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민논객 홍씨와 이싱규 간의 대화 내용을 신문 기사를 발췌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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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논객이 토론자와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자, 시민논객 홍OO씨는 당선자에게 “당권파의 종북주의에 대해서 국민이 많은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국민은 통진당 사태가 종북주의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북한 인권이나 북핵, 3대 세습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고, 이 당선자는 “종북이라는 말이 횡행하는 것 자체가 유감”이라며 “여전히 남아 있는 사상 검증 양심의 자유를 옥죄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질문에는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이 당선자는 또 “북한은 회색빛이었다. 콘크리트가 색깔이 없어 회색빛이었는데 이런 광경이 충격적이었다. 술도 병뚜껑 기술이 정교하지 못해 기울이면 샌다. 있는 그대로 (북한을)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얘기”라며 “동포애적 관점에서 통일의 상대방으로서 협력, 교류하는 동시에 비판할 건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답변에 홍씨는 “말을 돌리고 있다. 입장을 분명히 밝혀 달라”며 “(이러한 질문이) 유권자로서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고 전 국민이 궁금해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당선자는 “이런 질문 자체가 사상 검증과 남북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평화적 관계로 끌고 갈 것인지 악화된 상황으로 갈 것인지 이분법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에 옳지 않다”고 반박했지만 끝내 북핵, 3대 세습 등에 대한 생각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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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싱규의 발언은 이석규가 김일성주의자가 확실함을 나타내주는 반증입니다.

"이 당선자는 또 “북한은 회색빛이었다. 콘크리트가 색깔이 없어 회색빛이었는데 이런 광경이 충격적이었다. 술도 병뚜껑 기술이 정교하지 못해 기울이면 샌다. 있는 그대로 (북한을)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얘기”라며 “동포애적 관점에서 통일의 상대방으로서 협력, 교류하는 동시에 비판할 건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는 무오설에 빠진 사람들이 많죠.


 

박정희 무오설.... 김일성 무오설.... 김대중 무오설..... 노무현 무오설....... 예수 무오설.... 목사 무오설(교황무오설)..... 황우석 무오설.....

 

한그루가 뽑은, 한국을 지배하는 '7대 무오설'인데요.... 이 무오설에 빠진 사람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자신을 비난하고 욕하면 나름대로 '쿨'하게 받아넘깁니다. 그런데 그가  믿는 '무오설의 대상'을 조금만 비판해도 분/기/탱/천 합니다. 무오설 환자들과 논쟁 해보신 분들은 맞아!하고 아마도 마빡을 치실겁니다.


 

난 이 질문이 아주 소름이 끼칩니다.


 


"북한 인권이나 북핵, 3대 세습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질문이 왜 소름이 끼치는지는 아래에 후술하기로 하고 하나씩 디테일을 따져보죠.


 

내가 위에서 무오설을 믿는 사람들의 특징을 이야기 했죠? 그럼 그 시민논객 홍씨는 질문을 바꾸어서 이상규 스스로 광분하게 만들어야 했어요. 즉, 공격 대상을 이싱규가 아니라 김일성 김정일 부자를 향하게 했어야 이상규가 광분을 해서 정체를 탄로냈을거란 이야기입니다. 물론, 그가 진짜 주사파라고 하더라도 그동안의 그의 언변의 교활함에 미루어 본다면 분기탱천을 꾹꾹 눌러 참았을 수도 있겠지만 김일성 김정일 모독 3연발이면 아마 참아내기 힘들었을겁니다.

 

이렇게 질문을 바꾸었어야 한다.... 이 말입니다.




"북한 인권은 내정간섭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걸 인정한다고 가정하고 그런데 왜 북한에서는 사사건건 남한 내정에 간섭하지요? 그거, 615 정신에 어긋나는거 아닙니까? 김정일은 그 정도의 신뢰도 못지키는 정치인이라는 판단에 대하여 이석기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북핵? 이 것도 한반도 비핵화 선언 및 협정을 위반한 것이고 615정신에도 어긋나는 것이죠. 김일성 김정일 부자는 공히 신뢰할 수 없는 정치인이라는 견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대 세습. 북한 인민이 지지하니 괜찮다....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는데요 그렇다면 같은 논리로 박정희 유신 독재도 당시 선거에서 남한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법안통과가 되었으니 괜찮은거 아닌가요? 그런데 왜 통진당은 박정희를 비난하나요?"


 


 

자, 내 견해입니다.


 

북한 인권? 이거, 조중동에서 욹궈먹는 레토릭입니다. 그렇게 북한 인권이 소중한 그들이 518학살이나 독재정권 시절의 인권탄압에 대하여는 아직도 비판한 사례가 없습니다. 물론, 북한 인권 중요하죠. 그래서요? 그런데요? 북한 인권 문제있다고 주장하고 유엔안보리에서 결의안 채택하게 만든다고 뭐 상황 달라졌나요? 달라진거 있으면 말씀해 보세요.


 

북한 인권. 안타깝지만 현 구도에서는 어쩔 수 없지요. 그리고 북한 인권? 다음의 내가 내 블로그에 올렸던 대한민국의 실상을 이야기해주는 통계 자료(인용)를 보고도 북한 인권 운운할 수 있는지 반성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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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1위, 세계 7위의 수출국인 경제대국 대한민국의 현실

국민의 10%가 국부의 70%를 점유
국민의 1%가 사유지의 57%를 독점
국민의 10%가 사유지의 86%를 독점
주택보급률은 106%인데 주택 소유 가구는 48%

의료사고 사망자 수 만명 (하루 약 28명)
백만장자 증가율 세계 1위. 즉 빈부격차 세계 제 1위
서울 대기 오염도는 1위 멕시코시티에 이어 세계 2위
교통 사고 사망률 세계 2위
산재 피해자 및 발생율 세계 1위

부패지수는 1위 중국, 22위 베트남에 이어 세계 3위
청렴지수는 세계 50위, OECD 국가 중 꼴지
미국과 캐나다 원정 출산 누계 25,000명

무직 가구 비율이 12% (7가구 중 1가구)

이 통계를 보고도 열 안받으면 당신은 상류층이거나 아니면 정신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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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이미 말씀드렸죠? 북핵이 남한에 떨어질 확률보다 중국, 미국 그리고 러시아의 핵폭탄이 남한에 떨어질 확률이 더 크다고? 그런데 왜 이들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북핵만 가지고 난리를 피우시나요? 관리가 허술하다고요? 이런, 미국의 오키나와 미군기지가 왜 악착같이 일본 본토에 남아 있을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몰라요? 그럼 검색헤서 좀 살펴보시구랴. 체첸의 핵무기들이 어떻게 관리되는지 좀 알아보시구랴.


 


 

그리고 3대 세습. 북한을 국가로 인정을 안하고 '한국전쟁'이라는 표현만으로도 '빨갱이'라고 마타도어하는 나라에서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네? 3대 세습 비판할 때만? 그런데 왜 중동국가들의 세습 정치는 비판하지 않죠? 왜요? 왜 북한만 문제가 되고 다른 나라들은 비판조차 하지 않느냐 이 말입니다.




 

자, 나 주사파 맞아요? 내 사상 좀 검증해 주세요.



 


 


 

이제  내가 시민논객 홍씨의 발언을 보고 소름끼친 이유를 말씀드리죠.


 


"북한 인권이나 북핵, 3대 세습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유재석 말대로 마이크 울렁증이라는게 있죠. 매스컴을 타보지 않은 분들은 이 울렁증이 얼마나 있는지 잘 모르실겁니다. 저는 신문이나 잡지에 내 사진만 찍어 올리겠다는 기자들 말에 '울렁증' 만발이던데 말이죠. 물론, 요즘 신세대들이야 워낙 당차고 마이크 잡으면 노래 잘하는 주부들 많은 세상이니 마이크 울렁증은 나같이 촌스런 사람에게나 어울리는 말일 수 있어요. 그런데 말이죠.


 

아무리 마이크 울렁증이 없고 당찬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저렇게 북한의 문제를 '3종세트'로 좔좔 말한다는 것, 그거 쉽지 않지요. 아주 작심하고 나온겁니다. 문제는 저 북한 문제 3종 세트'가 조중동의 닳고 닳은 레파토리라는 것입니다, '주사파의 특성은 어쩌고... 저쩌고....'


 

'북한 3종 세트의 풀버젼은 김일성 비판 금지, 김정일 비판 금지' 포함 '북한 문제 5종 세트인데 그 중 주목받을(?) 세가지를 들고 나와서 좔좔좔 말하네요. 그 뿐 아니지요.


 

“말을 돌리고 있다. 입장을 분명히 밝혀 달라”


 

아주 추궁하는군요. 이건 공인 사인을 떠나 정말 경악스러운 발언이고 파쇼 행위입니다. 그런데도 사상 검증 아니라는 분들, 관련 신문 기사 백번 읽어보세요. 그렇다고 '독서백편의자현' 하랬다고 '독서백편의자왕'이 되어 쿨쿨 주무시지 마시고요.



 

 

사상 검증 아니라는 분들 염장지를만한 말씀 해드려요? 바로 님들같은 분들 때문에 이 땅에서 독재의 기운이 아직도 판치는겁니다. 솔직히, 님들하고 같은 동포 먹기 족팔려요. 그러니 민폐 끼치지 마시고 침묵하시던지 아니면 독해력 좀 키우세요. 언더스탠?


 

(덧글 : 정말 몇 년 만에 짜증이 났는데 이걸 사상검증이 아니라는 분들, 같이 놀아드리기에는 좀 거시기하군요. 그래서 좀 노골적으로 비판했으니 비판한 저를 탓하지 마시고 한심한 님의 독해력 탓을 하세요. 예전에 명언이 생각나는군요.


 

네티즌들이 진중권을 스토킹하는 이유는 진중권의 글을 독해가 안되서 진중권에게 독해를 해달라고 징징대기 때문이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