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검증, 더나아가 국민의 기본권마저 제약하는
메카시즘를 걱정하는 몇몇분들은
기본전제 자체가 완전히 바뀌어 있는 것을 간과하는 것에 불과하다.

메카시즘이든 파시즘이든
그것들은 일반시민들보다 더 우월한 국가권력이 행하는 것이지,
일반시민이 행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유럽이나 미국같은 나라들은 이러한 메카시즘이나 파시즘를
막기 위해 정치인들에게 우리보다 더 철저히 검증을 한다.
이러한 검증에는 사상적측면을 배제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하다.
정치인 그 자체가 사상이기 때문에 정책이든, 사회현상이든,
또는 이슈화된 현안이든 다 사상과 관련되어 있다.

정치인에게 순수취미를 묻는 것외에는 다 사상검증이라고
주장해도 성립될수 밖에 없다.

따라서, 정치인에게 사상검증이냐, 그냥 검증이냐라는 것은
물이 반컵만 남아있는 냐, 반컵이나 남았는냐의 차이밖에 없다.

그렇다면, 남아있는 문제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어디까지 허용될것인가와 어디선을 넘지 말아야 할 것인가의
문제이지, 사상검증인가 아닌가는 의미가 없다.

따라서, 정치인의 사상검증이 고문이나 메카시즘으로 나아간다는 우려는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자체를 이해못하는 것일뿐이다.
고문이나 메카시즘은 민주주의 자체를 파괴하는 범죄일뿐이고,
그것은 허용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처벌하는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민주주의가 이룩된 어느나라도
유권자가 정치인에게 그것도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원에게
유권자가 어떤 의도를 가졌든 현안질문의 대해 사상검증운운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정치인에게 당연히 물어봐야 하는 것일뿐이지,
질문자의 특정의도와는 원래부터 무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국회의원이라는 국가권력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힘이 없는 일반시민이 국회의원을
위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가 문제일뿐이기 때문이다.
마치 메카시즘을 일으키고 조장하는 것은 힘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못한 다수를 억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것과 같은 이치이다..
한개인의 일반시민은 처음부터 국가권력을 상대로 고문같은것을 행할 능력자체가
없을뿐 아니라, 사상검증자체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국회의원이 어디 일반개인을  무서워하는가? 뻔히 그 반대인 상황에서
지가 솔직히 말하지도 않을것이며, 시민또한 알고 있다...

이런 뻔한 현실에서 왜 자꾸 주사파국회의원에게 한 북한관련 현안질문의
대해 사상검증과 메카시즘을 운운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딱 하나 밖에는 없는 듯 하다..

이상규가 약자요 피해자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새누리당의원이 나와서 부자정당, 수구꼴통등등
몇몇 사상검증이 난무해도 문제의식이 없던 사람들이 아닌가?
하다못해 나경원은 자위대참석건으로 인해 친일인지 아닌지 무던히도
까이고 검증당하고 누누히 해명했다.
정말 웃기지 않는가!

이상규는 국회의원이고 시민논객은 그냥 개인일뿐이다.
그가 소수라고? 그밑에는 충실한 보좌관과 적극지지자 및 정당이라는 엄청난 조직이 있다.
그럼 시민논객은 그냥 딱 지 혼자의 불과하다.


이토록, 누구를 걱정하고 누구의 권리를 보호해야 하는지는 너무나도 자명함에도,
국가권력보호를 우선시하면서 메카시즘을 외치는 분들은
인지의 오류가 있다라는 것을 먼저 깨달았음은 한다..

이상규는 더 이상 과거의 이상규가 아니 당당한 국가권력이 되어
금의환영했는데,
왜 자꾸 찌질이 운동권시절인 이상규를 생각하면서
밥은 먹고다니는 것을 걱정하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