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의 연이은 강한 대일 발언의 배경에 대해 인터넷 상에서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고 있는데 일부 그동안 하지 못했던 발언을 했으니 잘했다고 칭찬해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그 꿍꿍이 속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무슨 꼼수가 있는 것 아닌가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입장이 대부분의 입장이다

 

사실 당선후 최초로 가진 국민과의 대화 상대가 자국이 아닌 출신국민이었고 뼈속까지 친일이라고 형이 확인해주었던 일과 지곤지기와 같이 한결같은 일본지향적이었던 그의 발언 및 행동 이력을 볼때 요즘 취하고 있는 입장은 지켜보는 이들에게 뚱딴지같은 일로 여겨지기 쉽다. 이에 대해 속내가 궁금하다고 다들 웅성거리고 있으니 언론의 입장에서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좋은 기사거리임이 분명할 텐데 어쩐일인지 심층분석없는 단순 사실나열에 지나지 않는 기사만 올라오고 있는 이유가 뭔지도 궁금하다. 분석능력이 없는 기자들로 언론사가 채워지고 있거나 아니면 언론이 실체에 대해 밝히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은 아닌가 생각해본다. 누구 하나 속시원히 풀어주는 사람이 없기에 인터넷에서 그렇게 여러가지의 설이 난무하고 있으나 그럴듯한 해석이 나오고 있지 않은 듯 하다. 여기 아크로에 올라온 한 의견처럼 표지석에 자신의 이름을 넣겠다는 과시욕에 지금까지 취해왔던 매국친일적인 행위에 반하는 독도를 방문하고 반성을 해야 한다는 생경한 목소리를 내놓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풀이도 있는 듯하나 뼈속까지 이윤에 집착하는 그의 속성으로 볼때 돈 한뿐 떨어지지 않는 표지석에 이름밖기를 위해 이러한 일을 벌였다고는 생각들지 않는다.

 

이쯤되면 지겹다고 본론은 언제 나오냐고 할 사람들이 있을 듯 하니 이제 쪽집게 해설에 들어가 보자.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먼저 장사꾼의 속성에 대해 집고 넘어가야 한다. 내가 소시적 장사를 해봐서 아는데 보통 거래란 나와 상대방사이에 주고 받을게 있어야 이루어질 수 있다. 그리고 그 거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주고 받을 알맹이가 양자 다 갖고 있어야 하지 중간에 어느 일방이 상대에게 줄게 없어지면 그 거래는 지속되기 어렵거나 받기 위해 읍소를 해야 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

 

그가 당선후 곡간열쇠를 쥐고 나서는 일본에게 줄게 많았다. 후에 일본에게 주어진 유무형의 이득이 돈으로 치면 얼마일지 조사해볼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꼭 조사가 이루어져 진실이 무엇인지 드러나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나 둘씩 곶감빼어먹듯 주면서 일본으로 부터 그에 상응하는 반대 급부를 얻어 내고 이러한 다양한 거래 실적에 따른 끈끈한 관계가 양자사이에 최근까지 파열음 없이 이어져 왔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관계에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는데 그 시발점은 피할 수 없는 레임덕의 시작이었고 거래의 실타래가 일부 끊어진 사태가 벌어졌으니 그게 바로 한일 군사 협정 파기가 된다

 

한일 군사 협정은 전적으로 일본에게 유리한 협정으로 일본이 특히 간절하게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정부가 일본에게 인심쓰면서 내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중 가장 강력한 것이었으나 이것이 국민 정서에 심각하게 반하는 카드(한국이 독자적으로 얻어낸 북한관련 정보를 일본에게 제공하고 일본에게 받아낼 것은 없는 조약을 정부가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 좋아할 국민이 있을까?)란 것을 아주 잘 아는 정부는 최대한 일의 진행을 노출시키지 않도록 진행하였으나 독자모두가 이미 잘 알고 있듯이 수상한 한일 정보 협정 추진 사실이 까발려지게 되면서 민심이 급속도로 악화되었고 후환을 두려워한 자당의 반대로 인해 성사되지 못하고 협정체결 불과 몇시간을 앞두고 파기되어 버린 것은 거래의 한쪽 당사자인 일본에게는 올 것이 왔다라는 신호를 주게 된 것이다.

 

즉 지금까지 일본과의 거래가 잘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정치 상황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고 이것을 토대로 추진에 있어서 실패가 없다는 조건하에서만 가능했던 것인데 이제는 자당의 반대에 의해 작전이 실패로 돌아간 것을 확인한 이상 일본으로서는 이 정권으로부터 더 이상 이전같이 손쉽게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고 거래는 이전같지 않게 되어 버린 것이다.

 

자 정리하면 이제는 임기말에 이르러서 레임덕이 왔고 더 이상 손발이 예전과 같이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슬슬 차기 정부에서의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이제 고위직을 줄 테니 내말 잘 들어 하는 회유도 더 이상 먹히지 않게 된 이빨빠진 호랑이 신세가 되어 버렸음을 한일군사협정 파기 사건을 통해 확실하게 일본에게 인식시켜 준 것이다. 이는 일본으로부터 얻고자 하는 것에 상응하는 물건이 더 이상 상인에게 없음을 고백한 셈이 되었고 이제는 일본으로부터 미지근한 대접을 받게 되는 상황이다.

 

자 그럼 줄 대가가 없는 배고픈 상인에게 남아 있는 수단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해코지다. 줄게 없으니 더티 플레이해서 귀찮게 하는 것이 상대에게 여전한 존재감을 알리는 유일한 방법이 되겠다. 너 그깟 일로 삐져서 나랑 거래 안한다고? 그러면 나 예전에 니 옛 과거 들춰내서 한번 해보자. 나랑 같이 안 놀아주면 삐뚤어질 테다 라는 유치찬란한 진행을 여러분들은 보고 있는 것이다.

이걸 보고 얘가 정신차렸나? 하는 일말의 착각을 가지는 사람이 한 명도 없기를 바란다.

 

여기까지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의 풀이가 되겠다.

 

여기까지 소설을 읽어준 독자들의 수고를 생각해서 그러면 다음 단계도 예측해보자. 쪼그라든 곡간을 가지고 과거사를 들먹이며 더티 플레이하는 상인의 협박이 먹힐 것인가? 일본은 어짜피 헐벗은 거죽보고 더 이상 뜯어 먹을 것이 없다는 계산이 섰다. 그리고 새로운 살진 돼지를 물색하러 갈 것이다. 힘있는 자에게 붙어서 낙수효과를 바라고 무작정 따라가는 남동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차세대 주자에게 경제대국의 돈다발은 돈이 최고라는 마인드로 채워진 이들을 제어할 수 있는 최고의 만능열쇠가 될 수 있다라고 달콤하게 유혹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