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임을 가름하는 척도는 그 논리의 뿌리인 '공리체계' 에 달렸습니다
 논리를 구성하는 모든 문장들이 그 '공리체계' 에 '완전한 사육' 처럼 철두철미하게 길들여져 있어야 합니다
 (수학에서는 '공리' 라 부르는것이 언어학에서는 '전제' 가 되겠습니다)

 사실, 타인의 논리를 평가할때 평가가능한 최대한은 논리를 구성하는 문장들간 '모순' 이 있는가없는가 정도이지
 타인입장에서 제자신 논리를 서플라이해줄 기능으로서 그럴싸한 '공리체계' 를 얼마든지 제시한다면

 평가자 입장에서 타인논리의 논리적임(논리의 내부적 속성) 만을 가지고 그 논리의 수용/거부를 결정하는것은 평가불가능합니다



 내말도맞고 네말도맞는 조건에는 두가지가 있을진데

     1. 내말이나 네말이나 논리를 구성하는 문장들간 '모순' 이 없으며
     2. 논리를 서플라이해줄 기능으로서 그럴싸한 '공리체계' 의 제시됨

 이 되겠습니다

 논리의 옳고그름은 다분히, '논리 내부적 속성' 에 불과합니다 다시말해,
 옳은 논리라 해보았자 그 논리 외부적으로 '실효있는가' 를 보장할순 없습니다



 노빠들이 대단하다고 생각되는것이 노빠들의 논리 자체가 매우 '논리적' 입니다
 '모순' 이라는게 무엇인지 꿰뚫고있어서 담론을 나누다보면 화두가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인 글쓰기' 연습하는 느낌 받을 정도니까요

 그러나 노빠들의 그 논리를 서플라이해줄 기능으로서 '공리체계' 는요?
 '사람이 제일먼저이다'

 차라리 '경제가 제일먼저이다' 라는 MB가 낫습니다
 적어도 '경제가 제일먼저이다' 는 '사람이 제일먼저이다' 보다는 논리의 '실효성' 제고에 더 나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