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망둥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고.... 내 아크로에서도 몇 번 언급했는데 내가 진중권이라는 지식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지만 그의 박정희나 NL/주사파에 대한 병적인 혐오감은 도대체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고...라고 말야. 그런데 이번에 지대로 사고쳤네. 진중권이 양심있으면 이번 기회에 자신의 그 병적인 혐오감을 치료하기 위해서라도 정신병원에 가서 검진을 좀 받야야 정상이지. 잠 못 이루는 밤은 기본.


그런데 맥락 모르고 같이 날뛰는 천둥벌거숭이들. 그래 사상검증이 아니라 합당한 국민의 알 권리라고 쳐줄께. 어쩌겠어? 중학교 때 사회 선생님 잘못 만난 탓에 '직접적 민주주의'와 '대의적 민주주의'의 차이점과 문제점들도 모르는 질문을 창피한 줄도 모르고 처연히 해대니 말이지 그게 중학교 사회 선생님이 잘못 가르친 탓이지 누구 탓이겠어?


그런데 말이지... 사상검증을 하려면 이석기나 이상규가 NL인지 주사파인지 확실히 하고 사상검증들 하시길. 도대체 NL인지 주사파인지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 '때려잡자 빨갱이'하자면 어쩔건데? 그럼 다음에는 좌빨이라는 호남 사람들 때려잡을거야?  그리고 NL과 주사파가 어떻게 다른지 구별할 수 있어? 최소한 그 정도는 공부해두고 마녀사냥질을 해도 해야할 것 아냐?


정말 짜증나는게 박근혜. 지 애비처럼 파쇼짓에다가 기회주의적 속성을 그대로 보여주네. 박근혜 얘 혹시 지 애비처럼 CIA agent 아닌지 몰라? CIA agent가 뭐냐고? 물론, 박정희가 'Ever Ready Plan'에 가담했을 때 막상 CIA가 창설되었는지는 연대표를 확인해 보아야겠지만 미국정보국의 계보 상 CIA agent라고 봐도 무방하지.


'Ever Ready Plan'이 뭐냐고? 바로 미국에 사사건건 대들었던 골치 아픈 이승만 암살 계획 작전명이고 아마 박정희가 그 암살 계획 작전의 수장인가 그럴껄? 박근혜가 아주 작심하고 사상검증하겠다는데 이거 CIA의 사주 아니면 감히하지 못할 젓이거든?


하여간, 조만간 옛날 독재 정권 시절처럼 학교 앞에서 그리고 지하철 역 앞에서 느닷없이 불심검문한다며 가방 '센터 당하는 날'이 가까워 왔군. 어쩌겠어? '모모 국회의원의 사상이 불순하니 그 확인차 가벙 검사합니다'라고 하면 응해야지 안그래? 그래, 애국하는 법도 여러가지니까 착실히, 그리고 협조적으로 가방 센터 당하고 돌아서면서 씨익 웃으며 '나도 애국에 일익을 담당했다'라며 보람찬 하루들을 보내시라구. 나는 그 엿같은 나날들 절대 못참을테니 말이지. 젊어서 범죄자 취급 당하면서 가방 센터 당하는 것 기분 드러웠는데 나이 먹어서도 그 짓 당하는거, 정말 못참을  것 같으니 말이지.



하여간, 이석기나 이상규가 NL인지 주사파인지나 확인하고 사상검증하시길. 사상검증 아니라는 분들, 내가 무슨 이야기하는 줄 잘 모를거야. 암만.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