARS에서 흫러나오는 딱딱한 소리 때문에 그냥 끊어버리는데 저같이 이런 '무응답자의 수'가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발표 항목에 없습니다. 요즘은 이런 오차를 줄이기 위하여 무응답자에게 2차, 3차까지 재질문(전화)을 한다는데 그 때 응답비율이 얼마인지 역시 발표되지 않습니다.
3) 지금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원장에 비해 개별후보 여론조사에서는 상당히 뒤쳐져 나오지만 1:1 가상 대결에서는 (엊그제 여론조사에서는) 거의 박근혜vs.안철수에서 안철수급으로 조사됩니다. 제가 막상 본선에서는 안철수보다 문재인이 당선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표결집력'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제가 문재인 후보 이 본선에 나가서 박근혜와 문재인이 붙으면 이기면 1%차이내로 신승, 지면 7%차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기는 것은 문재인 후보에게 달렸다......라고 보는 것입니다. ( 뭐,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저의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갔지만 이번 대선에서 저의 예상이 맞으면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총선에서 흔히 부자동네라는 강남 3구의 투표율이 서울시 평균 그리고 못사는 구의 투표율을 상회했기 때문입니다. 즉, 잘사는 사람은 선거를 '재산 지키기'로 보는 반면 '못사는 사람'은 선거를 해봐야 자기에게 이득이 없으니까 선거를 불참하는 경향을 지난 총선에서는 여실히 보여주었고 결국 당시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이 총선 패배의 결정타였지요.
즉, 문재인 후보의 선거를 참여할지의 여부는 문재인 후보의 정책의 실현가능성이 표심을 자극하는 동력이 될 것이고 선거만 되면 반드시 나가는 충성표가 많은 박근혜 후보의 지지층을 넘어서려면 그런 표심을 움직여 실제 득표로 환산시키는 것은 결국 문재인 후보가 하기에 달린 것입니다. 그렇게 문재인 후보가 총력을 다했을 때 초박빙의 국면으로 들어서면 그 때는 신도의 분포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지 싶습니다.
아래 [그림 1]은 도시별 종교분포도를 시각적으로 처리한 도표입니다. (불교사이트에서 퍼온 것인데 실제 통계청 DB와 일부 항목에서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자료의 신뢰도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참조로 각 시도별 종교별 인구분포는 지난 2005년 조사가 마지막이었는데 그동안 신도수에서 천주교 상승, 불교 보합 개신교 하락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큰 차이는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통계청 조사가 2005년이 마지막이라.....)
[그림2]는 통계청 DB에서 2005년도 총인구수를 참조하여 만든 도표입니다. (이하 통계청 자료 활용)
[그림3]은 전체 인구 대비 3대 종교 신자수 비율을 도표로 그린 것입니다.
그럼 종교와 표심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실제 종교와 표심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통계는 없지만 이 판단은 대략 네가지로 요약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개신교가 정부의 종교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다(예산배정 등)는 주장입니다. 이 주장은 메가처치에서 '권력을 위해 주장하는 것'이지만 실제 중소영세교회들은 정부가 차별을 하건 하지 않건 현실적으로 예산부족 등 피부에 와닿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살림살이 걱정이 덜한 천주교나 불교에 비하여 정치적 성향을 띨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천주교와 불교는 종교 프랜차이즈, 교회는 독립슈퍼)
두번째는 지난 이명박 정권이 실제 종교정책에서 차별을 했는지에 대한 여부는 없습니다만(딱 한번 종교간 차별이 없다...라고 청와대에서 발표한 기사를 읽어본 기억이 나는데 검색해 보니 없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개신교 정권이라는 판단이 서면서 천주교나 불교가 비록 종교 프랜차이즈이기는 하지만 최소한 불이익에 대한 염려는 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지난 대선보다는 정치적 색깔을 띠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특히, 4대강 사업의 논란을 통해 천주교와 불교는 4대강 사업을 반대하고 개신교는 찬성하는 등 종교간 이견이 있었던 것은 각 종교집단이 이번 대선에서 정치색을 최소한 지난 대선보다는 적게 띌 것이라는 점입니다.
세번째는, 두번째 항목에 있어서 '종교들의 정치색'에 대한 실제적 정황은 아직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일부 목사들이 인터넷에서 박근혜와 문재인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게시물들을 올리면서 '박근혜 쪽으로' 의견일치를 보는 것으로 보아 어떤 대세가 결정되면 집단적으로 행동에 나설 가능성은 개신교가 가장 큽니다.
개신교가 실제 정치적 상향을 드러내는 반면 아직 천주교와 불교는 정중동입니다. 그 이유는 천주교의 경우, 박근혜 및 문재인 양쪽 후보 다 천주교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 지지를 표방하고 나설 수는 없습니다. 천주교 신자들 중에도 각각 박근혜와 문재인을 지지하는 신도들이 있는데 만일 천주교 공식입장이 특정 후보에게 기울어지는 경우에는 배척받은 후보를 지지하는 천주교 신자들이 천주교에서 이탈할 가망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천주교 정의사회구현사제단이 1970년부터 독재에 항거해온 '천주교 내 비공식 집단'이지만 선거가 과열되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을 천명할 수도 있고 그런 경우에 아무래도 박근혜보다는 문재인쪽을 선택할 가능성이 큽니다.
불교의 경우에는 안철수가 불교이기 때문에 그리고 안철수의 멘토인 법륜스님이 불교이지만 아직 안철수가 대선출마를 선언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망하는 자세이지만 안철수가 출마를 선언하는 경우 조직적으로 안철수 지지를 표방하고 나설 수도 있습니다. 문재인과 박근혜 양자구도로 대선을 치루는 경우, 불교의 세가 영향을 받는 영남권이기 때문에 문재인보다는 박근혜 지지를 표방하고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불교는 전통적으로 정치적인 현안은 물론 사회적인 현안에서도 철저히 방관의 자세를 유지했기 때문에 종교간 차별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심리보다도 '전통적인 방관의 자세'가 더 커서 현실정치에서의 영향력 발휘는 가장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번째는 실제 득표력입니다. 개신교의 경우 지난 4.11 총선에서 메가처치를 중심으로 한국기독당을 만들어 출범했는데 0.17%의 지지도로 정당 청산절차를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총선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종교정당은 금번 4.11 총선에서 1%의 지지대를 받은 기독자유민주당이고 대선에서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불심으로 대동단결'의 국태민안호국당의 호국당의 대표 승려 김길수가 대선에서 51,104표를 얻은 것이 최고입니다.(*1)
우리나라의 헌법은 국교를 인정하지 않는 제정분리원칙을 고수하기 때문에 실제 종교정당이 자리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박빙의 경우에는 종교의 표심에 의한 득표력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으면 박빙 또는 초박빙으로 예상되는 2012년 대선에서는 종교의 표심이 당락을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설명드린 것을 박근혜 vs 문재인의 경우를 [표1]에 박근혜 vs 안철수인 경우를 표[2]에 정리했습니다.
다음은 [표1] 및 [표2]에서의 각 경우 수에서의 종교에 대한 표심이동의 상세의 예입니다.
1. 박근혜 vs 문재인의 대결 구도에서 박근혜에 대한 개신교의 표심 작용의 상세
- 사회기득권층인 메가처치의 다분히 정치적인 목사들에 의하여 사회적 기득권인 영남과 결탁할 가능성이 높고(가점요인)
- 포화된 종교시장에서 천주교와 제로섬 게임을 하는 개신교에서 의외의 중립을 지킬 가능성이 있으며(가감점요인 없음)
- 개신교가 차별받는다고 믿는 일부 독립교회 목사로부터 박근혜 지지로 여론이 모아지는 정황이 포착됨(가점요인)
- 실제 문재인 후보의 경우 종교간 평화를 주장하다가 개신교로부터 역차별이라는 비난을 받고 해명한 적이 있음(가점요인)
2. 박근혜 vs 문재인의 대결 구도에서 문재인에 대한 개신교의 표심 작용의 상세
- 박근혜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기득권이므로 메가처치들로부터 조직적인 비토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감점요인)
- 박근혜와 마찬가지로 포화된 종교시장에서 천주교와 제로섬 게임을 하는 개신교에서 의외의 중립을 지킬 가능성이 있으며(가감점요인 없음)
- 개신교가 차별받는다고 믿는 일부 독립교회 목사로부터 박근혜 지지로 여론이 모아지는 정황이 포착됨(감점요인)
- 실제 문재인 후보의 경우 종교간 평화를 주장하다가 개신교로부터 역차별이라는 비난을 받고 해명한 적이 있음(감점요인)
모든 경우의 수를 정리하기에는 너무 양이 많으므로 혹시 요청이 있거나 또는 반론이 있는 경우에는 상세하겠습니다만 [표1] 및 [표2]에 집계한 것에 의하면 종교의 입장에 의한 표심 이동은 대결구도가 어떻게 가던 박근혜가 유리하고 문재인과 안철수가 상대적으로 불리합니다. 단, 문재인의 경우에는 박근혜와 같은 천주교 신자이기 때문에 표심 이동의 차이가 크게 없습니다만 안철수의 경우에는 표심 이동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다음 대선에서 종교간 정치적 입장 표명이 있는 경우 가장 혜택을 받을 후보는 박근혜, 다음이 문재인 그리고 가장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후보는 안철수입니다.
그러면 이제 지역과 종교를 함께 고려한 종교간 표심을 판단해 볼까요?
우선, 고려해야할 것이 그동안 한국 역대 선거에서는 지역투표성향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지역성향투표가 과연 종교간 표심으로 흔들릴 것인가 입니다. 과거의 종교정당들의 득표율을 보면 종교의 표심이 지역투표성향을 흔들 정도는 아니고 기껏해야 '찻잔 속의 태풍' 정도이겠지만 박빙을 넘어 초박빙으로 예상되는 2012년 대선에서 그 '찻잔 속의 태풍'이 후보들의 당락을 결정지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불교집안인 영남의 한 중산층에서 과연 같은 영남 출신인 박근혜에게 투표를 할까요? 아니면 같은 불교인 안철수에게 할까요?
만일 박근혜 vs. 문재인의 구도로 짜여지는 경우 천주교는 중립을 지킬까요? 아니면 과거독재정권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문재인을 공식지지하고 나설까요?
만일 박근혜 vs. 안철수의 구도로 짜여지는 경우 불교의 선택은 어떻게 될까요?
이 부분은 기본적인 통계자료가 없어서 시뮬레이션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하나 판단의 기준은 있습니다.
안철수 현상은, 벼랑으로 몰린 국민들이 더 이상 현실정치에서 기댈 것이 없다는 판단에 생기는 현상입니다만 안철수 현상도 엄밀히 판단하면 지역구도를 깨뜨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즉, 전통적인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에서 약간 상승한 지지율을 지금 박근혜가 유지하고 있는 것이고 단지 과거와 차이점이라면 지지율이 거의 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안철수의 경우 또는 문재인(단일후보인 경우) 역시 전통적인 호남지지를 기점으로 DJ의 승리 및 노무현의 승리 당시에 '비판적 지지'를 했던 지지층의 지지 그 이상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환원하면 안철수 현상이 최소한 제가 판단하기에 진짜 사회변혁 주체로 상징되었다면 지지율 60% 이상을 넘었어야 하지 않겠는가?하는 판단이며 이러한 벼랑 끝에 몰린 국민들이 과연 종교적 표심을 표출하겠는가? 단지, 개신교의 경우 메가처치의 권력을 이용 독립교회의 목사들이 특정 후보 지지를 표방한다면 목사들에게 순종적인 개신교도인들 상당수가 개신교에서 표방한 후보에게 투표를 할 것이고 개신교 대통령 대선 후보가 없는 현실에서 이런 표심의 이동, 특히 개신교의 조직적인 표심 이동 권유로만도 충분히 대선후보의 당락이 바뀔 수도 있다는 예상입니다.
이 경우, 만일 제 판단이 맞다면, 개신교의 정치적 성향 표출을 좌시할리 없는 천주교와 불교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정치적 입장을 표방할 것이고 그런 경우 다음 대선은 지금까지 예상되는 이슈 이외에 종교적 선택이라는 이슈가 더해져 결국 종교에 의하여 후보가 선택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1) 한국종교정당 간략 정보는 http://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EC%9D%98_%EC%A2%85%EA%B5%90%EC%A0%95%EB%8B%B9를 참조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寂易騷"를 남기고 간다.
역대 선거에서 보면 지역구도가 종교구도보다 훨 강력하였습니다
정치인들이 종교인들에게 머리를 굽히는 것은 비토당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지 표를 얻는다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대형교회를 말 하지만 대형교회 목사의 말을 듣고 찍을 사람은 이미 새누리지지성향이 강한 사람밖에 없습니다
중소형 교회는 공식적으로 말 할 수 없습니다
교인들의 성향이 여야가 있기 때문에 어느 한쪽을 공개 지지하는 말은 다른쪽의 반발을 부르기 때문에 함부로 못합니다
독재적인 대형교회 목사나 가능한 일입니다
다만 이번에 이명박이 장로라는 것 하나때문에 매사 종교편향 시비에 실제 받은것 없이 욕만 먹었다는 불만이 팽배한 개신교에서 어떻게 나올지가 궁금한데 이번에는 개신교인이 없기 때문에 뭐 집단적인 흐름이나 여론은 없을듯 하고 각자 성향대로 자유투표할 가능성이 많은데 개신교도 중소형 그리고 젊은층 신자나 목사들은 이명박이의 정책에 반대가 심하기에 아마 그들은 박근혜를 안 찍을 겁니다
안철수가 나오면 안철수를 찍을 것입니다
안철수를 찍을 경우 이득이 하나 더 있습니다
불교가 더 이상 종교 편향정책이라고 우기면서 뒤로 실리를 챙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개신교는 불교를 걸고 종교편향으로 넘어지면서 얻어낼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김진홍을 비롯한 정신나간 대형 교회 목사는 자신들의 기득권이나 성향에 따라 박근혜를 밀 것인데
과거처럼 호응을 얻지는 못할 것입니다
불교는 실제 신자에 대한 영향력이 개신교와는 천지차이입니다
천주교는 공식적인 지지를 표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내부적으로 합의할 수 있는데 주교들이 개혁과 보수가 섞여서 내부 합의는 불가능하고 결국 주교들 각자가
알아서 산하 신부들에게 자기 교구의 지지자를 전달하는 선에서 그칠 것입니다
결론은 종교는 별 변수가 못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더욱 그렇다는 것입니다
흐강님/지금까지 정치 흐름으로 봐서는 그렇겠지요. 그런데 이번 대선은 박빙 또는 초박빙이라니까 종교의 영향이 클 것이라는 점이 제 판단입니다.
그리고 "역대 선거에서 보면 지역구도가 종교구도보다 훨 강력하였습니다" --> 저도 그렇게 주장했습니다.
"정치인들이 종교인들에게 머리를 굽히는 것은 비토당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지 표를 얻는다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 그런데 지난 이명박 정권 내내 개신교에서는 '개신교가 정책에서(예산 배정 등) 차별받는다'라고 계속 주장되어 왔습니다. 물론, 이번 유력 대선후보들 중에는 개신교 신자가 없지만 거꾸로 종교 단체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판단하고 논쟁하기에는 참조할만한 자료가 없으니 논쟁이 될수는 없겠지요.
단지, 하나 '종교는 별 변수가 못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더욱 그렇다는 것입니다'는 님의 주장과 '초박빙인 경우는 의외로 종교가 당락을 질수 있다'라는 저의 의견이 상반되는군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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