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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ndia is Riskier than Chinan (By Stephen S. Roach)
왜 인도가 중국보다 위험한가 (스티븐 S. 로흐)

 

* 출처: <프로젝터-신디케이트> / 2011년 12월 27일
http://www.project-syndicate.org/commentary/why-india-is-riskier-than-china

 

 

Stephen S. Roach was Chairman of Morgan Stanley Asia and the firm's Chief Economist, and currently

is a senior fellow at Yale University’s Jackson Institute of Global Affairs and a senior lecturer at Yale’s

School of Management. His most recent book is The Next Asia.

 

스티븐 S. 로흐는 <모건 스탠리 아시아>의 회장이자 그 회사의 수석 경제전문가였으며 현재는 예일

대학교 <글로벌 어페어 연구소> 선임연구원이자 예일 경영대학의 선임강사이다. 그의 가장 최근

저서는 <다음 아시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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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HAVEN – Today, fears are growing that China and India are about to be the next victims of

the ongoing global economic carnage. This would have enormous consequences. Asia’s developing

and newly industrialized economies grew at an 8.5% average annual rate over 2010-11 – nearly triple

the 3% growth elsewhere in the world. If China and India are next to fall, Asia would be at risk, and it

would be hard to avoid a global recession.

 

뉴 헤이븐 - 요즘, 중국과 인도가 현재 진행 중인 전지구적 경제 살육의 다음 번 희생자들이 될 것이라는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정말 그렇게 된다면 파장은 엄청날 것이다. 아시아의 발전하고 있는 새로이

산업화된 경제들은 2010년에서 11년 사이 매년 평균 8.5% 씩 성장했다 - 이는 세계 다른 지역의 성장률의

세 배에 달하는 것이다. 다음번에 중국과 인도가 무너진다면, 아시아는 위태로워질 것이고 전지구적인 

경기후퇴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In one important sense, these concerns are understandable: both economies depend heavily on the

broader global climate. China is sensitive to downside risks to external demand – more relevant than

ever since crisis-torn Europe and the United States collectively accounted for 38% of total exports in

2010. But India, with its large current-account deficit and external funding needs, is more exposed to

tough conditions in global financial markets.

 

한 가지 중요한 의미에서, 이 우려들은 이해될 만 하다: 양 경제들은 광범위한 세계 경제에 무겁게 의존하고

있다. 중국은 외부 수요의 급감 위험에 민감하다 - 이 점은 위기에 의해 찢겨진 유럽과 미국이 함께 2010년

중국 총수출의 38%를 점했던 이래 그 어느 때보다 더 사실이다. 그러나 대규모 경상수지자를 겪고 있고

외부자금의 조달을 필요로 하는 인도는 세계 금융시장들에서 더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다.

 

Yet fears of hard landings for both economies are overblown, especially regarding China. Yes, China is

paying a price for aggressive economic stimulus undertaken in the depths of the subprime crisis. The

banking system funded the bulk of the additional spending, and thus is exposed to any deterioration in

credit quality that may have arisen from such efforts. There are also concerns about frothy property

markets and mounting inflation.

 

하지만 양 경제들이 경착륙하리라는 공포감은 부풀려진 것인데, 중국의 경우는 특히나 그렇다. 물론 서브프라임

위기 한 복판에서 공격적인 경기부양 조치를 취한 결과 중국이 그 대가를 치르고 있기는 하다. 은행 시스템은

막대한 추가지출을 자금 지원했고, 따라서 그러한 노력으로부터 발생했을 지도 모르는 신용품질상의 하락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다. 거품 투성이의 자산 시장들과 높은 수준인 인플레이션에 관한 우려들 또한 있다.          

 

While none of these problems should be minimized, they are unlikely to trigger a hard landing. Long

fixated on stability, Chinese policymakers have been quick to take preemptive action.

 

이 문제들 중 어느 것도 등한시해서는 안 되지만 그것들이 경착륙을 야기할 것 같지는 않다.  오래도록 안정에

집착해왔기 때문에, 중국의 정책결정자들은 예방활동을 하는데 늘 재빨랐다. 

 

That is particularly evident in Chinese officials’ successful campaign against inflation. Administrative

measures in the agricultural sector, aimed at alleviating supply bottlenecks for pork, cooking oil, fresh

vegetables, and fertilizer, have pushed food-price inflation lower. This is the main reason why the

headline consumer inflation rate receded from 6.5% in July 2011 to 4.2% in November.

 

그것은 중국 정부의 성공적인 반(反) 인플레이션 캠페인에서 특히 명백하다. 돼지고기, 식용유, 청경채, 비료의

공급 병목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 농업부문의 행정조치들은 식품가격 인플레이션을 떨어뜨렸다. 이것이

주요 소비재 인플레이션율이 2011년 6월의 6.5%에서 11월의 4.2%로 떨어진 이유이다.   

 

Meanwhile, the People’s Bank of China, which hiked benchmark one-year lending rates five times in the

12 months ending this October, to 6.5%, now has plenty of scope for monetary easing should economic

conditions deteriorate. The same is true with mandatory reserves in the banking sector, where the

government has already pruned 50 basis points off the record 21.5% required-reserve ratio. Relatively

small fiscal deficits – only around 2% of GDP in 2010 – leave China with an added dimension of policy

flexibility should circumstances dictate.

 

한편, 올해 10월까지 12개월 동안 1년 대출 기준 금리를 6.5%로 다섯 배 올린 중국 인민은행은 현재 경제조건이

악화되더라도 통화를 안정시킬 만한 충분한 여유수단들을 갖고 있다. 정부가 기록적으로 21.5% 까지 올랐던

필요 지급준비금 비율을 0.5% 포인트 내린 은행 부문 의무 보유금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재정 적자 - 2010년의 경우 GDP의 약 2%에 불과 - 로 인해 중국은 상황에 의해 강제되더라도 유연한 정책을

펼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있다.

 

* 중국의 필요 지급준비급 비율 인하에 대해서는 다음 기사를 참조하라:
http://media.paran.com/news/view.kth?dirnews=525460&year=2012

 

Nor has China been passive with respect to mounting speculative excesses in residential property. In

April 2010, it implemented tough new regulations, raising down-payments from 20% to 30% for a first

home, to 50% for a second residence, and to 100% for purchases of three or more units. This strategy

appears to be working. In November, house prices declined in 49 of the 70 cities that China monitors

monthly.

 

중국은 과도한 거주자산 투기에 대해서도 수동적인 적이 없었다. 2010년 4월, 중국은 주택 구매 계약금을

첫 번째 주택은 20%에서 30%로, 두 번째 주택은 50%로, 그리고 세 번째나 그 이상의 주택들은 100%로

올리는 것을 포함한 강경한 새 투기 억제책들을 마련했다. 이 전략은 효과를 내고 있는 듯 보인다. 11월,

중국 정부가 매월 조사하는 70개 도시들 중 49개 도시들에서 집값이 떨어졌다.     

 

Moreover, it is a serious exaggeration to claim, as many do today, that the Chinese economy is one

massive real-estate bubble. Yes, total fixed investment is approaching an unprecedented 50% of GDP,

but residential and nonresidential real estate, combined, accounts for only 15-20% of that – no more than

10% of the overall economy. In terms of floor space, residential construction accounts for half of China’s

real-estate investment. Identifying the share of residential real estate that goes to private developers in the

dozen or so first-tier cities (which account for most of the Chinese property market’s fizz) suggests that

less than 1% of GDP would be at risk in the event of a housing-market collapse – not exactly a recipe for

a hard landing.

 

더욱이, 요즘 많은 이들이 그렇게 하듯이 중국 경제가 하나의 거대한 부동산 거품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과장이다. 물론 고정투자 총액이 전례 없이 GDP의 50%에 근접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거주용

부동산과 비거주용 부동산은 다 합쳐서 그중 15-20%만을 점할 뿐이다. 이것은 전체 경제의 10% 이하이다.

면적으로 따져보자면, 거주용 건물 건축은 중국의 부동산 투자의 절반을 점한다. (중국 자산시장의 거품

대부분이 자리하고 있는) 열 댓 개의 도시들이나 일급 도시들에서 민간 개발업자들 소유인 거주용 부동산의

몫을 확인해보면 주택 시장이 붕괴할 경우 위태로워지는 것은 GDP의 1% 미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정도로는 경착륙의 요건이라고 할 수 없다.    

 

As for Chinese banks, the main problem appears to be exposure to ballooning local-government debt,

which, according to the government, totaled $1.7 trillion (roughly 30% of GDP) at the end of 2010.

Approximately half of this debt was on their books prior to the crisis.

 

중국 은행들에 관한 한, 주요 문제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지방 정부들의 채무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에 따르면, 그 채무는 2010년 말 총 1.7조 달러 (GDP의 30%에 육박)에 달했다. 이 채무 중 약 절반이 위기

전에 발생했다.  

 

Some of the new debt that resulted from the stimulus could well end up being impaired, but ongoing

urbanization – around 15-20 million people per year move to cities – provides enormous support on the

demand side for investment in infrastructure development and residential and commercial construction.

That tempers the risks to credit quality and, along with relatively low loan-to-deposit ratios of around 65%,

should cushion the Chinese banking system.

 

경기부양책에서 비롯된 새 채무 중 일부는 변제 불가능한 것으로 끝날 수도 있었지만 계속되는 도시화 - 매년

천오백만 명에서 이천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도시들로 이사한다 - 는 하부구조 개발과 거주용 및 상업용 건축에

대한 막대한 투자 수요를 유발한다. 그것은 신용도가 떨어질 위험을 줄여주며 약 65%인, 상대적으로 낮은 예금대비

대부금 비율과 더불어, 중국 은행 시스템에  충격을 견뎌낼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할 것 같다.   

 

India is more problematic. As the only economy in Asia with a current-account deficit, its external funding

problems can hardly be taken lightly. Like China, India’s economic-growth momentum is ebbing. But unlike

China, the downshift is more pronounced – GDP growth fell through the 7% threshold in the third calendar-year

quarter of 2011, and annual industrial output actually fell by 5.1% in October.

 

인도는 더 문제적이다. 경상수지 적자를 겪고 있는 아시아 유일의 경제로서, 인도의 외부 투자금 조달 문제는 결코

가볍게 생각할 수 없다. 중국처럼, 인도의 경제성장 추동력은 약해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과 달리 저속기어 전환이

더 뚜렷하다 - GDP 성장은 2011년 삼사분기에 7% 문턱 아래로 떨어졌고 실제로 10월에 연 산업산출도 5.1% 가량

떨어졌다.   

 

But the real problem is that, in contrast to China, Indian authorities have far less policy leeway. For starters, the

rupee is in near free-fall. That means that the Reserve Bank of India – which has hiked its benchmark policy rate

13 times since the start of 2010 to deal with a still-serious inflation problem – can ill afford to ease monetary policy.

Moreover, an outsize consolidated government budget deficit of around 9% of GDP limits India’s fiscal-policy

discretion.

 

그러나 진짜 문제는 중국과 대조적으로 인도 당국이 훨씬 적은 정책 여지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먼저, 루피화는

거의 자유낙하를 하고 있다. 여전히 심각한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 초 이래 그것의 기준금리를 열 세

차례나 올렸던 인도의 지불준비 은행은 유연한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있지 못하다. 더더구나, GDP의

약 9%라는 막대한 액수로 굳어있는 정부 예산적자는 인도의 재정정책 재량을 제한한다.     

 

While China is in better shape than India, neither economy is likely to implode on its own. It would take another

shock to trigger a hard landing in Asia. 

 

중국이 인도보다 더 나은 처지에 있기는 하지만 둘 중 어느 경제도 혼자만 폭발할 것 같지는 않다. 그것은 아시아

전역에서 경착륙을 유발하는 또 한 번의 충격을 야기할 것이다. 

 

One obvious possibility today would be a disruptive breakup of the European Monetary Union. In that case, both

China and India, like most of the world’s economies, could find themselves in serious difficulty – with an outright

contraction of Chinese exports, as in late 2008 and early 2009, and heightened external funding pressures for India.

 

오늘날 한 가지 명백한 가능성은 유럽 통화연맹의 파괴적 붕괴일 것이다. 그 경우, 중국과 인도 모두, 세계의 경제들의

대다수처럼, 심각하게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중국의 수출은 2008년 말과 2009년 초에 그랬던 것처럼 확연하게

줄어들 것이고 인도가 외부 투자금을 조달해야할 필요는 더욱 더 커질 것이다. 

 

While I remain a euro-skeptic, I believe that the political will to advance European integration will prevail.

Consequently, I attach a low probability to the currency union’s disintegration. Barring such a worst-case

outcome for Europe, the odds of a hard landing in either India or China should remain low.

 

나는 유로에 회의적이지만 유럽 통합을 진전시키려는 정치적 의지가 우세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결국, 나는 통화연맹이

해체될 확률은 낮다고 본다. 유럽에게 최악의 결과가 될 그러한 사태를 저지할 때, 인도나 중국에서의 경착륙 가능성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Seduced by the political economy of false prosperity, the West has squandered its might. Driven by strategy and

stability, Asia has built on its newfound strength. But now it must reinvent itself. Japanese-like stagnation in the

developed world is challenging externally dependent Asia to shift its focus to internal demand. Downside pressures

currently squeezing China and India underscore that challenge. Asia’s defining moment could be hand.

 

허위적 번영의 정치경제에 유혹당해, 서구는 자신의 힘을 탕진하고 말았다. 전략과 안정으로부터 추진력을 얻어 아시아는

자신의 새로이 발견한 힘에 의지해 왔다. 그러나 이제 그것은 자신을 재창안해야 한다. 발전된 세계에서 일본같은 정체는

외부에 의존적인 아시아에게 초점을 내수로 전환하라는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중국과 인도를 압박하고 있는 하강

압력은 그 도전을 두드러져 보이게 한다. 아시아가 새롭게 자신을 규정해야할 시점이 도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