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스프츠 대제전 올림픽에서 5위를 했네요.
독일, 프랑스 이탤리, 호주를 누르고 당당 5위.....

제가 한국 제2의 도시, 부산에서 할 수 있는 스포츠를 한번 꼽아 보았습니다.

수영 - 시립수영장이 있지만 똥물이라 가는 사람이 적습니다. 약품냄새 무지 납니다.
           사설 수영장(25m pool)이 있지만 회원아닌 일반수영은 주말에 2시간 정도...
축구 - 근처 초등학교 맨땅 운동장, 그것도 좁고, 동네 아줌마들 조깅하느라 그 안에서 뽈 찰 공간이 없음
야구 - 할 곳 없음 (하드볼 캐칭할만한 장소도 없음)
배구 - 할 곳 없음
농구 - 야외 스트리트 경기장은 몇 개 있음, 땡볕에 한번 하다 죽을 뻔함,
탁구 - 걸어서 350m가면 우리 동네 딱 한 군데 있음. 이것은 인터넷으로 겨우 찾았음. 어른 1시간 10,000원
배드민턴 - 지하철 아래 공간에 설치되어있는, 소문에 동호회원들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함.
                   바람불면 거의 사용하기 힘들 것으로 보임.
태권도 - 도장이 어디 있는지 모름. 근처에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음
싸이클 - 4대강 근처에 어딘가에 멋진 곳이 있다는데, 그곳까지 가는게 문제
체조 -   실내경기장에 이런 공간 자체가 없고, 아마 있어도 안열어 줄 것이 분명함
핸드볼 -  대학 실내체육관이 있지만 일반에겐 개방안 함
달리기 - 트랙있는 달리기 공간이 없음. 그냥 시내를 질주해야 함. 자동 허들 연습장이 됨,
펜싱 -  살아생전 펜싱 칼을 직접 본적이 없음
사격 -  어릴적 10원짜리 코르크 총 사격장외 본 적이 없음

그리고 위에서 수영장 빼고 그 어떤 곳도 탈의실이나 샤워장이 없다는 사실..
땀 뻘뻘흘리고 나서 그대로 오기 싫어서 운동하러가는 것 자체가 공포스러움

오래전에 조금 살아본 독일 어떤 촌 동네..... 비교체험 극과 극

걸어서 갈 수 있는 수영장 2곳,
차타고 갈 수 있는 수영장 3곳,
그 중 한 곳에는 다이빙대도 있음
축구장 4곳 (모두 잔디밭, 상태가 썩 좋지는 않지만)
쉽게 이용가능한 실내경기장(배구, 배드민턴, 핸드볼, 탁구) 2곳
실내 샤워장 다 있음.  말끔하게 씻고 차타고 올 수 있음

이곳의 전체 인구는 당시 3만5천명. .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부산인구는 350만명............

올림픽 5등이 무슨 지표일까 ?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함.
금메달 안따도 좋으니, 제발 돈을 1000원 받더라도 운동장에 유료 샤워장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