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甲과 乙이 있습니다
 乙은 甲의 행동 하나하나를 모방합니다 그러나, 甲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굴러들어온 丙과 丁이 연이어 乙따라 甲의 행동 하나하나를 모방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甲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쯤되면 乙, 丙, 丁의 3인에게 있어 甲을 비판/비난하는자 곧, 나를 비판/비난하는자 입니다



 실례로 대부분의 자녀는 부모의 행동 하나하나를 모방합니다 그래서,
 제부모를 욕보이는 언사를 목격하면 자녀입장에서 자신을 욕보이는 언사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는 정치판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박정희 前 대통령을 욕보이는 언사를 목격하면 지지자 입장에서 자신을 욕보이는 언사로 인식하고
 김대중 前 대통령을 욕보이는 언사를 목격하면 지지자 입장에서 자신을 욕보이는 언사로 인식하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사랑한다고 우정한다고 믿었던 사람이 당신을 욕보이는 제3자의 언사에 무심하다면 최소한,
 그이는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를 모방하는 정도까지의 관계는 아님을 증거합니다 또는,

 당신이 그냥 알고지내는 정도라 생각했던 사람을 욕보이는 제3자의 언사에 당신이 버럭한다면 최소한,
 당신이 그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모방하는 정도 그 이상의 관계임을 증거합니다



 나아가 당신이 소속된 무리 또는, 조직에서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를 모방하는 소속원들이 많아질수록
 그 무리 또는, 조직 내 당신의 '권력' 또한, 커집니다

 탄핵되는 권력자의 공통점은 권력자의 행동 하나하나를 모방하는 소속원들이 줄어드는데
 스스로 물러나지는 않으려는 권력자들이기도 하지요



 자기관리라는게 정확히 짚자면
 열심히 아싸리 스펙쌓는게 아닙니다

 남이 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모방하는 나의 행동 리스트를 채워가는 것에 불과할 뿐이죠 그렇습니다
 자기관리라는거 ... ... 정말 유치한 겁니다

 근데 무리 또는, 조직에서 '권력' 을 쥐고싶다면 유치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그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