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청계천 사업으로 시작된 도심하천 복원 사업이 전국적으로 벌어져서 엄청난 재원이 소비되고 있는데 대전역시 1390억을 들여서 3대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유등천은 지금도 생태하천이고 갑천은 수질만이 문제지 복원이고 뭐고 할 것이 없는 곳이다

다만 대전천은 하상도로가 있으며 하천의 폭이 좁고 수량이 적어서 문제가 있는 구간이다.

그런데 생태하천 복원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지자체 환경단체 그리고 소위 강남좌파로 상징되는 먹고 살만한 진보적 지식인들이나 사람들이다

대전천의 경우 복개된 동방마트와 홍명상가라는 5층짜리 건물을 철거하고 그곳 상인들을 권리금도 없이 추방하여 영세민 만들고 시작한 공사비가  320억원이나 된다

 

 

 

320억원을 투입한 대전천은 하상도로를 철거하고  하천 호안을 자연석으로 쌓고 고수부지를 조깅할 수 있도록 우레탄으로 만들고 몇가지 잔디밭정도로 만들고 제방 주위의 환경을 정비하고 목척교 다리위에 상징다리를 만드는 것과 하류에서 물을 펌핑해서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하는 것이 주된 사업이다

복원전 대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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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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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보기에는 당연히 복원후의 모습이 깔끔하고 좋다

허기는 320억을 투입하고도 이정도도 안된다면 말이 안되는 이야기다

그런데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하게 보이는 이 하천이 심각한 문제와 서민들의 희생위에 만들어져 있고 시민들에게 그다지 애용되지 않는다는데 있다

 

 

애초에 대전천 복원은 환경단체 시민단체에서 주창한 것으로 과거 60-70년대 멱감고 빨래하던 곳으로 되살리자는 취지였다.

애초부터 이취지는 이상적이고 낭만적인 것이지 실현 가능하지가 않는 것이다

아직 개발이 안된 대전천 상류인 우리지역도 과거에는 다슬기를 한 바구니 잡고 통발을 놓으면 메기나 민물고기가 잘 잡히던 곳이지만 지금은 손댄것도 없지만 수량도 부족하고 생태계가 이미 무너져있다

 

 

그린벨트지역이고 상류이고 별다른 오염시설이 없고 물도 깨끗한데도 이러할진데 그냥 하상도로만 철거하면 과거처럼 멲감고 뺄래할수 있는 하천으로 돌아올 것인가?

이 전제부터가 잘못된 것이다

빨래하고 멱감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수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복원 공사를 하기 전에도 장마철에 비오면 목척교에서 1키로만 올라가도 아이들이 수영을  할 수 있다

관건은 유지용수 문제이다

그래서 그들은 하류에 펌프시설을 해서 상류로 물을 품어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는데 하류의 물은 보에 같혀 썩은데다 올라오면서 더 부패해져서 오히려 악취가 난다

또한 물을 펌핑하여 역류하는 것은 반자연적이고 반환경적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대전천은 막대한 서민들의 희생을 담보로 이루어진 사업이다

 

 

1. 먼저 하상도로를 제방위로 올려서 교통체증이 말도 아니게 심해져서 서민들의 유류비는 물론 매연등 대기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2.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만들어 시장및 주변 상권이 죽어가고 피해가 엄청나다

3. 홍명상가철거등으로 영세상인들중 대다수가 사실상 갈곳없이 폐업이 되고 권리금도 보상 못받고 시에서 새로 장사하라고 내준 곳은 상권이 죽은곳으로 그곳으로 간사람은 다 망하고 문닫았다

주변 노점상들도 다 사라졌고 밤에하던 포장마차도 다 없어졌다

4. 그늘이 없어졌다

 복원 전에는 동방마트 홍명상가에 공원이 있어 연주도 하고 할아버지들이 놀러오고 연인도 약속장소로 애용하던 제법 아담하고 그늘도 있는 공원인데 복원후에는 그늘이라고는 다리밑이 고작이다

우리나라 공무원은 왜 그렇게 나무심고 그늘만드는데 인색한지 이해가 안간다

여수 엑스포에도 보수가 필요한  비싼 천막재질로 그늘막을 만들었지만 나무에 비할바가 아니다

 

 

 

이에 비해 효과는 어떠할까

그러면 이러한 천문학적인 액수를 쓰고 만들어진 복원사업이 얼마나 사용되고 유용한가를 보자

1.아침에 수십명 정도의 조깅이나 산책하거나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이용한다 (도심이라 주택가가 없음)

2. 낮에는 뜨거워서 다닐수 없고 쉴 의자도 없고 겨우 다리밑에 의자 몇개가 있을 뿐이다

3. 다리위 문화공간하나가 그래도 유일하게 긍정적이다

4.  홍명공원과 역에서 놀던 할아버지들이나 실업자들이 갈곳이 없어졌다

5. 작년에 비가오니 우레탄이 다 쓸려나가고 토사가 밀려오고 잔디가 파헤쳐져서 막대한 복구비가 들었고 그 좁은 하천폭에 인공섬을 만들어 피해를 키웠는데도 그대로 방치되고 잡풀만 무성하다

6. 물은 악취가 나서 수질이 더 악화되었다.

 

 

 

결국 서민들의 엄청난 희생과 고통을 담보로 불가능한 사업을 꿈꾸었던 환경단체와 시는 아직도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인공적인 힘으로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려고 한단다

누구를 위한 하천이며 생태하천이란 무엇일까

과연 도심 한복판의 생태하천이 가능한가?

애초에 청계천도 건천인데도 복원하자던 꿈꾸는 학자의 주장에서 시작된 재앙아니던가

그리고 각 하천의 상황에 따라 복원이 가능한 곳 ( 수량이 풍부한데 오염때문에 그런곳은 오염원만 차단하면 가능하다) 이 있을수 있지만 불가능한 것을 시민들의 희생을 담보로 한다

 

 

 

지금도 시민단체는 하상도로를 전면 철거하자고 한다

그러면 그 차가 도심으로 몰릴경우 교통체증과 대기오염은 어떻게 하며 지금 하상도로로 출근할때 고수부지의 노란 유체꽃 코스모스등과 백로의 모습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여유를 갖는 서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자신들의 아집과 꿈만 소중하단 말인가?

 

 

 

 

사족으로 내가 그 사업을 구상한다면 나는 그 돈으로 훨 좋게 만들수 있을 것이다

일단 하상도로를 철거가 아닌 제방도로 아래를 디귿자로 파서 집어넣어  시민들의 수변공간 접근을 편하게 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상인들의 피해도 없고 교차로대기로 인한  교통체증도 없다

다음으로 기존 건물은 철거하여 하천으로 바람길이 통하게 하되 사업비중 영세상인들의 재정착에 사용하도록 보조금을 지불할 것이다

그리고 기존 복개한 곳을 교각 다리만 부분적으로 철거하고 ( 건물이 철거되어 하중을 받지 않으므로 필요한 부분만 남기면 된다)
기존의 공원을 그대로 이용하여 예산절감하고 건물 철거한 곳에 잔디와 무대를 설치하여 공연장으로 만들면 시민들의 훌륭한 문화와 휴식공간 만남의 공간이 된다

 

 

 

그리고 일부를 유리로 하여 빛이 하천으로 투과되게하여 복개된 아래하천의 생태계를 원활하게 한다

하천은 자연석이 아닌 경계를 만들지 않고 그냥 자연적으로 수량에 따라 가변적으로 모래톱도 생기고 여울도 생기고 시민들이 바지걷고 그냥 발을 담글수 있도록 그냥 둔다

나머지 제방쪽 하천에 붙여서 나무를 심어 벤치를 놓고 그늘을 만들어 시민들이 하천가에서 놀게 만든다

장기적으로 상류에 댐을 만들거나하여 수량을 확보하여 갈수기에 물을 공급하도록 할 수도 있고 상류보가 문제가 있다면

그냥 흐르는데로 둘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