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짬이 나 그동안 여론조사를 쭉 훑어보았는데 이런, 지금 박근혜 vs. 문재인 1:1 구도에서 대력 10% 정도 문재인이 뒤떨어지고 있는데 올해 1월 달의 여론조사는 문재인이 오차범위내에서 박근혜에게 뒤졌거나(1% 정도 뒤짐) 일부 조사에서는 2~3%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네요.


그러던 문재인이 노무현 관장사를 기점으로 지지율이 떨어지다가 총선공천과정에서 이박연합과 호남공천학살 당시에 3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다가 지금은 1:1 구도에서 35%. 그러면 호남사람들 중에 '돌아오지 않을 강'을 건넌 소위 닝9들은 46%-35% = 11%


관장사와 호남 공천학살 과정에서 11%가 문재인 지지에서 이탈했는데 이게 어떤 숫자와 대략 비슷하네요. 바로, 박근혜의 호남 지지율이 12%. 물론, 문재인이 전북,전남,광주 그리고 제주에서 지지율 1위이지만 손학규 역시 똑같이 전북, 전남, 광주 그리고 제주에서 지지율 1위이고 문재인에게 다소 떨어지는데 결국, 전북, 전남 광주 그리고 제주의 문재인의 실제 지지율은 이 지역에서 손학규의 지지율을 뺀(물론, 기계적인 산수라 오차가 클수도 있지만) 것이 실제 지지율이고 그 지지율은 10% 내외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여전한 '반새누리당 정서'로 인하여 문재인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겠지요. 그런데 지금같이 이해찬은 왁왁대기만 하고 문재인은 헛발질만 하고 친노들은 서로 따로따로 놀기만 하는 상태에서 통진당과 대선 연합은 필패 국면으로 가는 것이죠. 그렇지 않아도 '빨갱이 동네'라는 누명이 지긋지긋한데 사실 여부야 어떻게 되었던 '국민들에게 몰염치한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게된 통진당과의 연합은 다른 지역에서는 지지율을 조금 높일 수는 있어도 '빨갱이 동네' 라는 확인 사살과 '부도덕한 집단과도 손잡는 부도덕한 동네'라는 이미지까지 씌우는 것은 호남 사람들에게 참을 수 없는 것이겠죠.


결국, 문재인의 실제 지지율은 호남에서 10%정도이고 나머지 지지율은 반한나라당 정서인데 과연 반한나라당 정서와 빨갱이 동네 확인 사살과 부도덕한 이미지를 씌우려는 친노일당에 대한 반감 중 어느 것이 더 클까요?


문재인이 조금만 겸손했으면..... 지금 쉽게 갔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어떤 사람을 알려면 그 친구를 알면 된다'라고 노무현의 'kingffourtwigless'를 그대로 닮아 손학규는 줘도 못먹는 '정치적 고자', 문재인은 스스로 굴러들어온 복을 차는 'kingffourtwigless family'....



문재인, 노무현 관장사해서 손해 보았고 통진당과 대선 연합하면 필패 국면으로 보여집니다.


덧글) 'kingffourtwigless'가 무슨 뜻인지 알고 싶으시면 쪽지 주셈. 요즘 게시판의 모든 일을 관장하시려는, 운영자, 그 이상의 운영자, 그러니까 빅브라더가 되고 싶으신 분 눈이 무서워.... 부득이하게 영어로 씁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