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 야권은 질수 없는 상황에서도

스스로의 욕심과 무능으로 패배이후,

인적쇄신과 정책의 재정비,

이렇다할 대통령후보를 만들어 내는 고난한 노력보다는

안철수와의 단일화 쇼로

과거 노무현때의 신화 재현이라는 로또에 몰두하고 있는 통민당과

하이브리드 괴물로 이미 그 생명자체도 의심받고 있는 통진당등

야권이 지리멸렬한 상태에서

박근혜의 대세론은 점점 더 크게 다가오다 있다..


지금 정치현실에서 대통령 박근혜을 보는 것은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느낌일정도로 박근혜는 대통령후보로서 독보적 지지율을 받고 있다.


대통령 박근혜는 우리나라에게는 복일까?

아니면 독일까?


박근혜는 독재자 박정희의 딸이다.

단순 딸이라기 보다는 육영수가 살해된 후

실질적인 레이디퍼스트의 역할을 하면서

젊었을때 이미 정치의 속성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고 할수 있다.


그래서일까?

박근혜는 아버지 박정희가 살해된 후

하루아침의 권부의 중심에서 쫒겨난후 자신의 동생들과는 달리,

꽤 오랜세월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난후 유력한 정치인으로 우뚝일어섰다.


그녀가 독재자의 딸이라는 사실이 일부 야권지지자들을 제외하고는

일반 국민들에게는 더 이상 큰 시비거리가 되지 못하는 것도,

자신의 부모 모두 살해 당하고,

18여년간 은둔생활을 강요받았던,

그녀가 스스로의 힘으로 지금의 자리의 올라왔기 때문일수도 있다.


박근혜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참 보기힘든 독특한 인생여정을 가지고 있다.

독재자의 딸이지만, 부모가 모든 살해당한 비운의 여인이며,

그 비운속에서 여동생과 남동생의 망나리짓과 달리 한치의 흔틀림없이

생활하면서 자식은 커녕 결혼조차 하지 않는 독신으로 일평생을 지냈다.

또한,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정치판에서 많은 국민들에게 원칙과 소신이라는

참으로 보기 힘든 이미지를 지키고 있는 유일한 정치인이며,

유력정치인중 자신의 오른팔이 없는 정치인이자 측근조차에게도

서늘한 정치인으로, 반대세력을 결코 인정못하는 이명박정부내에서 여권내의 야권으로 지내면서,

여러 시련을 견뎌낸 정치인이기 하다.


그래서인가?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녀는 최소한 다른 정부와는 달리

부정부패가 적을것이라는 믿음과 함께 국정운영을 원칙을 가지고 임할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통령 박근혜에게는 여전히 큰 의문점이 남아있다.

그것은 그녀가 그토록 소중히 지키려는 원칙이 과연 무엇인가의 대한것이다.


사실, 박근혜가 원칙과 소신의

정치인이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그녀가 추구하는 원칙이 엇인지, 또는 무엇을 지향하는 소신인지에 대해 알려진것은 거의 없는듯하다.


그녀가 은둔생활도중 여러권의 책을 통해 자신의 심정을 밝히것들을 통해 유추해보면

그녀의 원칙과 소신이 왠지 두렵다.

박정희 살해된 후 전두환정권하에서 자신의 아버지밑에서 높은 지위를 얻었던

사람들이 앞장서서 유신을 비난한것에 대해 몹시도 증오하는 내용이 자주 나온다.

그런 행위를 그녀는 한마디로 배신행위이며, 배신은 한번한후에는

더 쉽게 자주 배신행위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몹시도 서늘하고 차갑다.

그것이 우리정치에서 독일지, 복일지 모르겠다.

냉정한 이성으로 차가운것이 아닌, 과거의 아픈 상처로 인한 차가움이 아닐까 하는 것 때문일것이다.


또한, 그녀는 5.16쿠테타와 유신의 대해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다.

자신의 아버지의 일이니 어쩔수 없는 인지상정으로 볼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이념인 민주주의와는 상극인 체제의 대해 옹호한다는 것이

왠지 꺼림직한 느낌을 지울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래서 일까?

그녀는 종종 국가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평생 독신으로 가족이 없는 그녀가 모든것을 국가를 위해 종사하고픈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박정희 또한 그랬다.

박정희는 자신이 국가의 주인으로서 노력하는 것이

곧 자기자신의 주인으로서 노력하는 것과 같다라는 말을 해왔다고 한다.


그녀 또한 자서전에서 유사한 말을 해왔다

권력은 칼이다. 권력이 클수록 그 칼은 더욱 예리하다.

깊은 철학을 지니고 수양을 많이 한 사람, 하늘의 가호를 받는 사람이 아니면 누구도 자기의 큰 권세를 제대로 다룰 수 없다.”

마치 선택받은 자가 자신의 모든것을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듯한 대목이라 할수 있다.


대통령 박근혜의 원칙과 소신이 이런식의 국가주의라면

독일 확률이 높다.

다만, 대통령 박근혜의 원칙과 소신이

시대흐름의 따라 국가주의가 아니라,

공공성이라면 복일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