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종우건 - 한국관중의 정치적행위를 박종우가 경기장안으로 확장시켰다.
2. 욱일승천기건 - 일본관중의 정치적행위를 일본선수가 경기장안으로  확장시킨바 없다.

3. 욱일승천기 유니폼건 - 사실 이게 욱일기를 표현한 디자인인지 확증은 못하겠지만 
그냥 일단 맞다고 치고 현재의 논의,주장을 되짚어보면 좀 이상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주장하는바, 소망하는바가 무엇이냐는거죠

A : 박종우와 욱일기유니폼 모두 처벌하지말아라
B : 박종우와 욱일기유니폼 모두 처벌해라


A의 경우를 주장하는거라면 앞으로 하켄크로이츠의 등장도 막을수없겠죠
B의 경우를 주장하는거라면 박종우는 메달박탈,병역면제의 어려움이 동반되겠죠.

욱일기를 끌고들어온이상 박종우는 구제받고 욱일기만 처벌받는일은 힘들겁니다.
둘다 처벌받든가 둘다 처벌안받든가 일겁니다.
아니면 박종우만 처벌받고 욱일기는 처벌안받는경우도 있겠는데 이경우는 두건의 경중의 문제가 아닌 선,후의 문제때문에 생길일이라고 보여지구요

문제는 결국 이런겁니다.
박종우를 어떻게 할거냐는거죠
박종우 살리자고 욱일기도 살릴것인지
아니면 욱일기 죽이자고 박종우도 같이 죽일것인지

뭐 "박종우는 잘못한게 분명하고 메달 박탈당하고 병역면제 취소되어도 할말없다. 우리도 그렇게 인정한다."
라고 못을박고 욱일기건을 왈가왈부하는거면 뭐 더이상 제가 말할 필요가 없을것같습니다.

근데 지금 욱일기가 박종우건에 끌어들여진 과정은 '박종우는 억울하다'였거든요
박종우 억울함을 알린다고 욱일기유니폼건을 들먹였던건데 오히려 두건이 연결되면서 박종우는 퇴로가 차단되버린거 아닌가 싶네요

이건 박종우에게 혹만 하나더 붙여준꼴 아닌지....
앞으로 동계올림픽을 앞둔 주최국이 IOC의 처벌과 관련없이 해당선수의 지위를 메달획득선수처럼 병역면제 혜택을 준다면
이것도 골때리는것 아닙니까?
IOC헌장을 우습게 아는 주최국이되버리니까 말입니다.

뭔가 승질이나서 빵터트렸던건데..오히려 호흡을 가다듬고 상황을 둘러보니 되려 더 곤란해져버린듯하다는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