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이 친박연대 서청원 변호를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뼛속까지 친노임을 주장하며 영남잔노세력의 대표주자임을 자임하고 대선에 나섰지만
그가 여지껏 보여준 행동은 특전사 경력 사진 보여주기, 천안함 발언, 798평 초호화 황제별장, 그리고 이번 친박연대 변호까지...

여기 아크로에서 누누히 올라온대로 '마초'의 모습만 보여주고 있죠
노무현에서 얻을수 있었던 푸근함, 다정다감한 말랑말랑한 모습은 다 버리고 전형적인 영남인사들의 캐릭터만 따라가고 있습니다

아니 지금 여권에 있는 영남인사들도 최소한 선거때는 말랑말랑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었죠
보통사람(노태우), 군정종식(YS), 서민대통령(이명박) 등등으로 최대한 자신의 강한모습을 감추려 포장했지만
문재인은 머리가 나쁜건지 원래 캐릭터가 그런건지 계속 지지층이 원하는 모습은 계속 갖다 버리고
새누리당 후보들이 하는 캐릭터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네요 정확히 말하면 이회창과 이인제가 했던 구태를 그대로 베끼고 있습니다.

이번 서청원 변호건도 문재인이 본인의 캐릭터를 야권 지지층에 정확히 맞췄다면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겠다만
문재인이 이런 캐릭터로 계속 나간 이상 문재인도 박근혜를 비롯한 새누리당 정치인과 별다를바 없겠군이란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고 있습니다
때마침 문재인의 천안함 관련 발언이랑 절묘하게 겹치는군요

이미 7%로 급락한 문재인 지지율이 더이상 반등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거의 확신합니다
유일한 돌파구는 안철수와 철저한 대립각을 세워 안철수의 친재벌, 반개혁적인 행태를 낱낱히 파헤치고 그의 위선적인 모습을 검증이라는 무기로 공격하는것인데 멍청한 민주당은 경선기간동안 안철수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죠 더이상 방법이 없습니다

박근혜가 이명박을 어떻게 검증했는지 그리고 그 검증으로 20%이 넘었던 둘의 지지율 격차가 1.5%까지 좁혀졌다는걸 잘 기억해두길 바랍니다 





2. 이종걸의 발언역시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보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민주당 인사들은 박근혜보다 모든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우월주의죠
그런 박근혜를 '그년'이라고 모욕하는건 그들 입장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문제가 되니까 슬금슬금 덮으려고만 할 뿐 절대 '사과'를 할수는 없는거죠 자기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을 조롱한번 한거가지고 '감히' 사과를 하다니... 그런 마인듭니다

사과없이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으면 처음부터 오타라고 얘기하던지 트윗계정을 삭제하던지 했으면 됐을텐데
고성국한테 제대로 걸려서는 고의로 썼다고 거의 자백하는 수준에 이르렀죠 
오늘 올린 트윗멘션을 보니 더욱 가관입니다. 노회찬이 마지막으로 출구를 열어줬는데 그걸 그냥 확 닫아버리네요 

이종걸이 생각하는것과는 달리 대부분의 국민들은 박근혜에 일종의 동정심 비슷한걸 갖고 있습니다.
자의로 선택할수 없었던 젊은날의 비극적 인생... 사실 이게 박근혜 지지층에 콘크리트를 갖다 붓는 가장 큰 이유죠
그냥 보기에도 '짠'한 (심지어 호남에서도) 박근혜를 바라보는 시선이 이러하다면 이종걸의 행동은 계속 수렁에 빠져들수밖에 없는거죠

올림픽 기간임에도 공천헌금 사건이 연일 뉴스를 도배하지만 박근혜 지지율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종걸이 빨리 사과하지 않고 계속 이상한 발언을 늘어놓는다면 여론은 더이상 공천헌금과 박근혜를 동일선상에서 보지 않겠죠 
공천헌금은 나쁜거지만 이종걸이 '그년'이라고 욕한게 더 문제다 라는식으로 해석할수도 있을테니까요...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지만 민주당도 안철수도 어지간히 속이 탈것 같습니다 특히 안철수는요. 북송반대 집회에도 갈 정도인 본인의 선한 이미지를 생각하면 이종걸에게 사과요구 내지는 가벼운 잽정도는 날릴만도 한데 묵묵부답이죠... 보수성향의 비박성향 안철수 지지층(10%정도로 추정)에는 이 욕설파문이 꽤 크게 작용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