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먼저 놀놀이님에게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아마도 이 글을 읽으면 놀놀이님은 '사과를 빙자하여 나를 파렴치범으로 모는 작태'라고 '진짜' 화를 내실지 모르겠지만 양심고백을 강요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를 아크로 분들에게 주지시켜 드리기 위하여 글을 씁니다. 그리고 아래 놀놀이님을 비판한 글은 삭제합니다.

 
이미지 5.gif


위의 글은 놀놀이님의 주장을 캡쳐한 것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파란색으로 마킹한 부분입니다. 어려운 문장인가요? 아니죠. 내용 자체가 평범하기 때문에 오독할 일은 없을겁니다.

문제는 저 파란색을 제가 동어반복하면서 놀놀이님이 사실을 왜곡한다고 비판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놀놀이님의 논지에 반론하기를 임수경이 종북주의자인지는 관심없다...라고 했는데 그 부분은 바로 파란색 앞에, 해당 문장의 서두입니다. 문장의 앞부분은 반론하면서 뒤의 문장을 오독하여 동어반복을 했을까요? 어려운 문장도 아닌데?


나중에야 왜 놀놀이님이 격하게 반응하는지 관련 쪽글을 다시 보았는데 파란색 마킹한 부분은 읽은 기억이 없습니다.


평범한 내용의 문장을 앞 부분은 반론하고 뒷부분은 동어반복을 하면서 상대방을 공박한다.....................? 발생하기 힘든 일이죠. 뭐, 상대방의 논지를 고의로 왜곡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으면 말입니다. 저는 놀놀이님의 '내공이 만만찮다'라고 언급을 했고 또한 놀놀이님도 u.p라던가 'you win'등의저의 표현을 인용하는 것으로 보아 최소한 저에게 나쁜 감정은 없다는게 '팩트'일겁니다.(저의 놀놀이님에의 판단은 팩트이고 놀놀이님의 저에의 판단은 추정이니 '일겁니다'라고 쓴겁니다. 남의 표현을 인용했다고 반드시 나쁜 감정은 아니다...라고 단정짓기는 그러니 말입니다.)



그런데 예전에 논란이 있었던 사례가 기억나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아래 그림은 그 증거입니다.


이미지6.gif 

무엇을 확인했는가 하면 댓글을 수정했을 때 댓글 등록 시간이 수정된 시간으로 바뀌는가 하는 것을 확인했는데 확인해본 바로는 댓글을 수정해도 먼저 등록된 시간으로 고정될 뿐 수정된 시간으로 바뀌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 그럼 전체 상황이 이렇게 정리가 됩니다.


1) 문제가 되는 놀놀이님이 쓴 문장은 쉬운 내용이다.

2) 그런데 나는 관련 문장의 앞부분은 반론하고 문장의 뒷부분은 동어반복을 하면서 놀놀이님이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3) 과연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쉬운 문장의 앞부분은 반론하고 문장의 뒷부분은 동어반복을 '왜곡이라고 비판하는 일' 말이다.

4) 그런데 확인 결과, 댓글을 수정해도 시간이 바뀌지 않는다.

5) 따라서 동어반복 부분을 내가 비판한 이후에 놀놀이님이 추가했을 수도 있다.


결론 : 다음과 같이 상치되는 부분이 발생.


"한그루의 동어반복 부분의 오독" <---> "놀놀이님의 동어반복 부분의 수정 추가"



6) 추가로 판단한 것은 사람의 인성이 완전한 것이 아니어서 아주 '멍청한 짓'도 가끔 한다. 나 역시 그랬고 그러고 또 그럴 것이다.

7) 놀놀이님의 과거 논쟁의 사례로 보아 논쟁에 임하는 자세가 아주 치열하기 때문에 동어반복 부분의 수정 추가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또 다른 결론 :

8) 이건 아크로 시스템의 문제이므로 사건의 진상(?)과 관계없이 운영자님은 댓글이 수정되면 수정된 시간으로 게시판을 바꾸어야 한다.


9) 6)번 항과 7)번 항에서 어느 것이 더 발생 가능성이 높은가는 논외의 대상이다. 왜냐하면, 6)번 항을 내가 시인해 봐야 논자로서 '어느 정도 또는 상당한 신뢰성에 문제가 제기되는 정도'이지만 7)번 항을 내가 놀놀이님에게 추궁하면 그건 양심고백을 강요하는 것으로 '악마의 논쟁'을 하자는 것이다. 그 결과 사실이 밝혀지지도 않고 가능성이 아주 낮지만 놀놀이님에게 '부당한 색칠'을 하는 아주 중요한 반칙을 하는 것이다.(이미, 이 글로 인하여 색칠이 되었나? ^^)


10) 또 하나의 기술되는 문제는 해당 사안이 쪽글에서 이어졌다면 그냥 넘어가도 가능하겠지만 본글로 '왜곡'이라는 표현을 썼기 때문에 어느 쪽이 진실이든 특히 비판 당하는 입장인 놀놀이님에게는 어떤 이미지가 씌여졌을 수도 있다.(예상되는 놀놀이님의 반응 <-- 응, 걱정마셔. 당신의 글의 품질은 하도 후져서 사실로 믿을 사람 별로 없을테니까.)


11) 따라서, 대비되는 사안에 대하여 내가 사과하는 것이 맞다. 그래서 사과한다. 억울한 감정이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어쩌겠는가? 그게 인생인걸.




상기의 기술을 이상규 건에 대비하여 읽어보시라. 그러면 좀더 사상검증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시민논객이 얼마나 파쇼짓을 했는지를 깨닫게 되니 말이다.


PS) 놀놀이님의 예상되는 반응 중 하나인 '사과를 한다면서 나를 파렴치범으로 모는 작태'라는 판단에 이어지는 모든 비난과 비판은 내가 감수한다. 침묵으로서. 전혀 그럴 의도는 없다. 이건 내 양심을 걸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