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아이리스라는 드라마

아이리스 떡밥이 잘 먹히지 않는 것 같아 나도 미몹(www.mediamob.co.kr)에 서식하시는 모 목사님의 낚시기술을 약간 벤치마킹해서 제목을 정하기로 했다.


물론 아이리스는 좌빨드라마가 아니라 덜 떨어진 드라마다. 도대체 개연성이나 플롯의 치밀함을 고민한 흔적이라고는 0.1g도 보이지 않는다. 김현준은 6개월간 의식불명으로 누워 있다가 어떻게 정신을 차리자말자 병원(?)의 보안요원을 처리하고 탈출할 기력이 생겼나? 병원을 탈출하자마자 헝가리에서 일본으로 갈 수 있었던 이유는?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인 최승희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지만 과학팀인지 시체해부팀인지의 실장님께서는 단번에 김현준이 괴물인 것을 눈치 채는 이유는?


 

극본작가 김현준을 대신해서 답변해 주겠다 : 그딴 시시한 장면에 낭비할 컷따위는 내게 기대하지 마라. 김성모본좌의 한 마디로 답하자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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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


2.본문-미학전공자이자 언론사운영자인  모씨의 관점에 대한 부연설명


이 비평은 s모 사이트라는 스켑티컬한 팬사이트까지 가지고 계신 변모씨의 영화 평론의 방법을 원용한 드라마 비평이다. 그분의 취미활동(그분은 취미활동이 고소장작성이라고 하신다)에 연루되기 싫어서 그분에 대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그 분은 국가대표영화가 스포츠논리(?)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을 다룬 비편실적인 영화이며 계급갈등을 조장하는 좌파지향적 영화란다. 그분의 글을 조금만 살펴보자.

“사회과학적 기준으로 ‘국가대표’를 분석한다면 이는 명백히 좌파 지향적 영화이다. 국가를 부정하고, 국가대표를 군대 면제용 정도로 인식하며, 아무런 스토리의 근거없이 미국과 한국의 갈등을 조장하고, 끊임없이 계급갈등을 조장(가정부 아주머니를 부유층 젊은 여성이 학대하는 장면의 반복)한다”는 이유가 그분의 국가대표좌빨론의 근거다.


이분의 독특한 사회과학적 기준따위는 알고싶지도 않지만. 분명한 것은 사회과학을 전공한 나에게 이분의 사회과학적 기준은 어떤 책에서도 듣도보도 못한, 듣보잡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준이라는 것이다. 그 기준의 출처는 그분의 뇌내망상?  아니, 사회과학적기준을 떠나서 단순한 영화문법만으로 이 영화가 어떻게 미국과 한국의 갈등을 조장하는지, 계급갈등을 조장하는지조차 이해불가다. 이분만의 독특하고 심대한 정신세계를 일반인인 내가 어찌 이해하겠는가. 허경영본좌님이라도 되면 모를까.

각설하고, 이분의 기분으로 본다면 아이리스는 국가관을 부정하고 주적인 북한의 이미지를 오히려 미화하는 좌빨영화임이 분명하다. 그뿐인가? 은근히 원조교제를 옹호하는 코드도 담고 있는 윤리적으로도 대단히 지저분한 영화임이 분명하다. 


3. 결론 : 그분의 시각으로 본 아이리스의 미학적(?)이자 사회과학적 평론
  - 아이리스는 좌뽤드라마


 첩보액션영화, 혹은 드라마는 크게 적대국을 염탐하는 작전을 멋지게 성공하면서 여자도 꼬시는데 성공하는 자기뻑가형 영화와 적국의 정보를 염탐하는 과정에서 실패하면서 동시에 여자도 꼬시는데 실패하는 내적불만형 영화가 있다. 전자에는 007시리즈가 있고 후자에는 바늘구멍 따위가 있다. 재밌는 것은 한국의 첩보액션영화드라마는 압도적으로 후자가 많다는 것이다. 1000만명을 동원한 실미도부터가 완전히 사회과학적기준으로는 극좌파 영화다. 실미도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에서 진정한 국가관을 가진 캐릭터가 누가 있는가? 게다가 그들의 죽음을 마치 슬픈 것인양 애도하는 것은 분명히 좌파의 그것이다. 뿐인가? 전쟁영화인 “태극기 휘날리며”를 봐도 형제의 우애라는 명목으로 국가를 배신하는 좌파전쟁영화다. 이 영화에서 형제는 민족을, 그들의 우애는 남북민족의 정서가 국가를 넘어서야한다는 좌파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각설하고 <아이리스>라는 좌빨드라마를 살펴보자.


한국 최고의 정보기관인 NSS의 요원이라는 작자들이 사내연애를 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엄연히 NSS자체 규정에서 사내연애를 금지한다는 규정이 있건만 이들은 국가에서 정한 규칙을 정면으로 위반한다. 이들에게 국가에서 정한 법따위는 아무래도 좋다는 인식이 담겨있는 것이다. 어찌보면 이런 자들이 국가기관의 요원이라는 것은 법을 내몸보다 아끼는 국가기관원에대한 모독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최고비밀국가정보기관의 팀장이라는 최승희라는 캐릭터를 살펴보자. 자신의 남자친구가 국가를 배신하고 죽었다는 정보를 전혀 믿지 않는다. 그리고 감히 자신의 연인의 행방을 알기 위하여 김선화라는 간첩을 탈출시키는데 일조한다. 최고국가정보기관의 팀장의 머릿속에서는 당연히 존재해야할 국가를 지키겠다는 투철한 국가관따위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김현준이 촛불시위를 하면 자신도 촛불시위하겠다는 기세만이 넘칠 뿐이다. 이같은 상황을 볼 때 이 드라마는 전적으로 국가기관과 국가관을 모독하기 위한 의도로 제작된 것이다.

이 드라마를 공영방송인 KBS2에서 제작되었다는 것은 KBS가 이미 좌빨의 손에 접수되었다는 사실에 다름 아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윤계상이라는 배우가 영화예술판이 좌파에 접수되었다는 애달픈 고백을 하는 것이야말로 한국 예술계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위 링크에서처럼 애국우파매체만이 외롭게 그를 변호하고 있음을 주지해 주기바란다.

뿐만 아니다. 온천장의 어린 딸은 김현준이 살짝 웃어주고 볼을 만져 주는 것만으로 황홀감에 빠져 그를 따른다. 이는 분명 로리타성향을 드러내는 바, 잘 생긴 남자들은 멋대로 어린 여학생의 뺨을 만지도록 유도하는 윤리적 변태행위를 부추기는 의도가 담긴 것임에 분명하다.


미디어좌빨축출위원회의 모 위원은 “기본적으로 애국우파들은 문화적 소양과 아이큐가 낮아서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기에 이런 문화적 침투에 대해 속수무책”이라며 “아마도 애국우파들 중에도 이드라마를 보며 이병헌의 팔뚝근육에 가슴을 콩딱거리는 아줌마나 김태희와 베드신에 뻑가는 군상들이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P.S.

물론 이 평론을 하는 필자는 애국우파무리지만 문화적 소양과 아이큐가 몹시 높아서 이처럼 뛰어난 분석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자리를 빌려서 고백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