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닉스님 글 밑에 쪽글을 달기를 '이상규 1탄', '임수경 2탄'에 이어 3탄은 뭐가 터질까? 궁금하네 했는데 결국 이해찬이 3탄의 주인공이 되었네.


 

이상규 1탄.


 

내가 시민논객의 발언을 분석했듯, 그 발언은 '작심하고 한 말'이야. 그냥 순수하게 질문했다면 그렇게 질문이 나오지를 않아. 님들이 시민논객 입장이라면 그렇게 질문이 나왔을 것 같아? 천만에. 이 박근혜 기획, 박근혜 감독, 시민논객 주연, '빨갱이를 때려잡아라 1탄'이 의도되었는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아. 내 추측으로는 PD계열 아닌가.... 싶어 그 시민논객.


 

어쨌든 1탄을 박근혜가 감독을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흐미~ 우리의 호프 유시민이 '빨갱이른 때려잡아라 1탄'을 3천만 관객이 들어 빅힡 치게끔 영화 CF를 대대적으로 한거야. 그리고 대박.


 


 

이제 '빨갱이를 때려잡아라 2탄'.


 

내가 지적했지만 녹취 과정이 이해가 안되고 임수경이 아무리 개똘아이라고 해도 녹음이 되는데 그런 발언 했겠어? 시나리오는 영화 각본차럼 흘러갔고 임수경은 제발이 저려서 사과를 했지. 이런거야.


녹취록 있다 --> 임수경 사과 --> 녹취록 공개 안한다.


 

결국, 임수경은 말이지. 볼거 다 보여주고 관람료 못받은  스트립 댄서 꼴 난거지.


 

그리고 제 3탄. 국회의원 제명 박근혜 발언. 이게 임수경 폭언 전에 있었지. 비슷한 동지인 이상규 등이 핍박 받는다고 생각한 임수경은 마침, 노리고 들어간 그 인간에게 볼거 다 보여준거지. 그리고 박근혜 발언.


 


 

지난 보선에서 손학규의 분당 승리가 주는 교훈이 뭘까? 지난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이 주는 교훈이 뭘까? 이제 색깔론은 안먹힌다는거. 그런데 박근혜, 그리고 박근혜가 미는 씽크탱크에서 그걸 모를까? 어차피 영남 애들이야 박근혜에게 줄 설거고 호남 애들은 그나마 호의적이었던 박근혜가 색깔론 들고 나서면 '몸서리치며 반 박근혜 전선이 형성될께 뻔한데' 박근혜가 미쳤어? 색깔론 펼치면 새누리당은 이익을 보겠지만 대선후보는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거 뻔한 사실인데 색깔론 펼치게?


 

정몽준이 통진당 논란 의원 쉴드쳐주고 핵무장 이야기하는거 그거 박근혜에게 대립각 세우느라 그런거 아니지. 정몽준이야 기업인 아니지만 아버지 정주영의 장삿꾼 정서를 많이 이해할 것이고 그래서 판세를 읽어보니 색깔론 펼치면 그나마 손해보는 박근혜보다 더 손해볼 것이라고 재빠르게 판단한거지.


 


 

그리고 이해찬에의 도발. CBS의 인터뷰 정리한거 보니까 이번에도 또 PD의 작품이네? PD말고 NL/PD의 그 작품 말이지. 내가 예전에 관련글 썼다가 PD/NL의 빨빨합작군에게 뒤지에 얻어터졌지. 흐미~ 빨갱이끼리 손잡으니까 엄청 무섭데. 뭔 글이냐고?


 

바로 NL=호남/PD=영남, 노태우 정권=PD계열/김대중, 노무현 = NL계열...이라는 등식 말야. 이거 나중에 설명할 기회가 있을거고... 하여간 CBS의 인터뷰 내용은 내가 해찬들이라고 열받겠어. 얼마나 배꼽을 잡았는지. 이건 내놓고 '해찬들, 너 열받아라'하는 질문이 줄줄이더군.


 


 

아참, 왜 해찬들이 막말 정치인이 되었는지 역사 설명을 잠깐 해줄께. 내 블로그를 자펌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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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심재철, 너 왜 그래? 미쳤어? 미쳤냐고?"

"그동안 마음 고생이 많았지? 이젠 그만 편안히 쉬게"



빛바랜 흑백 사진처럼, 기록에서 읽은 위의 두 대사는 내 머리 속 한편에 각인되어 있다.



나는 유시민을 증오한다. 그리고 이해찬이 싫다. 왜냐하면 막말의 주인공들이니까. 그리고 한국 정치인들 중 막말을 즐겨하는 정치인들을 유시민과 이해찬이 대변한다. 한 부류는 바로 '단심가'를 부르는 부류이고 다른 한 부류는 한없이 깊은 증오를 바탕으로 하는 부류이다.


//土//心/

차신사료사료/일백번갱사료/백골위진토/혼백유야무/향주일편단심/영유개리여지


정몽주이 읊은 단심가로 '백골이 진토되어도 임을 향한 단심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충절을, '단심가'를 부르는 한국 정치인은 그들의 주군을 향한 충성심은 정몽주의 그 것을 훨씬 능가한다.


그리고 이 단심가의 대표적인 인물을 사람들은 '장세동'을 뽑았다. 그러나 장세동은 알고 보면 전두환과의 '물질적 이해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고 유시민의 행태 역시 그러한 것이니 그런 단심가는 안 부르리만 못하리라. 특히 유시민의 정치 행각은 노무현에 대한 단심가가 그가 비정치인 시절 자신이 부르짖던 철학과는 동떨어져 있어 심한 말로 '정치적 해리성 정체 증후군 환자'라는 착각을 들게 할 정도이니 말이다.


단심가를 자신 정치 입지의 소재로 악용한 유시민에 비하여 파란해골 13호라 불리는 이해찬은 '한없이 깊은 증오'를 바탕으로 막말을 쏟아냈다.



"야! 심재철, 너 왜 그래? 미쳤어? 미쳤냐고?"

"그동안 마음 고생이 많았지? 이젠 그만 편안히 쉬게"


이 글 포스팅 맨 처음에 썼던 대사는 바로 이해찬이 법정에서 소리쳤던 것이고 뒤의 대사는 심재철의 '심경 고백(?)'이 끝나 졸지에 내란죄를 뒤짚어 쓰게 된 DJ가 심재철을 위로하는 대사이다.


1980년 서울역 회군.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서 가장 통한의 역사로 기록되는 서울역 회군을 주도했던 당시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심재철. 지금은 한나라당의 주구 노릇을 열심히 하느라 정신이 없는 심재철.


만일 1980년 서울의 봄 당시에 서울역 회군이 없었더라면 우리 역사 속에 5.18은 없었을 것이다. 아니, 역사의 전개 상 5.18 발생은 전두환 도당의 정권 장악 시나리오의 일환이므로 발생은 필연이라고 해석이 되어도 서울역에서 회군하지 않았다면 이 땅의 당시 '양심과 상식을 믿고 사는 사람들'의 가슴을 죄의식에 휩쌓여 살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어떻게 하겠는가? 힘이 부족했던 것을...... 그러나 서울역 회군은 당시 서울의 봄에 참여했던 사람들에게 씻을 수 없는 원죄의식을 뇌리 깊숙한 곳에 심어놓았다.


그러니 이해찬의 막말 행보가 설사 '잘한 것' 아니 '당연히 비판받아야 마땅한 행위'이지만 그의 막말 정치에 대한 그 심리적 배경은 이해 못할 것도 아니다. 같이 민주화 투쟁을 했다가 동료들을 배신하는 것을 넘어 적군에 팔아넘기고 자신은 호사를 하는 동료를 어떻게 용서하겠는가? 그런 동료를 부추킨 도당을 어떻게 용서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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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서울의 봄 회군에 이은 DJ를 사형언도케 한 그 사건은 이해찬에게는 커다란 트라우마였고 그러니 비슷한 상황이면 폭발하는데 CBS의 이해찬 인터뷰에서의 질문은 그런 이해찬의 성징을 잘 이용하여 폭발케 만들었으니 작전 성공!!!




 


 

박근혜의 목표가 뭘까? 대선에서 승리하여 대통령 권좌에 앉는 것? 후후... 순진하시긴.... 이재오 말이지... 이번 총선에서 신삥에게 겨우 이겨 체면 구긴 이재오가 대선 후보로 나왔지? 그거 왜 나왔을거 같아? 두 임금님 모시겠다는거지. 바로 이재오가 연임제를 주장하는거..... 그런 각본이지.


 


 

아마도.... 민통당 당대표 선거에서 이해찬이 승리할 것이라고 보지만 최소한 박근혜 입장에서는 대선은 따놓은 당상이고 김한길이 승리하면 순한 야당이 되니 취임 후에도 걸리적거릴게 없다는 것이지. 그리고 개헌.....


 

아마도 지 애비처럼 장기집권도 가능할거야. 물론, 박근혜는 2선까지만 하고 장기집권은 꿈도 안꾸겠지만 장기집권이 가능한 구도가 현구도지. 국민들? 이제 운동권에게 학을 뗐지. '너희들도 마찬가지, 아니 더한 놈들이라는거'라는 인식이 팽배하지. 거기다 대통령 되어 1선 재임 시 재벌 길들이기에 가시적 성과, 노빠 좀 깨고 호남 다독거려주면, 그래서 국민들 피부에 효과를 느끼게 한다면, 김영삼 IMF 이후 노무현과 이명박 때 신물나게 겪었던 경제난과 지역차별.....을 극복한 구세주가 되어 '대통령님, 대통령님, 우리 대통령님' 되는거지 박근혜가. 안티 세력은 지리멸렬.


 

그러면 장기집권... 별 무리없이 쫘악 열리는거지. 물론, 박근혜는 2선까지만 하고 물러날거야. 왜냐구? 한번에 다 이야기하면 재미없잖아? 다음에 기회되면 왜 박근혜가 장기집권의 길이 열려도 2선까지만 하고 물러날지 이야기해줄께.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