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동안 본 최고의 일본 드라마는 <미나카타 진>이었다. 연기, 스토리, OST, 주인공의 외모와 캐릭터 어느 것 

하나 마음에 쏙 들지 않는게 없었다. 우리는 무엇이든 세 가지, 즉 이론, 허구, 현실에서 배우는데, <미나카타 진>은 

대중적 허구 중에서는 휴머니즘을 배울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허구에 속한다. 물론 나는 '휴머니즘'으로 절도를 아는 

은근한 사랑, 아야세 하루카와 나카타니 미키가 분한 여주인공들이 진에게 품은, 사랑 밖에 모르지 않는 고전적 사랑 

또한 의미한다. 워낙 일드 오타쿠들을 넘어서까지 좋은 입소문을 탄 탓에 현재 한국판 리메이크작이 방영중인데, 예

상대로 서 너 가지 나쁜 입소문이 들려온다. 일본판과는 달리 주인공보다 조연들이 연기를 더 잘한다는 것, 일본판과

는 달리 주요 조연 중 하나의 연기가 튄다는 것, 일본판과는 달리 러브 라인이 강조된다는 것, 일본판과는 달리 타임 

패러독스에 대한 진의 고민이 거의 부재한다는 것, 일본판과는 달리 진의 치료 활동의 기술적 세부가 약하다는 것..

심심한 시간들이 많아 굳이 둘 중 하나는 봐야겠다는 분들에게는 일본판을 권한다. 

    


1. <미나카타 진> 2부 주제가 


1) 오리지널 버전




2) 온유 버전





2. <미나카타 진> 주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