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강기갑과 강병기의 민통당 대표 경선 토론에서 경기동부의 유령 당원은 '언론플레이'라는 것에 두 후보 모두 동의했습니다.


 

강기갑과 강병기는 각각 비당권파와 당권파의 대표로 통진당 당대표 경선에 나섰는데요.... 비례대표 부정 선거 1차 조사 결과, '이석기와 김재연의 제명과 출당조치'에 두 후보가 동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짜장면집 사건, 즉 경기동부의 유령당원은 언론플레이라는 것에 강병기가 비판, 강기갑이 '적절치 못한 행위'라고 했습니다.

 

부정선거에 대하여는 크 그림에서는 두 후보가 동의했는데 동일 IP에서 네다섯명이 동시에 선거한 것에 대한 입장차가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경기동부를 맹공하는 강기갑은 전농 출신이라는, 다름 이름의 NL계이고 강병기는 NL과는 좀 거리가 먼, 그러나 경기동부가 대리인격으로 내세웠다는 것이죠. 강기갑은 경기동부와의 구원이.... 사태를 해결하는 방향보다는 더 어렵게 꼬이게 만드는데 일조하지 않나 싶은데 어쨌든 두 후보 모두 '부정경선'에 대하여는 입장차가 크지 않은 반면 진보당의 가치에 있어서는 날선 공방이 교차했죠.


어쨌든 관련 사건은,  흐강님 지적대로 송위원장의 언론플레이라는 것입니다. 즉, 실제 진상이 밝혀지기도 전에 송위원장이 언론에 흘렸다'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세입자들이 아니라 전국 철거대책연합회, 그러니까 '전철연 소속'이라  집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그나저나, 이번 진통당 사태를 보면 경기동부로 대변되는 NL계의 역겨움도 역겨움이지만 심상정으로 대변되는 PD계의 역겨움도 그에 못지 않네요. 이번 사건은 민주통합당 포함 11명(으로 알고 있습니다)의 의원을 배출한 NL계에 비해 심상정, 노회찬 달랑 2명만 있는 PD의 초조함에다가 자유주의자 유시민의 깽판과 민노총 헤게머니를 둘러싼 다수파의 경기동부와 강기갑이 속한 울산파(맞나? 하여간)의 구원(舊怨)이 얽히고 설켜서 '끝없는 추문'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중언부언하자면,  뭐 언더그라운드 시절에야 그렇다치지만 이제 무대 위로 올라온 NL과 PD. 그러나 국회의원 수에서 현격한 열세를 보인 PD의 초조감에 자신의 지분을 챙기려는 자유주의자 유시민 그리고 NL의 민노총 내부의 권력쟁투(민노총은 크게 세가지 파가 있는데.... 기억은 안나니... 검색은 셀프)의 구원이 얽히고 설켜 저런 웃지못할 광경을 연출하는 것이죠.


 

내사랑판다님이 이런 것이 다 돈 때문이라고 하셨는데..... 50%는 맞고 50%는 틀리지 싶습니다. 당연히 돈이 우선이겠지만 감정이 앞서면 돈이고 뭐고 주먹이 먼저 나가는게 인지상정이겠지요. 밀린다는 초조감.... 지분을 확보해서 생존권을 확보해야한다는 초조감... 그리고 민노총 권력을 두고 생긴 구원... 앞에서 '돈'만이 전부는 아닐겁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