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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쓰레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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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기사가 아닌 인터뷰다.
이론이고 논리고 어렵게 말 쓰지만.
이게 결국은 하고 싶은 말 아니더냐?
유시민도, 노무현도,친노도 이게 사상의 본질 아니더냐.
북한을 바라보는 시선.
진보를 바라보는 시선이
이 인터뷰기사가 대변하는 거다고 본다.
결국은 이 인터뷰에 나오는 결론을 주장 하고픈 맘이고.
그 속 마음을 드러내고 정적 죽이는 데 사용한게 사상검증이다.
반공을 위해서 사상검증 했다면 이해라도 하건만.
필요 할 때는 손잡고.
죽일 때는 사상검증으로 판을 몰아가고.
2012.05.28 04:13:31
나, 개인적으로는 주사파는 이 땅에서 척결되어야 할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번 이상규 파동과 같은 '사상검증 방식'이 아니라 선거라는 제도를 통해서 이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12.05.28 04:54:37
그러니까 님은 선거를 통하여 확실히 퇴출시키기 위하여 사상검증을 하자는 말씀이군요.
자, 보세요. 쟤들은 다섯가지는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고 제가 이야기했죠? 그런데 마침 선거쟁점 중 하나가 '북핵'입니다. (또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북핵 포기가 선거공약에 포함되겠지요.) 그러면 후보자들은 득표를 위해,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 협의에 비합당한 북한 핵무장을 비난하고 나설겁니다. 그런데 그 중 유독 한 후보가 북한의 핵무장 비판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한반도 비핵화에 동조하는 유권자들은 그 '유독 한 후보'의 사상에 관계없이 그의 정책(북한 핵무장을 밝히지 않았으므로)이 마음에 안들어 표를 주지 않을 것이고 낙선이 되겠지요. 굳이 파쇼적인 사상검증을 하지 않아도 낙선시킬 수 있습니다.
자, 보세요. 쟤들은 다섯가지는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고 제가 이야기했죠? 그런데 마침 선거쟁점 중 하나가 '북핵'입니다. (또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북핵 포기가 선거공약에 포함되겠지요.) 그러면 후보자들은 득표를 위해,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 협의에 비합당한 북한 핵무장을 비난하고 나설겁니다. 그런데 그 중 유독 한 후보가 북한의 핵무장 비판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한반도 비핵화에 동조하는 유권자들은 그 '유독 한 후보'의 사상에 관계없이 그의 정책(북한 핵무장을 밝히지 않았으므로)이 마음에 안들어 표를 주지 않을 것이고 낙선이 되겠지요. 굳이 파쇼적인 사상검증을 하지 않아도 낙선시킬 수 있습니다.
2012.05.28 05:44:55
우리 제품에 대하여 검증하지 말라며 전화를 끊으면 당연히 문제지만 '너희들 무슨 목적으로 이런 핸드폰을 만들었어'라고 하는 소비자가 있다면 욕해 줘도 무방합니다. 나라면 그렇게 직원교육 시킵니다. 아니, 돈 벌려고 제품 만들었지 무슨 목적으로 만들어요?
분명히 불량품 만든건 내 책임입니다. 그럼 내가 변제해야 할 책임의 범위는 그 소비자의 경제적 피해와 정신적 피해입니다. 그거 법이 정한대로 변제해 주면 됩니다. 안해주면 내가 나쁜 놈이죠. 그런데 내가 잘못했다고 나, 그리고 나의 회사까지 정체성을 훼손당해야 합니까? 그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세요?
분명히 불량품 만든건 내 책임입니다. 그럼 내가 변제해야 할 책임의 범위는 그 소비자의 경제적 피해와 정신적 피해입니다. 그거 법이 정한대로 변제해 주면 됩니다. 안해주면 내가 나쁜 놈이죠. 그런데 내가 잘못했다고 나, 그리고 나의 회사까지 정체성을 훼손당해야 합니까? 그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세요?
2012.05.28 05:53:33
설명서에 나온것 외의 추가 질문.... 내가 이렇게 쎴지요? 독해력이 부족하시네요. 일일히 예를 들어드려야 하니.
우리 제품에 대하여 검증하지 말라며 전화를 끊으면 당연히 문제지만 '너희들 무슨 목적으로 이런 핸드폰을 만들었어'라고 하는 소비자가 있다면 욕해 줘도 무방합니다.
우리 제품에 대하여 검증하지 말라며 전화를 끊으면 당연히 문제지만 '너희들 무슨 목적으로 이런 핸드폰을 만들었어'라고 하는 소비자가 있다면 욕해 줘도 무방합니다.
2012.05.28 06:10:07
"기능자체는 필요없습니다만 여기에 음식물을 보관한다면 럭셔리한 삶을 이웃에게 자랑할수 있습니다"
결국, 자뻑을 하시는군요. 무리하게 갖다 붙이려니 자뻑을 하시는군요. 북극에 사람이 살던가요? ㅋㅋㅋ 그리고 알래스카나 추운 지방도 봄, 여름은 따스합니다.
그러니 님이 옛를 든 문장을 읇조리는 멍청한 세일즈맨은 없죠.
아마 이렇게 말할겁니다.
"왜 냉장고가 필요하냐? 집안에 음식물을 놓아두면 밖은 춥지만 집안은 따스하기 때문에 음식물이 상할 염려가 있어 건강을 해칩니다. 그래서 냉장고가 필요한 것입니다."
알래스카의 냉장고 구매율을 한번 보세요. 이글루에 사는 에스키모인들은 몰라도 알래스카에도 집집마다 냉장고, 있습니다. 도대체 현실성없는 것을 바탕으로 한 비유를 들어야지 택도 없는 비유를 들면 뭐 어쩌자는겁니까? 지금 우리는 논쟁이라는 '다큐'를 하는 것이지 '예능'을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난센스 퀴즈 좋아하세요? ㅎㅎㅎ
결국, 자뻑을 하시는군요. 무리하게 갖다 붙이려니 자뻑을 하시는군요. 북극에 사람이 살던가요? ㅋㅋㅋ 그리고 알래스카나 추운 지방도 봄, 여름은 따스합니다.
그러니 님이 옛를 든 문장을 읇조리는 멍청한 세일즈맨은 없죠.
아마 이렇게 말할겁니다.
"왜 냉장고가 필요하냐? 집안에 음식물을 놓아두면 밖은 춥지만 집안은 따스하기 때문에 음식물이 상할 염려가 있어 건강을 해칩니다. 그래서 냉장고가 필요한 것입니다."
알래스카의 냉장고 구매율을 한번 보세요. 이글루에 사는 에스키모인들은 몰라도 알래스카에도 집집마다 냉장고, 있습니다. 도대체 현실성없는 것을 바탕으로 한 비유를 들어야지 택도 없는 비유를 들면 뭐 어쩌자는겁니까? 지금 우리는 논쟁이라는 '다큐'를 하는 것이지 '예능'을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난센스 퀴즈 좋아하세요? ㅎㅎㅎ
2012.05.28 05:57:56
나참. 님의 주장대로라면 선거 행위 자체가 파쇼적인 행위이니 결국 민주주의는 파쇼적 행위이겠군요.
대다수 진보들에게는 박그네가 집권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듯이 --> 예. 인정합니다. 그리고 나도 박근혜에게 투표할 일 없다...라고 선언했지요.
마찬가지로 주사파도 의회에 진출하고 다수당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예, 인정합니다. 나도 주사파에게 투표할 일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 투표행위를 위해 특정인을 특정화해서 사상검증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님과 나의 차이가 뭔지 아세요?
나는 그 것이 미필적 결과로 주사파가 집권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님은 그 미필적 결과까지도 인정이 안되니 사전 예방 주사를 놓겠다는 것이고 그 것이 사상검증을 합당케 한다는 것입니다. 역사의 흐름은 '순응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입니다.
대다수 진보들에게는 박그네가 집권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듯이 --> 예. 인정합니다. 그리고 나도 박근혜에게 투표할 일 없다...라고 선언했지요.
마찬가지로 주사파도 의회에 진출하고 다수당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예, 인정합니다. 나도 주사파에게 투표할 일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 투표행위를 위해 특정인을 특정화해서 사상검증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님과 나의 차이가 뭔지 아세요?
나는 그 것이 미필적 결과로 주사파가 집권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님은 그 미필적 결과까지도 인정이 안되니 사전 예방 주사를 놓겠다는 것이고 그 것이 사상검증을 합당케 한다는 것입니다. 역사의 흐름은 '순응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입니다.
2012.05.28 06:20:19
누군가 여기서 박근혜와 연좌제를 이야기 했는데 그건 잘못된 것입니다. 택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박근혜는 연좌제에서 자유롭지 못한데 그 이유는 그가 주장한 이유 때문이 아니라 그녀가 막상 한 일이 없는데도 높은 인기를 얻는 것은 박정희라는 후광을 업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박정희에 대한 검증을 통해 박근혜를 심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박근혜가 박정희 딸이라는 것은 알려진 사실입니다.
비판받아야 할 대목은 박정희를 능가할 인기를 얻을 정책 대안이 없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김진표와 한미FTA? 자세한 맥락은 모르겠지만 한미FTA는 정책이지 사상이 아닙니다. 그럼 님은 정책이 사상에 의하여 나오는 것이다..라고 하실테죠? 그런데 우리나라가 정책이 사상에 의하여 나오는 것인가요? 그리고 한미FTA가 정책지지도에 따라 찬반이 구분되던가요?
그리고 이석기에 대해 북한에 대해 질문하는 것. 누가 질문하지 말라는 것입니까? 그렇게 사상검증이라는 것을 안해도 김일성 비판하고 김정일 비판할 수 있고 더 뼈아프게 질문할 수 있는 방법, 백만가지는 됩니다. 내가 이미 이야기 했잖아요?
즉, 그의 행위를 놓고 그의 사상을 판단하고 자신의 찬반을 결정 짓는 것은 문제가 안되지만 그의 사상을 판단하겠다는 것은 파쇼적 행위라는겁니다. 호남차별에서 내가 '너'와 '너희들'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 놓았으니까 한번 찾아 읽어보세요.
2012.05.28 04:34:13
아니 전 차라리 이렇게 화끈하게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속으론 '주사파지? 종북이지?'하고 있으면서도 책임지기 싫어 자신의 입으로 하지 않고 '너 종북주의 혐의 있거든? 그러니까 북핵,인권,세습에 대한 입장 밝혀봐.'
상대가 뭐라고 주절주절
'애매모호하게 말하지 말고 분명히 밝혓!'
즉, 상대가 스스로 종북주의자 실토,고백하지 않으면 그 애매모호함을 들어 비난하면서 동시에 조중동이나 위의 인터뷰 같은 데서 화끈하게 쳐 나오길 기대하는 일부 지식인의 행태가 같잖거든요.
위의 인터뷰한 김현장은 화끈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고 그걸로 책임지겠죠. 진중권은 책임지지 않는거죠. '내가 언제 쟤들보고 종북주의자라고 했냐? 난 대답만 문제삼았다' 이러고 빠지는 거죠. 과거 진중권은 안그랬는데 요즘 진중권은 좀 겁이 많아 졌어요. 예전 한총련 스트라이커 훈련 반대 시위 당시엔 '왜 인공기 둘러야지, 태극기 두르고 난리야?'라고 까댔는데...글고보니 재밌네요. 태극기에 절하지 않으면 '종북', 태극기 두르면 '비겁한 놈'.
2012.05.28 05:18:19

왜 이렇게나 저 질문에 민감한 건지가 이해가 안가네요..
아래에 봄날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던데..
어차피 영남친노는 김대중이야 빨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니(봄날)
-> 이게 그 돌직구녀의 말과 뭐가 다른 거죠? (님들의 말로 해석해도)어짜피 이상규는 종북주의자가 분명할 것이니..(->이런 의미일 뿐인데..)
이것 뿐만 아니죠. (어짜피 이명박은 전과14범의 악당이 분명한데) BBK주가조작을 안했을리가 없고..(어짜피 박근혜는 박정희의 생물학적 딸이자, 정치적 딸인데) 인혁당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할리가 없고..(어짜피 영남인들은 호적보고 투표하는 인종주의자들인데) 걔들이 호남정치인을 밀어줄리가 없고..(어짜피 문재인(=노유빠정치인 아무나 넣어도 됨)은 호남을 호구로 알고 표 우려먹기 위한 개수작으로 5.18얘기하는 건데) 그게 진심일리가 없고..등등등..
지금 게시판에 오가는 대화도 다 그런 거죠. (어짜피 진중권은 지 잘난 척 쩔고 절대 잘못했다 소리 안하는 인간인데,) 저 새퀴가 돌직구녀 쉴드치는 속셈은 뻔한 거고..등등등..
뭐 그런 전제를 안깔고 얘기하는 경우가 있긴 하나요? "어짜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후속하는 질문들이 나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건데..우리가 이 모든 상황과 말들에 대해 상대를 "사상검증"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또 그렇게 받아들여 왔나요? 암만 봐도 아닌 것 같은데..ㅡ.ㅡ;
대체 왜 저 돌직구녀의 말만 유독, 사상검증하는 것으로 보려는 건지가 이해가 안가네요. 예전 박원순 시장에게 야이~ 빨갱이야!라고 하면서 폭력을 행사한 그 정신나간 아줌마의 경우라면, 그 물리적 폭력을 유발한 것의 배후에는, 근까 야이~ 빨갱이야!라는 말의 이면에는 사상검증의 섬뜩한 욕망이 서려있었다고 하겠지만, 대체 저 시민논객이 "과거의 명백한 사례들도 있거니와 현 정국에서 보여지는 그 이해할 수 없는 당권파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맥락에서" 그 3가지 질문에 답해 보라고 한 게 그것 자체만으로도 사상검증이 되는 이유가 뭐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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