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토론에 깊숙히 관여하지는 않았지만 제스스로는 깊숙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임시적으로 내고 이제 사삼검증토론은 이제 더이상 관전도 피하려고 합니다.
머리가 너무 아파요 ㅠㅠ
근데 임시적으로 낸 결론이 굉장히 원론적이어서 제스스로 좀 허망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뭐 이번토론에 참가하신 양측 어느분과도 온전히 합치되지는않는 그런 결론입니다만
뭐 제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내린 결론이지 누구의 손을 들어주려고 내린 결론은 아니니까...ㅎㅎ



일단 저는 양심의 자유를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자신의 양심에대해 외부적 요인에 이끌려 거짓말을 하지않을 권리"

그리고 사상검증은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타인이 양심의 자유를 포기할수도있는 갈등적 상황을 만드는 것"

뭐 이런 정의에 동의하시든 안하시든 이런 저의 정의를 바탕으로 독백을 하자면 이렇습니다




'내가 주체사상에 빠져있든, 공산주의에 빠져있든, 신자유주의에 열광을하든 내가 어떤 사상을 가지는것은 나의 권리이며
누군가가 나로하여금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게 만들어, 나스스로 나의 사상을 양심에 반하여 거짓으로 말해야만 상황을 면피하게끔 하는,
그러한 나 스스로 양심에 반하는 거짓말을 하지않을 권리가 나에게 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다수의 사상으로부터 소수의 사상이 당하는 폭력적 상황이기때문이며
내가 민주주의를 존중하지않는 플라톤의 이상국가를 열망하는 사람이라고 할때 '달성 가능한 체제'의 여부가
사상의 우위를 정할수는 없을것이고, 민주주의와 동거할수없는 플라톤식의 이상국가주의자일지라도
나는 '반인륜적인'사상을 가진사람으로 볼수는 없다. (물론 누군가는 히틀러를 들먹이며 공격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경우마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말해야할것같다)
즉, 내가 속한 사회나 집단의 체제에 반하는 사상을 가졌다할지라도, 나는 그러한 집단의 사상으로부터 내개인의 사상에 대해 
나스스로 거짓말을 해야만하는 상황에 직면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것이다.'


굉장히 원론적이죠? ㅎㅎ
근데 이것 이외에 어떤 누군가의 주장에 완전히 합치되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냥 이런 원론적 수준의 생각을 되새김질하는것으로 저는 정리해야할것같습니다.

그리고 그 정리를 바탕으로 요번에 언급된 이상규나 아래의 박기성 그리고 박근혜에 대한 유신질문에 대한
각개의 판단은 어떻게 내렸는지는 제속으로만 간직하겠습니다.

머리아픈 논쟁이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원론적이나마 잊고있었던것을 다시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는 개인적으로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그냥 이정도 수준에서 이제 머리를 식혀야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