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수학.... 또는 산수 공식....  모든 공식에서 =는 좌변의 식을 계산한 결과를 쓰라는 의미지. 이건 현대적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아하~ 계산하여 결과를 도출하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보편적인 개념이지. 그리고 +는 수많은 식에서 식의 요소들을 '더하라'는 즉, 한 곳으로 회귀하는 일반성이라는 것이지. -는 빼라, x는 곱하라, ÷는 나누라 등등.


그러니까 수식에는 사칙연산이 복잡하게 섞여 있을 수도 있는데 일반성은 보편성의 부분 집합 개념은 아냐. 전혀 형질이 다른 무엇인가가 창조된다는 뜻이지.


역시, 술이란 좋은 것이여. 어제 잔뜩 취해서 대리운전 부르기도 귀찮고 해서 회사에서 아크로질하면서 술 깨기를 기다렸는데 아하~ 집에 가려고 컴퓨터를 끄는 순간 이해가 되더라고. 근데 역시 난 철학적 소양이 많이 부족한가봐. 이건 모자이크처럼 부분부분은 이해가 되는데 그걸 총합하려면 머리에 쥐가 난다는 말이지. 저 수식에 담겨있는 +와 =의 뜻은 이해했는데 이걸 사상검즘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으니 말야. 해장술을 하면 깨달으려나?


덧글)시시껄렁한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고 제가 본의아니게 잘난 척, 이름없는 전사님께 가르치는 투로 기술한 것에 대한 사과 말씀 드리려고요. 제가 철학적 소양에서는 많이 떨어지고 아니 설사 뛰어나다고 해도 남에게 '해라~'식의 어법은 결례인데 그런 결레를 범한 것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그나저나 사상검증 관련 논쟁들을 wrap up 한번 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텐데 피휴~ 안철수 부당주식거래...건... 아니 그 전에 '김 교수 사법살인 건'도 아직 정리 못했는데.... 이걸 언제해? ^_______^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