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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군이 상당히 세게 나오는군요. 새로운 전선이 시작되나 봅니다. 어떻게 흘러가는지 한번 지켜보져. 결국 이게 하나의 분기점이 될 것 같네요.
이해찬군이 어떻게 현 정국을 드리블하는지 지켜봅시다. 정치경력이 몇년인데 임수경처럼 그렇게 허술하게 당하고 있지는 않을 듯요.
혹시 ytn 인터뷰중단도 의도된 걸 까요?
다만 한가지 조언하자면, 상대방의 메키시즘이라는 포를 버럭으로 받고 차로서 이명박 박근혜 공동정권의 경제실정에 대해 물고 늘어져야 승산이 있을 듯 하네요.
요즘 경제사정이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야권이 대선에서 승리하는 길은 이 부분을 아주 모질게 물고 늘어지는 것일 겁니다. 야권 연대는 이 메카시즘에 대한 대응으로 대충 마무리 될 듯 하구요.
암튼 이해찬군의 버럭형 문제제기가 성공할 수 있을지 두고 보도록 하십시다.

통진당 성향 모바일 표를 얻으려는 선거용 발언.
전화 연결을 끊어버린것에 대한 여론이 안좋자 그것을 무마하려고 더 강하게 나가는것도 있다보이고.
어쩌든 모바일 선거용 발언이라고 봅니다.
김한길도 오늘 보니까 신공안정국이라며 이명박 박근혜를 모두 비판했네요.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현 정국의 주도권싸움을 시작한 듯 합니다. 박지원도 보니까 공격에 나섰군요.
특히 이석기 김재연 자격심사와 관련하여 종북이나 사상을 이유로한 자격심사는 명백히 반대한다고 천명했네요. 그나마 가능한 것은 부정선거와 관련된 자격심사일 거 같네요.
현행 국회법의 자격심사사유는 보통 피선거권이 상실한 경우나 적법하게 당선된 것이 아닌 경우 겸직이 금지된 직에 취임하거나 임기개시일 이후 해직된 직의 권한을 행사할 때 가능하거든요. 자격심사는 무자격 결정을 국회 재적 2/3의 찬성으로 무기명투표를 하는데 지금 통진당에서 벌이진 부정비리선거관련 의혹이 최소한 보고서 형태로 확실하게 결론이 나오면 그것을 토대로 가능할 것 같아요. 박지원 의원도 그런 관점에서 이야기 했더군요.(다만 자격심사의 경우 제명이 아니고 무자격결정인데 이 부분은 혼동을 하신듯. 법조인이 아니면 그럴 수 있음)
확실한건 현행 헌법하에서 나아가 국회법 어디를 봐도 사상이나 종북문제를 가지고 제명(징계의 일종)는 할 수 없습니다. 나아가 자격심사도 불가능해요. 다만 약간 논란이 될 수 있는 건 자격심사에서도 적법하게 당선되었는가에 대해 심사함에 있어서 당내 부정선거가 본선거의 적법성 판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에요. 사실 이건 논문을 찾아봐야 알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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