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민에 대하여 교수라는 호칭을 붙이기에는 교수라는 직함이 너무 아깝네요. 한마디로 개XX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예, 비판 잘못할 수 있어요. 또한 비판의 근거인 팩트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어요. 그런 경우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죠. 문제는 그런 '오류'가 발생했을 때 쿨하게 인정하면 됩니다. 그런데 치졸한 변명은 물론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보여준 안하무인적 작태 그리고 생산적인 논의를 결코 끌어낼 수 없는, 그냥 마타도어인 '쇼다!'라는 발언.

이 정도면 황상민을 개XXf라고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황상민 주장의 오류는 좀 거시기한 측면이 있어요. 왜냐하면, 크게 황상민이 주장하는 것은 두가지인데 첫번째는 김연아의 교생실습 관련 건이고 두번째는 고려대의 '학사 관리'이죠. 두번째 지적에 대하여는 저도 제 블로그에서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ㅋ~ 그런데 김연아는 역시 국민요정입니다. 왜냐하면 10개월 전에 쓴 글인데 아직도 리플이 달리니 말입니다.


당시 제가 비판한 대목은 천재 골퍼로 각광받던 미셀 위가 부진한 이유는 스탠포드 대학 재학 중이던 그녀가 학교 수업에 몰두하느라 그런 반면에 김연아는 수업 기간이고 특별히 대회도 없는데 해외에 체류하는 것을 빗대 한국의 학사일정 관리의 허술함이었습니다.





미셀위.gif 
(제 글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전문은 여기를 클릭 : 김연아의 싸가지, 고려대와 스탠포드의 차이 )


그리고 제 글에 이런 댓글이 달렸습니다.




김연아.gif 


위의 댓글이 사실이라면, 그리고 댓글의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학사일정이 진행되는 기간 중에 특별한 대회도 없는데 해외에 머물렀던 사실로 미루어 황상민의 두번째 지적은 맞습니다.


문제는 교생 실습이 쇼라는 황상민의 발언입니다. 자, 교생 실습이 쇼라는 발언. 이 발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김연아가 굳이 고려대에 입학할 이유가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고려대가 학교 선전용으로'만' 김연아의 입학을 허락한 '말도 안되는 학사 관리 체계를 지적했다'는 측면에서 보면 일면 맞습니다.


그런데 김연아는 교생실습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김연아가 교생실습을 나가는 진선고등학교의 한 선생이 김미화의 관련 프로그램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사실 관계가 밝혀진거죠.(뭐, 이 것도 조작이라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도 있습니다만)


문제는 표현의 방법입니다. 지금 시민논객의 발언이 사상검증이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이 있고 님은 '질문 방법이 바뀌어야 했다'라는 주장을 하셨습니다. 예.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분명히 김연아는 고려대 학사 일정을 준수하지 않았으므로 자격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쇼다'라고 말하는 것과 '김연아는 자격미달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상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자격미달이면서 교생 실습을 나가서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행위 역시 '비도덕적'이라고 간주될 수 있겠지만 각 대학교에서 겸임교수제를 두듯, 김연아가 이룩한 업적을 생각한다면 자격미달 주장은 큰 공감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공감을 하더라도 그 비판의 대상이 '김연아 개인'이 아닌 '고려대의 허술하 학사 일정 관리' 내지는 대한민국 대학교 교육 체계에 대한 비판과 반성에 촛점이 모여질 수도 있는 '긍정적인 비판'이 되겠지요.


그런데 황상민은 '쇼'라고 했습니다. 이건 어떤 긍정적인 논의를 이끌어내기는 커녕 한 인격의 도덕성을 한마디로 땅에 내동댕이 친 것이죠. 그리고 IB 엔터테인먼트사가 명예훼손으로 고소 검토 중이라고 하니까 '엉뚱한 답변'만 하더군요. 재미있는 것은 한겨레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보여 준 황상민의 답변은 딱 한마디로 개XX 소리 나오더군요.


그런데 그런 황상민이 옳다고 한 시닉스님. 물론 그 사실 관계가 시닉스님이 주장하신 후에 나온 것이니 시닉스님을 추궁하기에는 쉽지 않지만 최소한 시닉스님 정도 되면 '쇼다'라는 발언 자체의 문제점을 지적하셔야 했지 않은가... 해서 몇 자 남깁니다. '쇼다!'라는 발언은 건설적인 무엇인가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딱 마타도어니 말입니다.


바로 시민논객의 정치적 파쇼짓을 황상민은 교육계 버젼으로 환치시킨 것이죠.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