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내가 전문을 퍼왔다가 하루 3개 포스팅 제한이라는 아크로 유저들 간의 묵계.... 때문에 게시물을 삭제했었는데 군자산의 약속은 종북주의의 증거가 아닙니다. 그건 통일전술이죠. 낮은 단계의 연방을 통한 통일. 물론, 그 낮은 단계의  연방을 통한 통일의 유래는 멀게는 사법살인 당한 진보의 거두 조봉암으로부터 시작이 되지만 구체적으로는 419 혁명 때 당시 북한의 주석이었던 김일성이 남한에 제시한 통일정책입니다.


 

그건 하나의 관점입니다. 그렇다면, 흡수통일정책은 뭐라 해야 하나요? 종미주의자들이라고 해야 하나요? 근데 그렇지 않잖아요? 물론, 이 땅에 뼈속까지 친미파들이 있기는 하지만, 흡수통일정책을 종미주의자들의 정책이라고는 하지 않지요. 마찬가지예요. 낮은 단계의 연방제, 통일 정책을 선언한 군자산의 약속이 종북은 아니죠. 그리고 전문에 나오는 미제국주의. 그거 맞는 말이예요. 미국이라는 나라의 깡패성을 보면 말이죠. 단지, 좀 꼬진 시각이기는 하죠. 그런 이론들은 종속이론 등.... 이미 실효성 없는 이론을 바탕으로 한 것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심상정, 노회찬 민노당 탈퇴. 그거 역시 다른 맥락이예요. 물론, 심상정과 노회찬이 민노당에 복귀한 후로 나는 이 두사람 지지를 철회했지만 말이죠. 이건 상세를 생략하기로 하고....


 


 

종북주의는 이런거죠.


 

예전에 한빈도 비핵화 선언 이후, NL과 주사파는 '한반도 전쟁 반대, 핵무기 반대'라는 입장을 관철하다가 북한이 핵무기 개발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슬그머니 '핵무기 반대'라는 구호를 뺴버리고는 '한반도 전쟁 반대'라는 주장만 하는데 이런게 바로 종북주의입니다.


 

물론, 심증적으로야 나도 군자산의 약속을 한 주체들이 종북주의자라는 판단은 하고 있지만 군자산의 약속 그 문구에는 '종북주의라고 판단할만한 표현'은 없습니다.  아무거에나 종북주의라는 딱지 붙이지 마시기를. 군자산의 약속 전문 중 '종북주의라고 판단되는 문구'를 가지고 오세요. 그럼 설명해 드릴테니까.

 

뭐, 나도 NL이나 주사파들을 혐오하고 과거에 숱한 논쟁(이라기보다는 말싸움이 대부분이지만)을 했는데 종북주의보다는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 종미주의자들 비판하는게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