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 블로그에 썼던 글 중 일부를 발췌하고 덧붙입니다.

 

 

이슬람에 대한 '편견'은 미국 CNN을 위시로 미국 미디어가 미제국의 아랍 점령의 명분을 합리화시키기 위하여 '조직적'으로 전파되고 있지요. 아래 이덕하님이 말씀하신 72명의 처녀 이야기는 코란에 나오는 이야기는 맞는데 그걸 미국 CNN 등에서 '자살테러하는 아랍인들'을 꼬시는 방법으로 전파하는겁니다.

 


아래 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미국 아메리카 아랍인 코미디 축제에서 한 아랍인이 이런 부당한 모략을 비판한 풍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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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단체들은 스카우트 경쟁을 어떻게 할까요? 알카에다 조직원이 테러리스트 지망생에게 ‘우리 단체에 활동하다 순교하면 신이 처녀 72명을 주신다’고 꾀면, 하마스 조직원이 ‘그럼 우리는 처녀 72명에 창녀 1명을 얹어 주겠다’고 맞서는 식으로?” (아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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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여기를 클릭)

 

 

물론,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이슬람에는 '근본주의'가 없고 '원리주의'만 있습니다. 반면에 기독교는 '근본주의'가 득실득실하고 '원리주의'는 거의 소멸되다시피 했습니다. 당연하죠. 근본주의는 결국 교리 해석차이에서 오는 것인데 기독교는 초기 포교 때부터 무수한 피를 흘렸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CNN을 위시한 미국 방송들은 이슬람 근본주의 운운하면서 미국의 아랍 점령의 합당화의 근거로 사용합니다. 아래의 글은 그 중요한 부분을 발취한 것으로 이슬람에 대하여 좀더 많은 것을 아시고 싶은 분들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참조로, 저는 천주교 신자지만 인종주의자며 서구의 아랍 침공을 간접적으로 응원하며 또한 '유럽인들은 인구가 줄어드니 아이를 많이 나아야 한다'는 현 교황 베네딕트를 천주교의 수치라고 생각하고 그 교황을 원색적으로 몇 번 비판했습니다. 천주교에서 교황 베네딕드에 대한 비판이 없는 것..... 그건 천주교 신자로서 참으로 수치스럽고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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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사(史)에는 이슬람의 근본 교리를 부정하는 이단(異端)이 나타난 바 없다. 이슬람 자체가 근본주의이기 때문에 따로 이슬람 근본주의라는 말이 생겨날 수가 없다. 이슬람은 또 정교합일(政敎合一)의 공동체적 국가 수립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필연적으로 이슬람의 전통과 순수성을 지키려는 반(反)외세 투쟁으로 표출된다. 이슬람은 근본정신을 유지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왔기 때문에 서구사회가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대안문명으로 주목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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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사회운동이 지니고 있는 특징은 보편적인 반외세(反外勢) 경향이다. 종교적 및 사회적 정화를 지향하고 있는 이슬람 사회운동에서 그 대상이 되는 종교의 세속화나 사회의 변질은 이슬람사회 자체의 요인으로 인한 것도 있지만, 많은 경우 서구를 비롯한 외부세력의 침투와 그 영향으로 인해 빚어진 것이다.


그리하여 보수건 혁신이건 간에, 방법과 내용·정도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반외세는 하나의 보편적이고 공통적인 슬로건이 되고 있다. 물론 개중에는 친외세, 특히 친서구적인 세력이나 운동이 개재되어 있지만, 반외세의 대세 속에 그들이 설 수 있는 자리는 변변치 않다. 한편, 이러한 반외세 경향은 이슬람세계의 일체성 확보나 민족적 독립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과도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9세기 살라피야운동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1200여 년간 이러저러한 형태로 전개되어 온 이슬람의 사회운동은 비록 철저성이나 건전성·참여성에서 일정한 한계를 드러냈지만, 시종 이슬람사회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기능하였다. 이슬람 초기 살라피야운동에 의해 사변적인 ‘꾸르안 창조설’이 부결되고 전통적인 ‘꾸르안 영원설’이 고수되었으며, 와하비야운동을 비롯한 근·현세의 전통주의운동으로 인해 장기간 성행하던 신비주의와 범신론의 여러가지 폐단이 극복되었다.


그 결과 이슬람사에는 이슬람교의 근본교리를 부정하는 이단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기독교식 ‘근본주의’ 같은 이상조류(異常潮流)는 형성될 수가 없었으며, 이슬람교의 근본정신과 전통은 면면히 이어져왔다. 여기에 이슬람교의 생명력이 있다. 오늘 세계가 이슬람문명을 대안문명(代案文明)의 하나로 지목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슬람교의 생명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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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은 위에 링크한 것과 동일. 여기를 클릭)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